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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 잊어버리신 분 없나요?

    파트린느 / 2010-06-19 23:35 / Hit : 7114 본문+댓글추천 : 0

    IMG_0030_freebd11305611.jpg

    어제 답답하기도 하고, 낚시할 형편은 못되고 늦은 시간에 늘 가던 수로에 들렸다가 집에 들어 갔는데,
    수로에 가보니 누군가 낚시의자를 놓고 가셨더군요.
    앉은 자리에서 차 까지 가져와서는 가방만 싣고 가셨나 봅니다. 밤낚시 철수 그렇지요 뭐. 잊어버리는 것 천지지요.
    주차장에 차빠진 자리에 떡 버티고 있더군요.
    전화하면 될것을 차 빼달라는 이야기도 물가로 와서 빼달라고 하여, 전화번호도 모른다 하데요.
    저걸 보관했다가 나중에 주인 나오면 찾아줄까 생각 했는데, 혹시라도 주인이 생각나서 다시오게 되면 찾아가는 일만 더 번거로워 지겠지.. 하는 생각에 낚시하던 사람들에게 어떤 꾼이 의자 두고 간 것 같다는 이야기만 해 주고 돌와왔는데
    오늘 짬낚이라도 해볼까 하고 그곳에 더시 가보았더니,
    오늘은 누군가 의자를 잘 보이게 두엄자리 위에 걸쳐 놓았더군요.
    혹시, 의자 잊어 버린분 의자가 물가에서 기다립니다.
    찾아가세요.

    STARR 10-06-20 00:11
    제가 보기엔 잊어버린게 아니라 자기보다 더 형편이 어려운 분을 위해 기증하신것 같습니다..^^
    남이 가져가면 기증이요..
    안가져가면 개꾼이지요....
    근데 저의자 이름이 파트(린)너 인데요 ㅎㅎ
    파트린느 10-06-20 17:34
    파트(린)너.. 어던 분은 "빠트린너" 라고 하신 던데요...

    스타님... 눈매도 날카로우셔라...
    저 의자도 쓸만 하기는 하던데...
    쿠마 10-06-20 19:10
    안녕하십니까? 파트린느님
    쿠마것은 절대로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쿠마도 약 17년전쯤에 파트너의자 사용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좋았었는데 ...
    채바바 10-06-20 19:49
    지꺼유 ~~
    (무조건 우기고보는 일인)

    파트너님 채반 독수리라 뭐든 짧게줄여쓰는뎅 파트린느님

    닉넴은 두자로 줄여쓰기가 쪼매 애매해 고신하던찬데 이제됐슈

    석자루다 파트너님 ~ 어뗘 좋쥬 힛
    빼빼로 10-06-21 12:01
    내꺼는 더더욱 아입니다~파트린느님~

    파트너의자 생전에 처음보는 상표입니다.

    꼭"주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덥습니다...건강 잘 챙기 십시요.
    붕어와춤을 10-06-21 12:22
    앞뒤 조절 안되는거 보면 버리고 간듯하네요

    좋은 임자 만나길
    촌놈이 10-06-21 19:30
    버릴거면 무료분양이라도해주시지!!
    파트린느 10-06-21 23:27
    저 의자 앞뒤 조절 되던데요.
    예전 방식이라 그렇지 안되는 건 없는것 같고요. 저도 버리고 간건가... 하는 생각 잠시 했었는데
    물가에서 주차장 까지 잘 들고 와서 차에 싣는 걸 잊어 버린것 같더군요.
    (아니면 흙을 털고 나서 '에이, 버리자..' 한건가?)
    다리에 묻은 흙을 잘 털어 놓고 물기를 말리려고 한 것 같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저도 버린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버린건 아닌 것 같이 보이더군요.

    잘 보관했다가 무료분양할 걸 그랬나요?
    붕애엉아 10-06-22 10:27
    ㅋㅋㅋ
    울 마눌이 선뱃님 닉이 어렵다구
    "빠트렸네"라구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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