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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 질문입니다

    sirasony333 / 2012-03-02 02:38 / Hit : 1508 본문+댓글추천 : 0

    벼룩시장난에 원자란것이 간혹 나오던데요 원자가 머죠? 전자케미인가요?

    채바바 12-03-02 04:28
    반영구적 전자케미라 보면 이해가 빠르겟네요

    찌보기 케미가 아니라 야간 착지를 돕기 위해 받침대에 장착하는 케미랍니다
    쌍마™ 12-03-02 07:31
    앞받침대 주걱에 꽂는겁니다

    군에 있을때 소총 야간사격시 가늠쇠
    부분에 흐린 초록불빛 그것 입니다
    크기에 차이지만....


    그저께 만났을때 한번 보여드릴걸
    그랬습니다

    가까이 계시니 언제라도 궁금한건
    말씀해주세요

    저두 허당이지만 아는것은 알려드릴께요
    가비형 12-03-02 10:02
    http://avatarimage.hanmail.net/CharImg/Hero/27/HWP_341_050201.gif">
    채바바님이 확실한 글 올렸네요.
    받침대 주걱에 붙여두면 밤에 낚싯대 올릴때 희미한 불빛 때문에 쉽게 올릴수 있죠.
    원자 케미는 영원히 불빛이 납니다.
    터미박 12-03-02 11:39
    파손시 유해성분이 많이 나와 지금은 수입금지된 품목 입니다

    유리관 파손시 호흡 하시거나 맨손으로 잡지 마세요
    서독 12-03-02 15:32
    발광 특성을 지닌 방사성 물질을 용도에 맞춰
    케미라이트 싸이즈 정도의 유리관 속에 채워 넣은 제품입니다.
    '원자'라는 표현은 방사성 물질을 상징적으로 부르던 것이
    아예 제 이름으로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낚시용으로 유통되던(는) 원자케미는 생산싯점에 따라 그 밝기가
    많은 차이가 납니다.
    처음 채워 넣었을 때의 발광 밝기를 100 이라 한다면
    10년후엔 처음 밝기의 50 으로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뒤로 또 10년이 지나면 또 반으로 줄게 되어 초기 밝기의 4분의 1,
    즉,25 정도로 된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1980년대 중반에 여러개를 확보해서 쓰고 있는데
    초기 밝기의 4분의 1 이하로 약하게 되었지만 받침대 주걱용으로 쓰기에는
    충분한 상태입니다.
    sirasony333 12-03-02 23:26
    신기하네요 반영구적이라니... 케미라이트를 원자로 만들수는 없나요?
    서독 12-03-03 08:15
    예,물론 만들 수도 있고 실제로 비슷한 용도로 쓰인 적도 있습니다.

    제가 80년대에 확보해서 쓰고 있다는 원자케미도 실은 찌에 내장되어 있던 것을
    분해해서 지금의 용도(받침대 주걱 부착용)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즉,지금의 케미라이트가 막 개발되어 시중에 나오던 비슷한 무렵에
    찌 제조 회사에서는 원자케미를 수입해서 찌의 톱 속에 3~4개 정도씩을
    눈금에 맞춰서 넣어 만들었었습니다.
    그런데,발상은 좋았지만 원자케미의 태생적인 문제점인 "무게"때문에
    찌로서의 기능에 치명적인 결함을 안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자 내장형 찌"는 시장에서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 외에도 밝기면에서 불리하다던가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이유등도 있었음))

    해서, 저의 경우,보유하고 있던 너댓개의 "원자 내장형 찌"를 분해해서
    "원자"만 주걱부착용으로 용도전환해서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기존 "원자"의 무게를 줄이고 밝기를 개선할 수만 있다면
    "반영구적인 특성" 때문에 찌 내장용으로서의 상품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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