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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경험이 없어서 그런건지...
인터넷으로 봐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하나 하나 알면서 필요한게 많다는것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은 있는데 저만 없으면 이상한것 같고
마음만 앞서고 욕심도 커지고 다른 취미생활 할때는 이런거 못 느꼈는데 낚시에 입문하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느게 정답이다 라고 단정지을순 없지만...
그냥 시간날때 머리 식히려고 시작한 낚시인데 제 욕심에 너무 많은걸 한번에 얻으려고 하는것 같네요.
마음편히 즐기면 뭐 다 잘되고 여유롭겠죠.
天地湖 10-06-23 20:46
계구우후님. 안녕하세요..
낚시가 잘 않되어서 혼란스러운가 보네요~
천천히 하나 하나 배워간다고 생각하십시요..
만약에 낚시가서 미끼 넣고..맨날 잡히면 재미없어서 아마 낚시 금방 그만 두실겁니다.
가면 잡히는데..재미 없죠..
여자도 옷벗고 덤비면 무섭고 매력없드시..ㅎㅎ
한번가서 한가지식 배우고 느끼면서 낚시를 하시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배운 낚시로 월척이라도 만나는 날에는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게 낚시의 묘미입니다.
주제넘은 말을 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무위자연 10-06-23 21:28
저도 떡밥으로 시작하다 요즘 생미끼로 바뀌고 있는데... 연일 꽝이네요.
비록 꽝이지만 물가에 가는 것 만으로도 즐겁네요.
장비는 필요할 때 월님들이 추천하는 것으로 장만하시고, 지름신은 과감히 차 버리세요.
지름신 강림하시면... ㅋㅋㅋ
그리고 물가에서 좋은 분들 만나시면 하나 하나 물어서 배우시면 됩니다.
낚시가 과학인것은 맞는거 같지만 때론 과학 보다는 어복이 더 우위입니다.
즐낚하세요.
파트린느 10-06-24 00:02
어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붕어 잡으면 좋지만, 못잡으면 맑은 공기 마시고 마음 다스리고, 욕심 덜어내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그렇게 생각 하시면 어떠실런지요?
그치만 저도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찌르가즘이 10-06-24 03:59
훔훔훔 우리 양어장 실습부터 갈까요^^?
붕어선수 10-06-24 07:52
욕심이 없는 낚시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 많은 장비를 지고 먼거리를 마다않고 출조하는 이유는
욕심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욕심없는 낚시는 즐길수도 없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십시요
하나씩 배우고 터득하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은 물가에 가 있습니다
동문서답 일수도 있고, 많은 분들에게 질타를 당할 소리인지는 모르나
낚시장비를 하나하나 늘려 나가는 재미도, 출조에 대한 재미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
안전하고 건강한 출조를 기원 드립니다
자동빵전문 10-06-24 10:10
천천히 천천히, 한발 두발, 조금이라도 앞으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이렇게 하시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이만큼 나아져 있는 모습을 볼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인터넷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 조우회 있으면 가입하셔서 활동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뻘꾼질 하는 동호회도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월척안에도 조은 조우회 많습니다.
자게판 밑에 보시면 "조우회"란에 가보세요~~
빼빼로 10-06-24 11:22
안녕하세요 계구우후님~
요즘에 낚시 기술에 문제는 인터넷 이나 낚시TV에서 눈과 귀로 배우는 낚시가 문제 입니다.
하루 아침에 절대로 이루어 지지가 않습니다.
님에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요.
님이 계시는 지역에 월척에 고수 회원님과 인연을 맺으서 함께 출조하는 자리를 자주 많들어 보십시요.
천천히 즐기면서 한 10회만 출조를 해보십시요.
그려면 답이 나옵니다....현장에서 가슴으로 하는 낚시가 아주 좋습니다.
님께 행운을 기원 합니다.
전국일주밤낚시 10-06-24 17:55
안녕들하세요...
전 6살때인가 부터 낚시를 따라다녔는데요.
큰형이 낚시광이라서요..
자전거 큰거아시죠?짐자전거라고하나요?쌀가마니 싣고 다녔던 자전거요..
뒷 짐칸엔 낚시장비가득 싣고 저를 앞에 태우고 다녔어요,,앞이라고해봐야
동그란 쇠봉이지요,,^^ 엉덩이 아파죽어요..지금도 기억이나네요,ㅋㅋ
한번가면 보통2~3일 인거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초등학교들어가서는 오토바이에 절태우고 장비 이빠이싣고,,ㅠㅠ그때부터는 1주일정도였습니다..
복구낚시 수십대를 던져놓구..대낚시대도 지금대물낚시하시는 것처럼 많이 투쳑했었습니다..
잉어,,매다급 잡는것도 실제로 목격했습니다..엄청크던데요,^^대물을 잡을때마다 큰형은 비늘을빼서
문구점에가서 코팅이라고하나요? 조금두꺼운 비닐봉투에다가 넣어서 압축시키는거요,,하여간 그걸 모으더군요,,
그후 중학교때부터 전 혼자서 낚시를다녔는데요..동네 큰수로....20살때까지인가?암튼 꾸준히 다녔습니다.
군대가고 전역하고 하나보니 좀뜸하다가 낚시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허접한경력이지만 그래도10여년은 했습니다..근데도 아직두 제일 어려운게...ㅜㅜ
찌맟춤,,ㅡㅡ;; 찌맟춤에대해 여러가지 있자나요..다해보았습니다..근데도 맘에 안드는거에요..
전 찌맟춤이 제일 어려운거같아요..제가 성격이 지룰 ^^같아서인지몰라도..제맘에드는 찌맟춤이 없는거같아요,,
성격 지룰이죠?.ㅎ 어쩔땐 낚시터가서 짜증부터납니다..맘에안드는찌맟춤땜에..
대체 내게맞는 찌맟춤이 어떤걸까요?미스터리에요....(그것이 알고싶다 시사토론2 5 8 0,,,,^^)
쉬워보이는거 같아도 낚시란 진짜진짜 어려운거같아요...
날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월척하세요~~
열혈붕어 10-06-25 11:03
전국님 ㅋㅋ 전 걍 찌마춤 풍덩입니다... 걍 가라안네여...그래도 올릴놈은 다올리더라고요 ^^
나만 조과가 없는건 창피한게 아니져 ^^ 언제나꽝치다보니 뭐이제는 평균조과 꽝이 돼었더라고요.^^
전 조과보단 요즘 느낀건데 대물꾼님들 만이오시는곳가면 구찬아서 장비 안깔고 한 4대정도 받침대 땅에꼿고
이름 유명하지 안은 낚시대로 하고있는데 옆사람 옆사람 다 조과물어보구 살림망 구경하더니
저만 걍 지나쳐가시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제옆 분에게 조과물어보구 있길래 순간 훅 맛이가서
아자씨... 난왜 조과 안물어보는데.... 나잡았거덩여... 하면서 살림망 번쩍 들어올린적있다는...ㅋㅋㅋ
옆에서 하던 지인분들 다웃고.... 점방 잘차려놔써야지 하면서 장난섞인말로 농담 도하고뭐...^^
그런데 기분이 좀씁슬하더라고요 장비가조아야 대물꾼으로보나..하는 생각... 저도있을건다있지만...
요즘 가끔보면 낚시보다 짜세 나오냐안나오냐 더 보는사람 가끔있는듯.....(기분나빠 ><;) <br/>산은산이요 낚시는 낚시로다.....
댓글이 넘길었네여 ^^
모두 안출하시고 월척하셔용 ^^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고 못에가셔서 머리도 식히시고
붕순이하고 데이트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 꼭 붕순이를 잡아야한다 " 이런생각은 잠시 벗어버리시고
물가로 나들이 가신다고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편하고
내가 머문자리 철수시 되돌아보는 여유도 갖게 된답니다 ^^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