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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사.

    붕어스토커 / 2012-01-31 09:56 / Hit : 1627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지각하는 바람에 아침을 못먹었네요

    아침좀 때우려고 길에서 파는 토스트를 사는데 아줌마가 추위에 떨며 토스트를 굽고계시더라구요

    고생하시는거 같아 한마디 건네습니다
    먹고살기 힘드시죠?.. 물가가 왜이런지...
    라고 말씀 드렸더니 제 얼굴을 한번 보시더니 그러시더군요..

    사장님은 먹고살기위해 사시겠지만 저는 먹기위해 사네요...

    순간 머리가 띵..

    살기 바빠 잊고 있었네요
    모든것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

    월님들두 잊지 마셔요^-^

    그럼 오늘 하루도 홧팅!!!

    소박사 12-01-31 10:00
    까칠한아줌씨네요^^
    월척나라 12-01-31 10:08
    나도 토스트....포장좀 해서 어른한테 택배로 좀 붙여줘봐....그럼 이쁨 받지..ㅎㅎ
    蓑笠翁 12-01-31 10:09
    참 거시기한 아줌마네요.
    붕애성아 12-01-31 10:12
    띵~

    그 아짐씨는?

    먹본가?

    홧티~잉!
    논개 12-01-31 10:25
    ㅎㅎ

    붕어스토커님.

    아침부터 좋은덕담 한마디 해줄려다

    한방 맞으셨네요.~~

    "먹기위해산다"고....ㅋㅋ
    못안에달 12-01-31 10:28
    그 만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거겠죠...

    살기위해 먹는다는것은 삶이 그래도 여유로워 보인다는....

    먹기위해 산다는것은 참 서글픈 일이죠....애고....
    매화골붕어 12-01-31 11:04
    그 아주메님에 그릇일수도...
    손님이 따스한 말씀 한마디 건네주시면
    네...손님이 찾아주셔 힘내고 살아가네요..
    이거 드시고 추위좀 녹이세유~~
    돌아서 가는 그 손님은 평생 그 아주메 고객일 겁니다. ㅋㅋ
    아주메 각박해도 작은 마음에 감사할줄 아는 여유롭고 따스한 마음으로 사시길~^__^
    저 나이40 되서 그 노점상 한사람이니
    배부른 소리한다 마세유~~__;;
    악어이빨 12-01-31 12:39
    지렁이 한통 사려다가

    소모품도 사지고 나아가서는

    가방이며 낚수대도 사게되는데 말입니다,,,,

    미소띤 얼굴이 아름답다 합니다~~
    산골붕어 12-01-31 14:22
    요즈음 삶이 하도 힘들어 해본 소리 아닐까요

    그대꾸의 생각이 바뀌면 부자도 될덴데 말입니다
    맥시멈 12-01-31 15:06
    아주머니를 탓할게아니라 나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의미있는 가르침으로 보이는데요! 저같으면 잘맞춰주는 아주머니보다 위와같은 아주머니를 더욱 찾게될듯합니다아주머니글에 저도한수 배우고 갑니다!
    전북김제꾼 12-02-01 19:53
    휴,,

    맞는 말씀같아요 ㅠ

    아주머니 ,,

    참,,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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