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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배와 잠시 구미 재례지를 다녀왔습니다.
올봄 대물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사람이 앉을만한 자리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럽더군요..
그리고 8치에서 월척이상되는 죽은 붕어 수십마리가 저수지전체를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붕어 썩는 냄새와 각종 쓰레기 오물에서 나오는 악취가 정말 낚시하고픈 마음을 한번에 싹...보내버리더군요.
근데 궁금한것이 그 많은 붕어들이 왜 죽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수지 전체에 수초가 많이 올라오던데 수초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수달이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죽은 붕어들의 형태가 온전한것을 봐서는 수달이 한짓은 아닌거 같고..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참에 회사동료들과 재래지 청소한번 해볼까하는데요.....
마대자루 들고가서 청소한뒤에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들고가기엔 너무나 많은 양이 될거 같은데 처리방법 좀 가르쳐 주십시요..^^
한강붕어 10-05-18 15:21
요즘들어 드는생각이 꼭 저수지 청소를 해야만 하는가 하난겁니다.
그냥 더럽게 두면 무슨 문제가 있는지요.
청소도 안하고 그냥 두지요.
쓰레기는 계속 싸일테고 어느순간 낚시인이 외면하는 저수지가 되겠지요.
그리고 한 10년지나면 오히려 그게 좋은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해도해도 안되니 별생각다하네요 .
붕어와춤을 10-05-18 16:01
면사무소에 전화하면 공용 마대 포대기 지원해 줍니다.
분리수거후 모아놓고 전화하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싹 치워 갑니다.
카이저소제님 좋은일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미끼머쓰꼬♡ 10-05-18 20:15
재래지 포기~~!!!재래지 미련 버리고 포랑 이사 왔어요...ㅎㅎ
재래지 우리지역에서는 한동안 참 유명했죠?ㅎ
마대자루에 담아서 길가에 모아놓으신후
산동면에 전화하면 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분리수거하면 더 좋겠죠...ㅎ
수고많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