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원인은???
1 담금할때 설탕을넣는다.설탕을 넣으시면 마실때 부드럽고좋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픕니다.
2 숙성의 문제!!!
담금주를 담을때 일관된 법칙이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약재로많이쓰는 열매(산수유,매실,꽃사과,돌복숭아,돌배,오미자,구기자,등)로 담금랄때는
약 3개월(100일)이 지나면 무조건 걸러서 2차 숙성을거쳐야합니다.그러면 어느 양주 부럽지않은 담금주가됩니다.
여기서 설탕은 금지입니다.
3 담금한 기간입니다.
담금주를 담아놓으면 지인들이 찾아와서 마셔보자고합니다. 그러면 마지못해 뚜껑을 열고 마십니다.
이때 담금한지 얼마안된 약주는 그 맛이 별로입니다. 유명한 와인들이 오래된것이 비싸고 맛이잇듯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담금주를 몇잔마시고 또다시 술을 채우는 경우가있습니다.이때도 역시나 공기와만나서 숙성이아니라
술이 산화가되기 시작합니다.
담금주병은 예로부터 암냉소에 보관하라고했습니다. 해를보면 안됩니다.
4 뿌리로 담금한것은 오래둘수록 그 약성이좋습니다.예를들어 장생도라지,더덕,잔대,독활,천문동,뽕나무뿌리,삽주등등
여기서 산삼은 제외입니다.산삼은 전초를 다쓰기때문입니다.
지하부로 담근 약주는 최소한 1년은 숙성을해야 제대로 맛이납니다.
이상은 제가 생각나는데로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열매던지 뿌리던지 전초로 담그던지 약 3일정도 건조시켜서 담금을하면 훨씬빨리 우러납니다.
말려서 담금할때는 약한도수의 술을 부어도 변함이없습니다. 생재로 담금할때는 무조건 높은도수의 술을 부어야합니다.
그이유는 낮은 도수의 술을 부으면 약초의 수분때문에 곰팡이가 필수있기때문입니다.
잘 숙성된 담금주를 맛보시면 왠만한 양주,와인은 처다보지도않습니다.
제 친구들중에도 감금주라면 머리아프다고 말하는 넘도있었습니다.
그러나 4년전에 담금한 약 30년수령의 산삼주를 맛보고는 다이상 마트에서 파는술은 처다보지도않고
우리집에것을 눈독들이고있습니다.ㅋㅋㅋ
밑에 담금주 사진올려봅니다.거의가 3년 이상되었습니다.
약 15년되 산삼 5뿌리입니다. 3년넘었습니다.
산삼주의 특징은 인삼주는 노랗게우러나지만 산삼주는 그냥 맑습니다.
그러나 향기나 맛은 어느 술과도 비교불가입니다.
평소 주량이 소주 5~6병인 사람도 소주잔으로 3잔이면 혓바닥이꼬입니다.
산삼주를 소주잔으로 5잔이상 마시는 사람을 아직 못봤습니다.
술에 취하는것이아니라 산삼에 취하기때문입니다.ㅋㅋ 명현현상때문이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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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대9개짜리 잔대입니다.
약성을 높일려고 자연산 영지를 두개 추가했습니다.
아직 맛을 못봤습니다.담금한지약 3년됬습니다.
![freebd_1144216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307px_thumb_freebd_11442162.jpg)
장생도라지 한뿌리입니다.
길이 약60CM정도입니다.담금한지 약 4년됬네요!
![freebd_11452810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307px_thumb_freebd_114528100.jpg)
대물 하수오입니다.길이 약1m입니다.
담금한지 약3년됬습니다.하수오주 맛은 끝내줍니다.
![freebd_1146364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276px_thumb_freebd_11463643.jpg)
이것은 상황버섯주들입니다.
좌로부터 찔레상황,개복상황,황철상황입니다.
상황주는 가가 맛이 다릅니다.술맛은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freebd_1147438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458px_thumb_freebd_11474384.jpg)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정말 좋은 취미를 가지 셨어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