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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이몇개?

    황처다 / 2010-07-20 19:04 / Hit : 3828 본문+댓글추천 : 0

    < 어느 은행에 매월15일 12시만되면 <br/>
    연세70정도의 할머니가

    오천만원씩 입금을 시켰다.


    지점장이,

    "참 내나이 50에 저런 능력있는 할머닌 첨 봤네 그려"

    하면서 할머니를 공손히 불러 물었다.


    "할머니, 뭐 하시는 분이길래 매달 오천만원씩

    입금을 하는 겁니까?"

    "뭐 난 아무것도 하는일이 없어.

    그냥 내기하는 재미로 사는겨."


    "무슨 내긴데요??"

    "지점장도 나랑 내기 한번 할텐가?"

    "어떤 내기를...?"


    "아무거나다해.

    오천만원 내기면 다하지.^^"

    "아 뭔내긴줄 알아야 하든지 말든지 하죠"


    "지점장, 내 미안하지만 내 70평생

    >독신으로 살아서 잘 모르는데

    남자는 불알이 몇갠가?"

    "그야 당연히 2개지요..."

    "그래, 그걸로 함세.

    이번달 15일 12시까지 지점장 알이

    세개가 될걸세."


    지점장 황당해하면서 말했다.

    "할머니, 그런 일은 없을거예요."


    "아! 내기 하자니깨 그려."

    "좋아요 후회하기 없기예요^_^;;"


    알이 세개가 될 일은 당연히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진 지점장은

    다른일도 못하고 불알만 꽉 붙들고

    >5일 12시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약속한 12시 1분전

    지점장,

    불알을 세어보니 아무리 봐도 "두개" 그래,두개다.


    12시가 땡 치자마자 드디어

    그 할머니가 나타나셨는데 웬 근사한

    중년신사 두 분을 모시고 나타났네!

    "할머니 오셨군요.

    근데 저 뒤에 두분은 누구시죠?"

    "아이 사람아,

    오천만원 내긴데 증인이 없어야 되겠나.

    증인이여, 증인!"

    "아...예."


    "어디봐 바지내리고 빤스도 내려."

    "하나,둘..."

    지점장 알(?)을 한참 만지던

    할머니 왈
    "어이구 두개밖에 없구먼 그려,

    내가졌네, 여기 오천만원 가지게"

    하고는 뒤로 돌더니

    그 두명의 중년신사에게,


    "자, 봤지?

    15일 12시에 지점장 불알 만졌으니까 내기 한대로

    오천만원씩 내놔!"

    그리곤 창구로가서 어김없이

    오천만원을 입금 시키곤 사라지셨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0-07-20 19:13
    능력자....
    엽기토깽 10-07-20 19:1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점장이~~할머님 내기용 마루타 됏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출조담배두갑 10-07-20 19:21
    마루타로 보긴 어렵고 5천짜리 알바한건 했네요..ㅋ
    쿠마 10-07-20 19:53
    안녕하십니까? 황처다님
    헐~~~~~~~~~~~~~~~~~~~~~~~~~~~~~~~~~~
    5.000만워벌기가 넘 쉽네요 ㅎㅎㅎ
    할머님께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
    e쁜붕어 10-07-20 23:08
    대단하신 할머님 이시네.
    붕어n 10-07-21 01:20
    대단~~!!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할머니 봉이 김선달 뺨치는 할머니시네.
    어디에 사십니까? 좀 배우러 후다닥 가야것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잠못자는악동 10-07-21 07:59
    ㅋㅋㅋㅋㅋ

    할머니 부러워요

    꼭지 내기는 안하는가요
    청정 10-07-21 14:54
    하하하....

    몇번들어본 얘기지만 또봐도 웃음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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