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사랑하는 우리 월님 모두 모두
오늘하루 나쁜 것은 다 덮히고 좋은 일만 가득하소서!!
개미 먹이 물어 나르듯 벌이 꿀 찍어 나르듯 한짐 두짐 쌓아둡니다
땀 흘리며 세속 잡사를 잊고자 하건만 ...
산길이 가팔라 오늘은 애마도 무용지물이네요
귀한 포인트 독차지 하는거 미안하지만 별 수없이 오늘도 월척지에 대폅니다
안빈낙도를 꿈꾸며 안분지족의 경지에 이르려면 애마도 버려야겠지만
이느무 낚시 땜시 흐 ~~
어제 낚시짐 져 날랐던 그 지게가 바로 이지게랍니다
무거운 짐 함께 져주는 벗이 있어 외롭지않네요
님! 꼭 기억하세요!!
조우를 귀히 여기셔야 출조가 행복해진답니다
붕어와춤을 12-02-09 09:24
반가버요 채바바선배님!
나무지게 보니 옛날 생각 나는군요.
욕심 내어 한짐 지고 오다가 무거워 한개 내리고 또한개 내리고 결국 집에 오면 반 지게 인것을~~~~~~~~~~
늘 고귀한 가르침이 한지게이나
맨잘 빈지게되어 돌아섭니다.
수북히 쌓인 장작이 푸근해 보입니다.
로가로세 12-02-09 09:24
건강하세요 ㅋ
채바바 12-02-09 09:34
처자가 아를 배도 핑계가 있다고
올은 눈와서 나무하로도 몬가서.....
자방 23456 로가로세님 겨울나기 취미 글 앗! 올리는새 23457 스나이퍼봉님 삼우써비스 글
부텀 23434 하얀부루스님 퇴근합시닷 까지
2011년 2월 9일 월척지자방 포인트 평정해 봅니다
땡구35 12-02-09 09:46
뗄감이 쌓여있는 걸 보니 제 마음이 다 흐뭇하네요
절에 있을 때 생각도 나고^^
붕애성아 12-02-09 10:08
모아논 나물 보기만해도~
따뜻합니다.
마당에 모닥불 피워놓고~
매운연기에 눈물 흘리면서
숯 긁어 모아 솥뚜껑 올려 놓고~
그 위엔 삼겹살이 몸을 비비꼬고있고
이것 저것 우려낸 담금술도 한자리 차지하면
낙원이 따로 없을낀데......
전북김제꾼 12-02-09 10:10
겨울 땔깜 참부럽습니다^^
저희 시골집도 화목난로 놨는데
떌깜때문에 항상 골치 아픈데 ㅎ
부럽기 따름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늘 안전운전 하세요!!
하얀비늘 12-02-09 10:15
언제부턴가 저도 땔감에 문길이 자주 갑니다.
아침방송에 어느 산골 농가에 장작으로 꽉 채워진 마당을 보며..얼마나 부럽던지요.
내년 경울엔 분명 저도 저 지게를 짋어지고 산길을 오르락 하겠지요.ㅠ
지게 좀 빌려주세유~
장커피 12-02-09 10:18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소류지의추억 12-02-09 10:21
인체의 건강에는 구들장이 최고입니다..
저런 멋진 땔감 마련 하시자면 등줄기가 후줄근 하실건데요...
채바바님 마음속은 모르겠습니다만, 제눈에는 아주 여유롭고 평화스러워 보이셔서
이아침 기분이 참으로 좋습니다..
강건 하십시요^^*
연놀부 12-02-09 11:05
마지막 문장이 가슴에 와닫네요.
채바바 12-02-09 12:10
언감생심 안빈낙도 안분지족을 꿈꾸어 보지만
범부는 흉내만 낼 뿐입니다
같잖은 글에 귀하디 귀한 댓글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 드릴뿐입니다
님 사랑합니다 마이마이
매화골붕어 12-02-09 13:42
미련한 저에게 분수를 알고 넘치지 않음을 말씀해 주시는군요..
채바바선배님 저 장작들 떨어지기 전 장작좀 패가지고 아궁이에 고구마 구워 먹으러 놀러 갈께유~~^ㅡㅡ^
야월백수 12-02-09 15:37
채바바님
이추운날 따스하게 지내는데는
군불이 최고지요
항상 따스하게 하고 건강에 신경쓰시고
잘지내시길바랍니다
지게를보니 예전일이생각남니다
땔감이많은집이 부자지요
조용하니 아주좋은곳이네요
추운날 잘지내세요
虛舟 12-02-09 15:57
TV에서 오지 원시부족을 소개할때면, 그들의 삶엔 탐착이 없더군요.^^
붕어예찬 12-02-09 18:32
그 시절엔
지게만 보면 괜스레 허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정겨운 추억의 한장입니다.
붕애엉아님 !
넘 많이 맞아
아파서 입을 못 열겠습니다.
발 녹이다 나일론 양말도 많이 태워 먹었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십시요.
채바바 12-02-11 03:01
비우고자 퍼내도 퍼내도 못다비우는 우매한 중생이라 ...
님들께서 주신 정만은 비우지 않으렵니다
귀한 정 오늘도 살림망 가득 들고 집에 )갠블로그) 갑니다
고맙심더
뜨뜻한 아래목이 그리운계절~
그기 촌에는 눈이 왔능갑네요~
공기는 억수로 좋겠습니다.
어머님에 애타는 사랑에 감정을 몸소 누르시고 아롱~아롱~피어오르는 꿀뚝에 연기처럼 맘은 차분하시길 빌어봅니다.
건강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