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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로변에......

    방위병장 / 2012-03-29 13:16 / Hit : 1822 본문+댓글추천 : 0

    사람들이 수없이 지나 다니는 대로변에 아주 커다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상자 겉면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었습니다..... " 다른 사람은 보지 말고 000님만 보시오 "

    몇몇 사람들은 그냥 지나 갑니다....

    몇몇 사람들은 안을 들여다 보고는 안본척 그냥 지나 칩니다...

    또다른 몇몇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안을 들여다 보고는 한마디 합니다....^(&*)*(_(+)+)

    상자주인은 말합니다...당신보고 보라고 하지 않았는데 왜 보고는 궁시렁 거리느냐고.....

    세상에는 좋은글,나쁜글, 그저그런글 ...다양한 글이 있고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말, 좋을글이라 해도 상대방이 싫고, 짜증이 난다면 결코 좋은글, 좋은 말이 될수 없습니다..

    비록 우스개 소리에, 신세한탄조 글이라도 남이 보고 씨~익 웃고, 동감할 수 있다면 좋은글, 좋은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듣기 싫다는데.....비록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이 짜증난다는데 굳이 내글이, 내말이 진리니 봐라, 들어라, 따라해라 하는

    아집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글로 인해 또 분란이 일어 날겁니다.....분란을 일으키기는 하겠지만 논쟁은 하기 싫어 도망갑니다.....(쪽지 사양합니다)

    비겁자라 욕해도 좋습니다...원래 비겁한 놈이니까요...그래도 이글을 올린것은 나름 용기를 낸거랍니다...

    3살짜리 애기도 자기가 싫으면 떼거지를 피는 세상인데 나이먹을 만큼 먹은 분들한테 자꾸만 이게 옳다, 저게 옳다

    강요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 진정한 낚시꾼은 남에게 지렁이 껴라, 콩껴라, 새우껴라, 봉돌을 더 깍아라 하지 않습니다...."

    감사해유4 12-03-29 13:24
    ^^;;

    나중에 봐유.
    雪來淋 12-03-29 13:24
    보고 지나왔습니다~~!!

    유구무언 입니닷
    공간사랑™ 12-03-29 13:29
    예전에는 다른 분들 글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단순하게 생각하니 자게판은 참 재밌는 곳입니다..

    안산낚시님 글 매번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붕애엉아 12-03-29 13:36
    무심이 지나갑니다.
    물안개와해장 12-03-29 13:40
    대로변에 박스 한개 놔 두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못 본채 지나 가시기 바랍니다.
    혹 "ㅈㅇㅈㅇ"님께서 지나실 일이 계시면 속을 열어 보십시요.

    그 안엔
    "진정한 꾼은 일부러 목줄을 터 뜨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붕애성아 12-03-29 13:44
    궁금해 디지라고 고롷고 써놨능가비요~

    디지겄써도 내껏 아닝게 안보기는 허는디?

    쥔이 있능거 가틍게 걸거적거린다고 차불고 갈수는 읍능거 아니겄쏘?

    궁금해 디지겄써도 걍 껍딱만 채다보고 가야제~~~?

    어찌겄쏘?
    kori 12-03-29 14:01
    요즘 어떤분 올리는글 보다보면 구구절절 조리는 있는거 같은데 너무 자주 보니까

    남의 DDong 냄새 난다고 그 위에다 내 DDong 덮어 놓는거 같다는 생각이...
    kori 12-03-29 14:05
    병장님과 물안개와해장님 마지막 말씀이 너무 와닿습니다
    그분도 그 말씀이 저처럼 가슴에 와닿기를...
    온유 12-03-29 14:54
    마지막 글귀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진정한 낚시꾼은 남에게 지렁이 껴라, 콩껴라, 새우껴라, 봉돌을 더 깍아라 하지 않습니다...."
    철쭉골붕어 12-03-29 15:18
    저는 지렁이 껴주고 대펴주는 분이 좋아유..

    병장님만 보세유~~병장님 버너 제차에 있데유...아직 없어진거 모르셧음 꿀꺽~~ㅎㅎ

    진정한 자연인은 바라보지 겪지 않읍니더~^__^
    동대문낚시왕 12-03-29 15:43
    흠 저도 지렁이껴주고 봉돌 깍아준는 분들이

    좋아요~~ ㅎㅎ 채비도 바꺼주면 더 와따고

    즐건하루되세요~~
    風流 12-03-29 15:45
    병장님

    감기는 좀 낫는지요????

    그날 탱크소리에 잠을 설쳐서

    감기가 더 깊어진건 아닌지요????

    글 잘읽엇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제가 우리님의 글에 그분의 글(우리님이 아닙니다 ^^&)에는 무대응(무댓글)으로 일관하는게 좋겠다는 취지의 글 달았습니다.


    "바람아 불어라

    아무리 불어도 밤에는 자니

    나는야 낚시 가련다,,,,,"뭐 그런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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