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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남자 (읽을거리 제공차원에서 도배 )

    은둔자2 / 2012-04-03 15:55 / Hit : 1756 본문+댓글추천 : 0

    그때도 스무살 시절 입니다
    겁나 힘 좋던 시절
    친구들끼리 모이면 화장실 담벼락을 누가 넘기느냐 할때 였습니다
    그당시 제 첫사랑 목련꽃과 한번 헤어진후 두번째 만났을때 였는데요

    왜 있쟎습니까
    예쁜 여자아이들에게 꼭 있는 진짜 못생긴 친한친구
    그친구가 우리 두사람사이에 끼어 역할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집에서 잣다.. 부터 몰래 불러내주기 까지 ..

    그 못난이 친구가 심성하난 참 고운 친구였습니다
    늘 오빠 오빠 하고 따라 다녔었는데
    셋이서 만나 무슨 얘길 하면 턱을 고이곤 제 입만 쳐다보는 ..
    아마 그친구가 저를 더 좋아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알고는 있어지만 모른채 했었죠

    그리고 몇년후 꿈에도 잊지 못할 목련과 이별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못난이 그녀도 연락이 끊겼죠
    그리고 우연히 또 만났습니다
    목련꽃이 아닌 못난이 친구를요

    옵빠 .. 이제 저도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요
    그래 아직 남자친군 없니 ?
    아직요 옵빠 같은 사람 만나려고 기다리는데 안나타나요
    야심한밤
    손님 드문 카페 구석자리에서 칵테일 몇잔에 발그레진 스물셋 못난이가
    살짝 발을 걸쳐 오더군요

    옵빠 나 집에 안들어 가도 돼는데
    크헉 ..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때 저 겁나 힘좋던 때 입니다
    그래서 어쨋냐구요
    뭘 어쩝니까
    목련 친군데

    가만히 업어다 모텔에 눕혀주고 나왔죠
    진짜 라니깐요
    근데 왜 나쁜 남자냐구요
    거야 당연 길잃은 어린양을 보듬어 주지 않았으니 나쁜 남자죠 .

    구름51 12-04-03 15:59
    흠~~~~~~

    따따블로 나쁜 남자 입니다

    벌받아야 헙니다~~ㅎㅎ

    그벌은 무신벌인지 아시쥬~??
    붕애성아 12-04-03 16:01
    그 남아나는 힘으로 집에까지 업어다 주지 그러셨어요?
    어린대물꾼 12-04-03 16:06
    얼마나 몬났길래...

    저도 예전에 마음에 안드는 여자가...

    `오뽜...나 집에 안들어가도돼....`

    전 쿨하게 대답했죠...

    `오늘만은 집에 꼭 들어가고 싶구나...`
    권형 12-04-03 16:07
    누가!!~~~~~~~

    물어 봤냐구~~요...씨-__^익
    비익조 12-04-03 16:23
    아~~~~~~~그리운 청춘(20대)이여~~~~~~~~~~
    다시 돌아갈래~~~~란 말이 생각 납니다~~~~^^
    긍께로거시기 12-04-03 16:32
    긍께로 지금은 후회되신다는

    야그죠........???

    지말이 맞죠!!!!!!?????

    ㅎㅎㅎㅎ....^^;;
    엉터리꾼 12-04-03 16:38
    컥! ^^;
    나쁜 남자, 인정합니다. ^^
    잡고싶다™ 12-04-03 17:02
    지은죄가 있으셔셔 자진 납세 하시는거쥬? ㅎㅎㅎㅎ
    말 안하셔도 되는건디유~~~
    머피의법칙 12-04-03 18:01
    글 도배라는 말에 눈치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은둔자님 의기 소침 하지마시고 "팍" "팍" 올려주세요.

    눼.. (<-- 요건 감사해유인가? 달랑무님인가? 잘하시는 표현을 써보았슴니다 재미있어서) <br/>
    글이 항상 구수므래 합니다.
    저수지를들어올리 12-04-03 18:10
    못햇네~~~ 못했어 ㅠㅠ

    이런 짐승만도 못한.......ㅠㅠ
    맥스웰 12-04-03 18:12
    오는여자 다받고 가는여자 안잡았네요...치마만 둘르면 ㅋ
    風流 12-04-03 18:12
    진짜 나쁜 남자네요

    여자가 용기내서 거시기한 말인데 그 거시기를

    발로 찾네요 나뿌~~~~~~~~~~~~~~은

    근대요 만약 그때 거시기 했으면?

    지금은 누구와 살고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물골™태연아빠 12-04-03 18:45
    오늘은 업장에 혼자 출근한거 맞지요?????

    아줌씨 보는데서 이글을 올렸을리 만무허고...

    나쁜 남자는 맞네유...^^

    얼매나 가슴에 사무쳤으면 못난이 그녀가 옵빠~~~~~~~~~~~아 했을까유???

    그것도 술 한잔 얼큰해서 말여유...근디 그걸 나몰라라 해유????
    붕어와춤을 12-04-03 20:48
    비바람부는날이 없어야

    나쁜소리 안하죠

    에이 나쁜 남자
    빼빼로 12-04-03 21:20
    뭐~우리는 대빈에 엎어치기로 조르기 한판들어갑니다요~헐~~
    보헤미안랩소디™ 12-04-03 23:16
    우째 나하고 비슷한 경험이시네요

    전 그냥 업어치기 들어갔습니다만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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