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가요...징그러운거 정말 싫어하는데요.......

    특급아르 / 2012-02-09 10:15 / Hit : 2745 본문+댓글추천 : 0

    전 낚시 가면 지렁이 안씁니다
    만지기 징그러워서.....
    꼭 써야 할때는 장갑 그것도 앞에 빨간 고무 붙은 목장갑을
    끼고 만집니다
    그래서 떡밥이나 옥수수 낚시를 주로 하고 생미끼 낚시 잘 안합니다
    가끔 새우 낚시 할때도 있지만 잘 안할려고 합니다
    가물이 선생님 오실까봐서.....켁
    붕어 말고는 잘 만지지도 못합니다

    얼마전 울 가게 천장에 쥐라는 놈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더라구요
    얼마나 달려대는지 층간 소음이 하도 심해 어제 쥐잡이 끈끈이 올려놨습니다
    바나나 몇조각 붙여서.....
    어라....
    좀있으니 찍찍~~~~소리가 나길래 잡혔구나 했습니다
    저녁에 일마치고 끈끈이 내리려고 천장에 손늘 넣는데
    다리가 후덜덜.....등에 식은 땀이 .....
    닭띠도 아닌데 팔에 닭살이......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걍 내려 왔습니다

    죄송하지만
    우리 월님들중에 저 도와 주실분 계실까요??
    천장은 높지 않은데.....제가 후덜덜 떨려서 말이죠
    이거 처리 해주시면 제가 오늘 삼겹에 소주한잔 삽니다
    일처리 하는데 일분도 안걸리지 싶은데
    손발이 오그라 들어서 ㅠㅠ

    대구 감삼동 가까이 지역 월님들.....
    징그러운거 못 만지는 징그러운 남자가 도움 요청합니다
    부디 도움의 손길을.......농담아니고 진짜 입니다
    저 비록 징그러운 남자지만 마음은 여려요~~~~~~도와주세요 흑흑흑

    하얀비늘 12-02-09 10:20
    저는 그 징그런 지렁이를 양식하고 있습니다.ㅠ

    글지만 쥐는 저도 징그러서 어케 못하겠더군요.
    온유 12-02-09 10:20
    가까우면 쥐며느리부터 큰쥐까지 아주 씨를 말려드릴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제 취미가 바늘에 구데기 끼우는건데 삑사리나면 손가락에 노란 궁물이 쭈~~욱 !!!
    달랑무 12-02-09 10:21
    한건잡을 기횐데..

    아깝습니다..

    도와주실분 계시겠죠~?
    소박사 12-02-09 10:22
    그냥 종이로 끈끈이에 던져 위를 덥고 똘똘말아 휴지통에 버리면 되요

    용기를 내보세요ㅎ
    감사해유 12-02-09 10:22
    도움의 손길의 댓글드립니닷.

    철물점에 가세욧.

    그럼 집게 무자게 긴거 팝니닷.

    그거로 해결보세욧.

    아흐,,,오묘한 댓글의세계,,켁
    매화골붕어 12-02-09 10:31
    고양이 한마리 빌려오세유...
    저같음 가출해요...쥐는 질색이라~
    그눔 넣어 쌂아진 콩가물국 먹은 생각하면...욱~ㅠㅠ
    雪來淋 12-02-09 10:35
    안타깝네요!!

    용기를내보세요~~ㅎㅎ
    PINK플로이드 12-02-09 10:38
    저도 안타까워요!!
    여자분이라면
    서로 달려갈라꼬 했을텐데^^
    빼빼로 12-02-09 10:39
    아이참내~특급아르님~

    남자가 뭐~쥐때문에 고민하십니까요~ㅎㅎ

    몸만 안 아푸마 감산동까지 내가 대분에 드리대가 해결을 해줄것인디~

    주위에 도와주실뿐이 안게시면 찝게로 해결해보세요~ㅋㅋ
    소요 12-02-09 10:41
    온유님...국물에서 상상이 되었습니다

    ㅠ.ㅠ 점심시간전까진 잊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특급아르 12-02-09 10:41
    아흐흐흑~~~~~
    이일을 우째야 쓰까이......
    으흐흐흐흑~~~~~~~
    온몸이 지글지글 그려요~~ㅠㅠ
    우째야 쓰까이....
    스나이퍼붕 12-02-09 10:43
    으으으으.... 저도 쥐라면 기겁합니당...

    옥수수나 메주콩 내려 놓으면 귀신같이 알고 달려 들어요....

    하룻저녁에 몇번이나 왔다 갔다 하는지 졸다가 깜짝 깜짝 놀랜다니깐요 ㅎ
    강호연파 12-02-09 10:44
    119 나 112 부르면 욕먹겠죠? ^.^;
    雪來淋 12-02-09 10:45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퀵 서비스 불러요!!!
    유랑수 12-02-09 10:48
    미키 마우스
    살아 있다면 쫌 글초
    집게 사용 하세요
    검고 짙은 선글라스 착용 하시고요
    붕애성아 12-02-09 11:04
    허걱!

    상황이 그려집니다.

    생각하는 동안에도 소름이......

    책임져유~~


    어쩔 수 없슈~

    좀 잔인하지만 숨 안쉴때까정 지달리세유~

    찍찍거릴때 보다는 좀 나을꺼예유~
    일촌一寸 12-02-09 11:15
    ㅋㅋㅋㅋ...쥐!! 으쩐데요. 찐짜 쥐요??
    쥐만 보면 쥐가나서리......
    미느리 12-02-09 11:28
    특급아르님~

    고령 법*지 밤낚수 극기훈련 함~갑시당~

    물안개 피는 깜깜한 밤에 입에서 피를 쥘쥘~ 흘리는

    드렁허리~를 한마리 낚아보셔야 될듯 함미당~
    전북김제꾼 12-02-09 11:53
    비오는날 마당에 나오는 지렁이는 무서워서 벌벌 거리는데

    이상하게 낚시가서 사용하는 지렁이는 어찌나 ㅎ 좋아보이던지^^ㅎㅎ

    허나 ,

    최고 무서워하는게 바퀴벌레와 쥐입니다,,

    특히나 쥐는 정말 끔찍 하죠 ㅠㅠ

    즐거운 하루되세요^^ ㅎ
    wintrees 12-02-09 12:25
    아무래도 가게 옮김이 나을듯......ㅋㅋㅋㅋ
    붕어령 12-02-09 12:55
    굶어죽을때까지 놔두세요,,

    그리고 말라서 쥐포가 될때까지 또 기다리세요,,
    강호연파 12-02-09 12:57
    너무 오래놔두면 동물사랑연대에 신고할겁니다^.^
    특급아르 12-02-09 13:02
    wintrees 님 누군지 알것 같음
    한때 월척 눈팅족의 총무이시자
    지부장 까지 지내신 분일거 같음
    작년 현풍에서 빵구난 구루마 끌고 다니신분 같음
    회원정보 안나와도 눈에 보임
    ㅋㅋㅋ
    ★투투★ 12-02-09 13:48
    저도 쥐는 질색입니다....

    같은 대구인데 도움이 안돼어서 죄송하네요...ㅠ.ㅠ
    굿데이 12-02-09 14:53
    어릴때 부엌에 쥐가 난입해서 부친외 울 삼형제 기겁만하고 있는데

    울 모친이 연탄집게로 쥐 한방에 보내버리던데,,

    요즘 눈도 침침하다고 하시니 돋보기 맞춰드린다구 모시고 갈까나,,ㅎㅎ

    그때 고우셨던 모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겨울붕어 12-02-09 16:43
    점심먹고 일부러 다녀왔습니다.
    전장에선 찍찍거리고, 덩키큰 아르와 또 한덩치하는 아가씨까지 쥐땜에
    벌벌 떨고(??) 있을걸 생각하니 맘이 편치 않더군요.
    더군다나 삼겹에 소주까지 쏜다는데...ㅎㅎㅎ
    낚시가서 사용하는 긴집게가 항상 차에 있으니 아무문제 없이 해결했습니다.
    이미 쥐는 반죽음상태였고 오줌, 똥이 쇼케이스와 의자에 떨어져 방향제뿌리고 닦고 쓸고....
    ㅎㅎㅎ
    또 다른거 처리할거 없는가요?
    사람말고는 다 처리 할수 있는데..ㅋㅋㅋ
    특급아르 12-02-09 17:10
    굿데이 형님은 그냥 오늘도 구경만 하셨네요 ㅎㅎㅎㅎ

    결붕 형님은 직접 집게 들고 오셨구만요......

    일년에 한번 있는 저와의 동출.....

    올해도 한번있는 동출때 뵙겠습니다

    쥐포 들고........ㅋㅋㅋ
    후까시조아 12-02-09 17:15
    큭큭큭~~~~~`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