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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소쩍새우는밤 / 2010-05-24 22:36 / Hit : 4379 본문+댓글추천 : 0

    월척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비가 채 그치기도 전에 물가에 갔었지요.
    오락가락 비속에 준비하고 낚시 시작 2시간만인 18시경에 80cm 학찌(장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환상적인 입질이었습니다.
    넉넉한 월척의 몸짱 붕순이가 혼을 뺏아버렸지요.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그치고 22시경에 두번째 입질로 이어지고....

    밤새 소쩍새는 울고
    "소쩍새우는밤"은 아카시아 꽃단장 해달라고 줄줄이 찾아오는 붕순이와 황홀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이 되어 아카시아꽃을 꺽어서 붕순이들에게 꽃단장을 하는데,
    예들이 신이나서 날뛰는 바람에
    좀~!
    잠시만 가만이 있어달라고 소리쳐도 아랑곳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붕순이 7공주가 몇번씩 업치락 뒷치락 하고나니 아카시아꽃은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힘이 장사였던 붕순이가 눈에 아른거려 오늘밤 잠이 올지......


    _양정지 006_freebd10361511.jpg

    *좀~!
    경상도 말로 그만하라는 뜻이라는건 아시죠.

    장커피 10-05-24 23:11
    억!!손맛

    손맛,찌맛,제대로 보셨군요

    축하드려요
    권형 10-05-24 23:19
    에그머니나!!

    제 년간 어획량(?)을 다 하셨습니다.ㅎ

    그렇게 큰 붕어가 있긴있군요^^

    손맛. 찌맛.눈맛 축하드립니다...
    낚시와상처 10-05-24 23:29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

    거기다 쭉쭉빵빵~~ 7공주..

    더할나위 없는 신나는 달밤이셨네요.
    파트린느 10-05-25 00:13
    저게 하루에 잡은 것 맞는건가요?
    마리수는 저도 비슷하게 했는데, 빵에서 쨉이가 안되네요....

    좋으셨겠습니다... 소밤님.
    엽기붕어 10-05-25 00:21
    소쩍새 선배님~~

    "좀"~아니고..... "쫌" 아닙니까~??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야월백수 10-05-25 00:41
    굿은날씨에

    손맞제데로 보았네요

    인물도좋고 힘도 야 짱짱하겠는데

    비오는날 대박이났다 정말기분 좋았겠읍니다

    멋진 붕어얼굴 잘보고갑니다
    항상좋은날 10-05-25 07:48
    궂은날씨에 대단하십니다

    7공주를 밤새 안으시니 ...

    잘보고갑니다 .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
    한강붕어 10-05-25 08:30
    축하드립니다.

    올한해 쭉~~~~~~~ 이어지시길 .^^
    철산아저씨 10-05-25 08:51
    그림이 보기좋네요

    좋은구경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초 10-05-25 09:28
    축하합니다.
    월척도 모다 놓으니 잔채이 같네요. ㅋ~
    붕애엉아 10-05-25 09:29
    소밤님!

    그만 쫌!

    에구 부러버.

    권형님!

    년간 어획량이라고요?

    에이 사이즈가 틀리자너여.ㅋㅋㅋ

    3치~5치를 어디에 드리대세요.
    못안에달 10-05-25 11:50
    소밤님..

    손맛, 찌맛 보셨겠네요

    감축드리며....

    엉아님...

    4짜사단장님 모시고

    5치부대하고 한판...ㅋㅋ
    비익조 10-05-25 15:27
    손맛 찌맛 보신걸 축하드림니다~~~^^
    채바바 10-05-25 17:31
    쪼~옴 ~~ 이 맞지요 ㅎㅎ

    역시 이쁩니다 채반 붕순이 못난거 젤시러합니다
    소쩍새우는밤 10-05-25 19:32
    예!
    쪼~옴~ 이 맞습니다.
    아그들도 울어제끼면 달래다가 안되면
    쪼~옴! 하면 뚝 그치죠.

    제가 어복이 좀 많은 탓입니다.
    야월백수 선배님,빼빼로님,채바바님.....
    대 고수님들의 축하를 받으니 소쩍새우는밤이 몸둘바를 모르겠심더.

    우야든동 이 계절! 모든 님들께
    아카시아꽃 향기 만큼이나 진한 손맛을 보시길 기원드립니다.
    쿠마 10-05-25 20:49
    허걱~~~~~~~~~~~~~~~~~~~~~~~~~~~~~
    안녕하십니까? 소밤님
    쿠마는 부러워서 드릴말씀이 없답니다 ㅋㅋㅋ
    손맛 찌맛 눈맛 삼박자가 고루고루 ^^
    소밤님 쿠마 부러움에 흔적남기고 갑니데~~~~~~~~~~~~~~~~~이
    추카 완존 드립니다 ^^
    붕어와춤을 10-05-27 09:07
    축하드립니다 소밤님!

    저는 왜 수쩍새 울음소리 들려도 붕어 안 올라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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