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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소류지에...

    나촌놈 / 2010-07-19 22:57 / Hit : 3628 본문+댓글추천 : 0

    고향근처에 조그만 소류지(약 300평 정도) 가 있읍니다 40여년전에 제가 멱감고 놀던 소류지인데 작년 봄인가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가 4짜는 넘어보이는 붕어를 보고 바로 그주말 지렁이와 옥수수를 들고 들이댔지요 7치 두마리 잡고 철수해서 20일쯤 지나서 다시 갔는데 바로위밭에 소배설물을
    산더미처럼 쌓아 놨더군요 냄새가나서 그날은 철수하고 얼마지나 가보니 물에서 지독한 악취가 풍겨 다시는 가지 않았는데 그곳에 있던 붕어들은
    살았을지 궁굼합니다 여러분의 의견듣고 싶습니다

    경산희나리 10-07-20 00:23
    매년 그랬지 않을까요..?

    충분히 살아남고도 남았을겁니다.
    이슬이와붕어 10-07-20 03:07
    배설물 먹구 5짜되었을겁니다......
    스퐁이 10-07-20 07:58
    살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물이 고여있지않고 밑에서나 위에서나 흘러들어오는물이라도잇으면 괜찮을듯싶습니다.

    좋은곳 오래 가길 바랍니다.
    빼빼로 10-07-20 08:54
    당연히 비가오면 상류에 배설물은 저수지로 들어 오겠지요.

    여름이면 부영양화 현상으로 저수지에 물은 좋지가 않은것은 사실 입니다.

    물속에서도 자연정으로 정화를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영양화로 수질이 탁하고 좋지 않아도 기온이 떨어지고 선선한 계절이 돌아오면 수온이 낮아져 자동으로 정화가 되어 갑니다.

    일년내내 배설물이 들어오면 저수지는 살아남기가 힘들것입니다.

    허나 농사용 거름으로 밭에 모아둔것은 괜찮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냄새가 줄어더는 가을에 출조 하이소~ 나촌놈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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