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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기분이 들까요?

    하얀비늘 / 2012-03-23 11:57 / Hit : 2570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울 마눌님과 연애를 시작한 이후로 논산 훈련소에서 2달 떨어져 본게 최장 기일이였습니다.

    전경에 입대해서 집 근처에 근무하다보니 한달에 아님 일주일에 한번 꼴 마눌님을 봤으니 말입니다.^^

    지난 3월초에 정가로 내려와 근 20일 떨어져 봤습니다.

    징하게 붙어 살다 떨어지니 처음엔 그리 홀가분하고 자유로워 못느끼다가 요근래 슬슬 마눌님이 보고 싶어지더군요.

    오늘 마눌님이 정가에 내려오는 날입니다.

    원래는 다음주에 올건데..자기도 제가 보고 싶었는지 일주일 앞당겨 내려오네요.ㅎㅎ

    정신없이 방청소며 부엌 화장실까지 락스로 깨끗히 청소하고 이제 마눌님 데리러 김제역으로 나갑니다.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 끝나고 2달만에 연무대역에서 봤을 때 어찌나 뭉클했던지...

    가끔 그 생각이 났었거든요.^^

    오늘 역 플렛홈에서 마눌님을 보는 순간...과연 그때 그 기분이 들까요?

    아침부터 궂은 날씨에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날 궂은날에 우울해질 뻔 했는데...반가운 제 반쪽을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애써 풀랍니다.

    월님들도 가슴 뭉쿨한 하루 되십시오~~^^

    루돌프가슴커 12-03-23 12:00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간 인사도 드리지 못한점
    송구스럽습니다 기분 푸시고 좋은기분으로 다녀
    오세요 혹시 그것이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화이팅입니다ㅎ
    감사해유4 12-03-23 12:01
    비오고 있습니다.

    낚시갈땐 안출이고,

    운전할땐 안전운행입니다.

    빗길 조심해서 안전하고 즐겁고 반가운 해후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잡고싶다™ 12-03-23 12:02
    연애시절 새록 새록 그기분을 떠올리시면서
    좋은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
    달랑무 12-03-23 12:02
    기분 푸시고 오셔요~ㅎ
    우짜노 12-03-23 12:02
    헉~~
    지에겐 바로볼수도 없는 기수의 선배님 이셨내유~~~~

    진 기수가 천단위 인데~~~
    우짜노~~~~
    사랑 합니데이~~♥♥♥♥♥♥♥
    소박사 12-03-23 12:04
    오늘 견우와 직녀가 만났으니
    집앞 수로붕어들 잠은 다잤네요^^
    月下 12-03-23 12:04
    굴비정식도 드시고

    젓갈정식(이건 어디서 파는지는 몰라요!)도 드시고

    해안길 드라이브도 하시고(엥! 허연차??)

    암튼 즐겁고 재밌는 시간 보내십쇼!!!

    바람도 겁나 마이 부는데 쌈은 고만 하시고요 ^^
    風流 12-03-23 12:07
    음,,,,

    혹시 10개월 뒤에

    막둥이가 생긴다는 뭐 그런,,,,하하
    까까요 12-03-23 12:07
    선배님! 마중나가셔서 형수님 꼬~옥 안아드리세요....


    사랑합니다...한말씀 하시구요.....



    가슴이 콩닥콩닥 뛰시죠? 선배님^^
    물찬o제비 12-03-23 12:09
    비 오는 날!

    정가의 토종 닭 회식 하는 날입니다!

    제비도 논산에서 기어 다녔습니다(의경)ㅋ
    맥스웰 12-03-23 12:10
    손주보다 어린자식 보실까 걱정되네요....손만 잡고 주무세요. ㅋ
    악어이빨 12-03-23 12:12
    미리 축하 드립니다~

    미역국 맛나게 드시고

    남더라도 절대로 냄비들고

    파란대문 넘으시면 안됩니다~
    철쭉골붕어 12-03-23 12:12
    곱게 단장하고 가세유~~ㅎㅎ

    기회되면 풍류님꺼랑 연분홍 속옷좀 몇벌 장만해 보내드릴께유~~~~^ㅡㅡ^
    붕애성아 12-03-23 12:12
    분명 그런 뭉클한 기분이 들겁니다.

    확실한 건 절때루 아닙니다.

    지도 안 해봐서요~

    엄마 오래 떨어졌다가 만나믄 눈물 날라 그러잖아요?

    좋은 시간 되십시요~

    견우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 비가오나봅니다.

    까마구 대굴빡도 다 뱃깨져 불라나?
    석천공 12-03-23 12:18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등 끍어주는 사람이 그립죠....ㅎ
    보시자마자,
    구냥,
    꼭 안아주세요^^*
    파란대문집에서 빨간삧이 번번쩍쩍..
    이일을 우짤~~꼬 켘 !
    은둔자2 12-03-23 12:29
    무조건 달려가 안아주십시요
    마치 신병 훈련서에 면회간 애인 보는것처럼 .
    리얼하게 ..
    봉이 12-03-23 12:33
    추~웅 성!!!
    전 246기입니다...
    샬망 12-03-23 12:46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옵니다.
    변산반도 바닷길 드라이브로 괜찮던데요. 그리고 그 옆 곰소 가시어 젓갈백반도 드시고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붕어와춤을 12-03-23 12:52
    와우 오늘밤 영광에서 지진이 일나고 천둥이 친다에 백만표!

    잘 대접 하십시오/
    은둔자2 12-03-23 12:57
    비늘님 거시기는 빨간 거시기 ..
    하늘위정원 12-03-23 13:06
    가슴 뭉클하게 부부애를 느낍니다...비늘님

    오늘 하루 사랑하시며 진한 부부애를 나누시길......^^*
    확률 12-03-23 13:30
    선배님 그 기분 제가 잘압니다

    꼭 안아주시고 쑥스러우시면 볼에라도

    뽀뽀한번 해주세요^^* 안그러시면 서운해 하십니다

    사모님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산골붕어 12-03-23 13:31
    와락 안아주시고 보고싶고 그리워

    죽을뻔 했다꼬 당신 설 가지말라고

    징징 짜면서 따신밤 보내십시요...

    허연님 막둥이 보실거죠 ㅋㅋㅋㅋ
    산골붕어 12-03-23 13:33
    지금 나 시동걸어 영광 갈까요

    문구멍 뚫고 첫날밤 귀경허로.
    연놀부 12-03-23 14:19
    반가우시겠습니다. ^^

    전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마님과 두 딸랑구들과 떨어져 있는데,,,가지 말라고 할까요? ㅎㅎ
    전북김제꾼 12-03-23 14:40
    헉,, 김제역으로 오세요^^;;;
    저도 오늘 점심에 김제역쪽에서 밥묵었는뎀 ㅠ ㅎㅎ

    언제한번 꼭 뵈요^^;;ㅎㅎ

    비가 하루종일 쉬지않고 옵니다.
    늘안전운전하시고, 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채바바 12-03-23 19:18
    좋겟따 ~~ 부럽진 않네유

    나도 마눌이 발씻겨주네요 한번씩 다칠만하더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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