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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앞 수로는 그제부터 오늘까지 대단원의 산란파티가 진행되었고 아침에 수로를 끼고 2키로 산책길에
그 현란한 장관을 구경합니다.^^
실제로 그 물에 얼마나 많은 개체수와 덩어리들이 있는지는 물빼고 보는 것과 산란 때 뒤척이는 눔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정가는 수로 하류쪽이고 산란은 거짐 상류쪽 수로에서만 진행되더군요.ㅠ
오늘은 잔챙이급이 약간 산란하는거 보고 이제 산란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수문을 엽니다. 물이 빠져야 친정(상류)에 알까러 올라간 정가앞 붕순이들이 다시 수심이 있는 시댁(하류)으로 귀환하지 않을까 해섭니다.
대신 약간만 열어서 서서히 수위를 조절합니다.^^ 그래야 많은 붕순이들이 아래로 내려올거 같았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임.)
수문 열어 놓고 느긋하게 저녁식사 후 커피한잔 즐기는데....
거 월척지에서 젤 못생기고 험억한 OO자님에게 반갑지 않은 전화 걸려오더먼요.
무신...지가 뭐 자기 전속 조황 통신원인 줄 아나봅니다.ㅜㅜ
한참 상황을 물어보더니 당장 수문 닫으랍니다. 내일 아침에 낚수들어온다꼬. 우띠~~
나참 더럽꼬 아니꼽꼬..ㅠㅠ 확~ 박아버릴까..했다가 그 험하고 더러분 인상이 두려워서 슬그머니..
몽키 연장들고 이 어두운 밤에 그 험한 수로길..곡예하듯 수문을 기어 올라가가 수문을 닫았습니다. 흑!ㅠㅠ
그래도 낚시자리에 밉밥 치라는 명령은 까먹었는지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ㅋ
애잉~ 낼 꽝이나 쳐랏~
파트린느 12-03-30 20:17
거기 꽝일거유...
달랑무 12-03-30 20:17
총무승진..축하드립니다^^
물그늘 12-03-30 20:22
바쁘셨나봐요?
비늘님 바라시는데로 될꺼예요.ㅋㅋㅋ
하얀비늘 12-03-30 20:29
아띠~~~ 이 글쓰고 잠시 후 또 어느 광주꾼님이 전화옵니닷~ㅜㅜ
밤낚시 들어온다꼬 참붕어 채집해노랍니다.ㅠㅠ
이거...저 다시 서울로 올라가고 시푸유~
여기서 지는 뭐시냐 현지 통신원에 밉밥 채집까지 담당하는구먼유~ㅠㅠ
달랑무 12-03-30 20:44
원래 총무가 다~~하는겁니다^^
달랑무 12-03-30 21:01
네네~ 토탈후루츠 로다가..ㅎ
빼빼로 12-03-30 21:05
혹시 완장을 차시면 얼마나 끌빨이 센지아세유~
인상 험악한 그냥반 돈 좀만치요.
냉장고에 가득체울것 싸가지고 오라카이소~
닭은 내꺼 한마리는 냄겨놓으시요~건강하이소~
붕어와춤을 12-03-30 21:09
문 닫고 이쪽으로 오시지요 ㅎㅎ
하얀비늘 12-03-30 21:13
빼장군님! 최근에 돼지불알을 정육점에서 구해다 꿔 먹는데..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천일염 왕소금을 약간 뿌리고 후추를 넣주시던데...불에 살짝 익혀 먹으라 하더먼요.
달구는 기본이고 고거 드실래유?ㅎㅎ
불알 안깐 돼지가 성질 더럽다던데...앞뒤 사정 안보고 씩씩거린데잖아요.
자게에도 그런분이 계신듯해 혼자 웃고 있습니다.ㅎㅎ
차사랑 12-03-30 21:26
반납하신다는 그 완장...제가 차겠습니다...ㅋㅋ
밤에 늦게 도착하니 갖고 계시는 채집망,멀리도 아니고
마당앞 물속에 풍덩 던져놓아주시면 아니되겠사옵니까?
하고 정중히 여쭌것 뿐인디....
내일 방문앞에 완장 놔두시고 상경하셔요.
정가도 당연히 같이 반납하시는 것 맞쥬?
제가 앞으로 총무! 열쓈히 해보겠습니다.ㅎㅎ
제작자1 12-03-30 21:27
하얀비늘님~ 요즘은.. 박힌돌 뽑아뿌는 시댑미더~ㅎ
하얀비늘 12-03-30 21:34
권형님! 어느분은 이장에서 도지사까지 하시고 대둰까지...^^
이거 이장부터 시작해볼까유?ㅎㅎ
얼래~ 차사랑님!!! 자동빵으로 자수하시넴.ㅋ 암튼 참붕어 한마리에 바나나 하나유~^^
제작자님! 마자유~ㅠ 요즘 남도방님들이 어째나 갈구는지...저 이러다 정가에서 퇴출될거 가타유.
차사랑 12-03-30 21:37
넵!낼은 바나나 챙겨서 가보겠습니다.
근데 낼 날씨가 도와줄려나 몰겄습니다.^^
엉터리꾼 12-03-30 21:48
객지(?)에서 고생이 많으세요. ^^*
하얀비늘 12-03-30 22:03
엉터리사부님~~ 곧 질문 많이 들어갈겁니다.^^
투투님! 완장 반납하고 싶다닌께유~ㅠ 투투님도 꽝을 기원하시는거쥬.ㅎㅎ
확률님! 누가 누굴 봐줘유??? 요즘 지가 둔자님에게 을메나 갈굼 당하는데..모르셨나봐유.ㅠ
비맞은대나무 12-03-30 22:31
전 진짜 이장인디요 ㅋ
하얀비늘 12-03-30 23:04
소박사님! 말이 좋아 수로관리회장이지...걍 똠방각하랍니다.ㅎㅎ
대나무님! 알아모시겠습니다. 켁~! 이장..님!!!!!!!!!!!!!!!!!!!!!!울 동네에서 젤 끗발 좋은데.ㅎㅎ
샬망님! 잘올라갔군요. 푹 쉬시고 담에 또봐유~^^
송애 12-03-31 10:09
원장님께서 우야다가 졸지에 그런 나락으로 떨어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