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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장은 아니구요.

    하얀비늘 / 2010-07-25 21:01 / Hit : 4041 본문+댓글추천 : 0

    월척님들 더운데 어찌 오늘 하루도 물가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번 마눌신님의 큰 인심덕에 6박7일의 달콤한 낚시여행을 즐겼지만..

    그걸로 부족했던지 38짜리 3수[사진] 포함 때고기(?) 조황을 기록했던 그곳... 고향 비밀터요.흐~

    아! 글시 눈만 감으면 그 이쁜 저수지가 생각나는겁니다.

    낚시 댕겨오믄 한눈 안팔고 일에만 열중하겠다며 마눌신님께 약속은 했지만 어디 그게 됩니까요.ㅎㅎ

    드뎌..지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도 여름휴가가 다가왔습니다.

    원래는 담주 목요일부터 그담주 화욜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고향 처갓집 샷시공사 해준다꼬

    마눌님신께 아부를 떨어가꼬 이틀 앞땡겨서 먼저 내려가기로 했심니더. 올레~~*^^*

    저번 대박쳤던 그 저수지엔 정말 그림 같은 포인트가 있었댑니다.

    도보로는 도저히 가기 힘들고 어케 간다해도 포인트까지 찌를 담글 수 없는 그런 포인트인데요.

    아침 저녁으로 대물들의 라이징이 그저 침만 삼키던 환상의 포인트였거든요.

    전에 낚시한 포인트도 충분히 손맛을 봤지만 어디 꾼의 마음이 그걸로 만족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엔 보트를 가지고 내려가려구요.^^

    근 5년만에 보트를 다시 타게되는군요.

    5년전 보트낚시에 대한 너무 안좋은 기억 때문에 노지낚시만 했던터라 어찌 좀 그런데요.

    하야간 그눔의 대물욕심에 저도 어쩔 수 없는 그저그런 낚시꾼인가봅니다.^^

    울 월척님들도 휴가들 댕겨 오시겠네요.

    멋진 휴가되시고 여유로운 휴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DSC00454_freebd09004423.jpg

    엽기토깽 10-07-25 21:14
    처갓집 공사도 잘해주시고..
    즐건 낚시 하시고 오세요!`
    두마리 토끼를 다잡으시는군요..ㅎㅎㅎ

    보트 낚시 시작하심..시간나심 같이
    물좋은곳으로..출조한번 하죠!~
    저도 보트 장만하고 놀리고만 있네요^^!~
    한강붕어 10-07-25 21:34
    보트는 욕심 아닌가요 ?

    그냥 전과 같이 낚시하시길 바래 봅니다.

    아 !!! 물론 보트낚시를 싫어하는것은 아닙니다..

    님의 욕심이 싫은것 이지요.
    권형 10-07-25 21:47
    "염장"이 아니라구요??

    출조만하면 "꽝"에 "5치"치를 못넘기는 저의 입장에선 "염장"이 확실합니다.ㅎㅎㅎ

    "보트낚시"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시려구요...

    늘 안전에 유의하시고 진한 손맛에 축하드립니다.^_________^*
    하얀비늘 10-07-25 22:17
    토깽님! 보트낚시라는게 한번 접어두면 세월을 잊는거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트에 바람 함 넣어봤습니다.
    언제 물가에서 조우 함 하시죠.^^

    한강님! 낚시꾼에게 대물욕심이 없다면..환골탈태..입신경지..말그대로 바늘없이 낚시하던 강태공이 되는가요?ㅎㅎ

    권형님! 이거 괜한 염장질을...흐~
    얼마나 포인트가 좋은지 저번엔 그저 침만 흘리고 왔는데 이번에 보트를 띄워서라도 찌를 넣고 싶더라구요.^^
    이번엔 저 38짜리 셋쌍둥이 큰엉아가 마중 나올까유?ㅎㅎ
    낚시와상처 10-07-25 23:35
    염장 아니라고 하면서 제대로 염장~~~ 지르시네요.

    뽀트~ 고속에어펌프 빠트리고 가셔서.........

    후아~ 후~아~~~~

    험..!!
    파트린느 10-07-26 04:07
    하나두 안 부럽습니다... (에이, C ~)
    하얀비늘 10-07-26 07:44
    낙상님! 꼬옥~ 펌프 가지고 갈께유~^^

    파트님! 벌써 지신겁니다. 흐흐흐~(휴가낚시 잘보내시구유~)
    물로간산적 10-07-26 08:27
    지대로 염장입니다



    행복한 가정에 항상 웃음 꽃이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붕어와춤을 10-07-26 09:53
    반가버요 하얀비늘님!

    이게 염장이 아니면 염장이 무엇입니껴?

    영덕 축산면에 염장이란곳 있습니다.

    이모님 이동네 사시죠 ㅎㅎ

    염장으로 놀러 오이소~~~~~~~~~~~~~~~~~~~~~~~

    처가집에 가는 이유~~~~샷시 공사해 주는 진짜 이유를 싸모님 아시는지요 ㅎㅎ

    대박 터뜨리고 오세요.
    FishingLife 10-07-26 10:23
    아~~~ 정말 염장을 제대로 질르시네요....

    항상 행복출조, 안전출조 하십시요....
    채바바 10-07-26 10:56
    헉 ~ 염장맞습니다 맞구요 ^^

    월척지서 행복하세용
    헛챔질고수 10-07-26 13:09
    염장이네~~ㅋㅋㅋㅋ빵이 대단합니다..
    악마홍 10-07-26 14:34
    ;;; 염장도 지대로 염장인데요 ㅡㅜ 전 지금 병원가요 ㅠㅠ 에구
    못안에달 10-07-26 17:30
    우짜~~~~~~~

    염장...지대론대요...ㅜㅜ...
    쿠마 10-07-26 20:18
    안녕하십니까? 하얀비늘님
    쿠마는요~~~~~~~~~~~~~~~~~~~~~~~~~~~~~~
    어데서. 어떻게 크 !..........
    혀하튼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당 ^^
    경상도 10-07-27 11:32
    염장이 확실합니다. ^^
    물트림 10-07-27 13:43
    염장도 간이 맞으면... ㅎㅎㅎ


    보트낙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조금 언급을 하고 싶읍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보트를 욕심으로 타는 사람도 분명 있읍니다.

    그런데...

    욕심이 아니고..

    노지의 ..

    낚시를 핑게 삼아 ... 벌어지는.. 술판.. 이야기판.. 기타 얼굴이 붉어지는 그런 행동으로 부터 도피라고 생각 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분명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확실한건..

    제대로만 보트낚시의 원칙과 매너를 지킨다면.... 노지꾼들이 싫어할일이 없고..

    또한 농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일도 전혀 없읍니다.

    논두렁 밭두렁 자리 다듬는 답시고 삽질 할 일도 없고... 받침대 꽂아두고 자리 선점싸움 날일도 없고..

    밤새 옆사람과 낙시 하면서 떠들일도 없읍니다..

    철저하게 개인 행동을 삼가 하기 때문에..( 움직여도 보트 안이라는..)


    전국에 보트를 타시는 이 글보시는 분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보트는 붕어 욕심에 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연안이 질릴데로 질려 버린 ... 그 무겁고 번거로운 수고를 마다 하지 않고 ...혼자 즐기기 위해 타는 것입니다.

    라는 인식을 꾼들에게 심어 줄수 있도록... 노력 하입시다..

    주제넘는 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드리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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