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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더 나쁜놈일까요?

    찌르가즘이 / 2010-06-22 22:59 / Hit : 3828 본문+댓글추천 : 0

    오늘친구가 문자가 왔군요 다신너랑 낚시안간다며..

    주말에 물에 빠진 친구가 올려달라며 내민손을 ;;;; 차마 부끄러워 잡아줄수없기에 모른척 떡밥을 만지작만지작-_ㅡ;;

    사람들눈이 많은지라;;;;;;;;;;;;;;;

    개늠의 자식이 이왕팔린쪽 지만팔리지 왜저있는쪽까지 슬금슬금 개해엄 처가지고 저에게까지 시선을 불러모으는건지;;;

    게속연락없다가 오늘문자한통이 압권이군요 ;;;;

    다신너랑 낚시안가;;;;;;;;;;;;;

    저도 어려서부터 수영은 좀배워서 곧잘 하지만 이친구는 수영선수까지 했던놈입니다 -_ㅡ^

    누가더 나쁜놈일까요 ????

    파트린느 10-06-22 23:04
    정황만 가지고는 판단 안되지만, 두분 다 나쁜 분 아니신것 같습니다.
    친구가 진짜 물에 빠져 사경을 헤매는 걸 안도와 주셨다면 나쁘다 하겠지만,
    수영선수라면 모르는 척 해도 될 일 아닌지요?
    다시는 낚시 같이 안 하신다 하시니... 화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술"이 좋겠죠?
    빼빼로 10-06-22 23:22
    ㅋㅋㅋ찌르가즘이님요~

    친구분은 쩍이 팔려도 같이 팔리자 하고 손을 내 밀었네요잉~

    수영선수라 물에서 죽을일은 없공 내 같으마 돌맹이를 던저서 물에서 못 나오게 할것입니다.

    좋은 우정 계속 간직 하이소~
    붕어와춤을 10-06-22 23:34
    반가버요 찌르가즘님!

    저도 상황 파악이 안되네요.

    물에 왜빠지셨는지 왜 살려달라꼬 카는지요.

    여튼 두분 우정 대단한가 봅니다.

    제가 보기엔 댓글 안다는 사람이 더 나쁠것 같아서 걍 댓글 답니데이 ㅎㅎ
    물로간산적 10-06-22 23:35
    푸 하하 하 .... 켘
    노지따라삼만리♬ 10-06-22 23:40
    - 나쁜님 -

    찌르가즘이님 IIIIIIIIIIIIIII (살려달고도 아니고 올려달라고했는데 안잡아준 상황)

    전직수영선수 IIIIIIIIIIIIIIIIIIII (낚시하는 사람 많은 곳에서 첨벙첨벙 개헤엄친 상황)

    P.S. 물에 빠진 과정이 궁금하네요^^;;
    물안개와해장 10-06-23 00:54
    배잡네.ㅋㅋㅋ.

    그 모습 이해가 갑니다.
    마눌(딴에 수영장에서 수영좀 한다는 수준)이 수영장에서만 놀다 노지(약 2m)를
    얕보다 헤엄처 나올 생각은 안하고 "??아빠"만 연신 외치 길래
    술먹는 척 하면서 외면(외면 반, 실전 교육 반).
    혼자서 헤엄쳐 나오긴 했지만

    물만보면, 여름만 되면, 이때쯤 친구들과 모이면
    그 얘기가 화제거리 입니다.
    지금은 노지에서도 어느정도 실력.
    낚시와상처 10-06-23 01:46
    두분중 가슴이 찌릿찌릿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것지요.
    잠못자는악동 10-06-23 05:46
    다음번 동출때는 같이 물에 들어가셔서....

    대한민국 화이팅 ~~~~~~~~~~~~~~
    찌르가즘이 10-06-23 06:23
    과정은 자기 살림망 찾다가 앞으로 ㅡ,.ㅡ

    심드라고요 ㅡㅡ
    붕애엉아 10-06-23 08:24
    ㅋㅋㅋ

    지같으면 뒷꼬지로 떠밀었을텐데

    딴데루 가라구........
    SORENTO00 10-06-23 08:29
    그때는 뜰채를 내밀면 되는데...

    예전에 동출한 친구가 물에 빠졌는데

    제가 급한김에 뜰채로 그 친구의 머리에 끼워서 건진적이 있었는데요,

    글쎄 이눔이 밖에 나와서 하는말이 하필이면 모양빠지게 왜 머리에 뜰채를 끼웠냐고

    화를 내길래 한번 더 물에 밀어 버릴려다가 참았었죠! ㅎ ㅎ
    스퐁이 10-06-23 08:42
    ㅎㅎㅎㅎ;;;;

    참...난감하네요..ㅎㅎㅎ;;;
    오빠는뻥쟁이 10-06-23 12:22
    대략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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