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사진] 정가의 봄...

    하얀비늘 / 2012-03-19 13:12 / Hit : 2355 본문+댓글추천 : 0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10여명의 월님들이 방문해가 정가가 생긴 이후 최고 북적이던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설거지를 해본 적이 처음이네요.ㅎㅎ

    폭풍이 지난 후 고요 처럼 정가의 하루는 평화롭고 여기저기 봄내음을 느끼게 됩니다.

    바람 한점 없고 맑은 날씨에 잠시 오전 짬낚을 즐겼는데요.

    뒷집 비닐 하우스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부르십니다.^^

    보리순으로 국을 끓여 드신다는걸 이 촌눔은 처음 알았습니다.^^

    비닐 하우스 풍경입니다.

    막걸리와 봄나물...^^



    freebd_01084973.jpg

    freebd_01085577.jpg


    오전 10시부터 붕어단속중님의 찌를 셋팅하는 김에 잠시 짬낚을 즐깁니다.

    어젠 손님 앞에서는 그리 입질이 없더니 쥔장을 알아보고 입질이 엄청 들어옵니다.

    정가 앞 마당 짬낚터에선 9치 이하는 망에 넣지 않습니다. 이것도 사진 촬영용으로 턱거리까지 3마리만 담가 봤습니다.^^



    freebd_01113733.jpg

    방문해주신 아리수 회원님들~ 잘들어들 가셨쥬~ 날씨가 도움이 안돼 조황이 안좋아 괜스리 미안하더먼유.

    담에 함 더 내려들 오삼.^^



    ****그간 정가에서는 폐드럼통을 개조해서 숯불구이 통으로 사용했었는데요.

    고기가 너무 탑니다.ㅠ 고민 중이였는데...

    freebd_01190325.jpg

    대구에서 익명(?)의 월님이 보내준 스텐레스 숯불구이 통이 도착했습니다.

    이거 사려고 했는데...가격이 영~ 걸려서 쭈밋했거든요.^^

    잘 사용하겠구요. 다음부터 오시는 월님들에게 맛있는 숯불구이 바베큐를 대접하렵니다.ㅎㅎ


    freebd_01205211.jpg

    권형 12-03-19 13:17
    잘 계시죠...씨-__^익
    붕애성아 12-03-19 13:23
    보리순이네요?

    된장국 끓여 놓으면 참 담백합니다.

    거기에 홍어애를 넣으믄 듁음이고

    그거시 보리애국이여요~~~~~
    하얀비늘 12-03-19 13:26
    권형님께서 보내주신 많은 양의 생수를 아리수회원님들잘 마셨구 남은건 제가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성아님! 보리로 국긇여 먹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얻어먹고 다시 소감 글 쓸께유~
    감사해유4 12-03-19 13:29
    오늘치 인사만하구 갑니다.

    이만,,총총,,,발발,,
    샬망 12-03-19 13:49
    영광 아지매들 초상권은 허락 받으셨는지...ㅋㅋ

    하필 주말날씨가 좋지않아 고생만 하시고....

    보리새순국은 첨 보네요...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소박사 12-03-19 13:57
    사진이 정겹게 시골스럽네요

    파란대문집 묘령의 여인도 카메라에 잡히셨나요?
    동대문낚시왕 12-03-19 14:29
    ㅎㅎ 에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서 뵐때완 달리

    완전 현지인포스가~~ 다음엔 식구들 델고

    갑니다 ㅎㅎ
    철쭉골붕어 12-03-19 16:13
    정가에 봄소식이 입맛을 당기는군요~~!!

    이나저나 요번에 손님들 치루느라 고생 많으셧죠~~ㅎ

    정가 수로에 괴기 없어도 되니 시장가서 부러 사오진 마세유~~~~~^ㅡㅡ^::
    구름51 12-03-19 16:47
    보리를보니 어릴적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보리된장국이 그립습니다.

    언제나 맛볼른지~~~

    마눌시켜서 장에 보리순나오나 보랫더니 여근 긍거 읎다네요,,,,,,, 제길~~ㅋ

    암튼 하얀님 고생 많으셨겠읍니다~ 몸 잘챙기세유~~

    봄이 가기전 산소도 갈겸하여 마눌님 모시구 함 내려갈까하는데 (지는 군남이거든요)

    가는김에 인사드려도 될른지요
    붕어와춤을 12-03-19 17:35
    덕분에 행사 잘 치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가수로 대 널고 시포유
    하얀비늘 12-03-19 18:24
    피곤했던지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은둔자2 12-03-19 19:01
    밤 늦게 가서 동낚님 하얀브루스님등 몇분 윤곽만 봤네요
    송애 12-03-21 08:23
    많은 분들의 방문으로 수고 많아습니다.^^*
    붕어들도 주인을 알아보나 봅니다.?ㅎㅎ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