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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정해진 자연의 습리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잘 모시지 못한 불효라 여겨 삼년상을 나게
되는데 이때 지치고 힘든 몸을 부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상주의 지팡이는 父喪에 대나무를 母喪에는 오동나무를 짚는데
대나무는 아버지를 오동나무는 어머니를 상징하기 때문 입니다.
대나무가 둥근 것은 하늘을 뜻하며 곧은 것은 자식을 길러내는
아버지의 마음이고 안 밖으로 마디가 있는 것은 슬프함이 있고
푸른 것은 사시 사철 변함없는 통함을 기억하는 의미라 합니다.
모상에 오동나무 지팡이를 쓰는 것은 오동나무의 동 자는 같다
라는 의미로 슬프함이 아버지와 같으나 마디가 없는 것은 집에
두 분을 함께 높일 수 없고 지아비에 대한 굴종을 의미 합니다.
*오동나무는 버드나무로 대신 할 수 있습니다.*
고인에게 절을 두번 하는 것은
음양사상을 따른 것으로 산사람은 양이고 죽은 사람은 음이라
양은 홀수이며 첫수가 1 이고 음은 짝수며 첫수가 2 인 까닭에
음양으로 구분하여 산사람에게 한번 절을 하고 죽은 사람에게
두번 절을 하는데 반 절은 끝까지 禮를 갗추는 의미가 됩니다.
절을 할때의 손가짐은
산사람에게 절을 할 때 남자의 경우 왼손을 오른손에 올려놓고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는 오른손을 왼손에 올려놓고 여자는
절을 할때 남자의 경우와 각각 반대의 손가짐으로 하면 됩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념 하시고 알찬 휴가 계획을 세워 보세요.^^
황처다 10-07-20 20:54
이리좋은글을...감사 꾸벅..
쿠마 10-07-20 20:58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좋은그ㅡㄹ에 감사 드립니다 ^^
물골™태연아빠 10-07-20 21:12
예전처럼 가슴에 따금한 일침을 주시는군요...
더위에 내내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재작년 임종하신 어머님을 떠올려 봅니다...
虛舟님 언젠가는 함 뵙고싶네요...
물결 10-07-20 22:08
항상 일깨워 주시는군요..
잘 새기겠습니다..
낚시와상처 10-07-20 23:17
정독하면서 의미를 곰곰히 생각을 해 봅니다.
파트린느 10-07-21 02:30
관혼상제...
점점 격식이 사라져 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사를 지내보면 제대로 절하는 분들은 열에 하나도 없는 경우도 많고..
대개는 일본절을 하지요. 야쿠자들 처럼..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一寸 10-07-21 09: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돌아서면 잊으니 ...꾸벅!!
설록사랑 10-07-21 09:28
성차별입니다.
청정 10-07-21 14:50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는겄이지만 자꾸만 잊어버리는 현대인들에게
다시 새롭게하는글 같습니다,
이제 님이 누구신지를 알겠습니다,
무더운 장마철입니다 건강을 챙기시고 댁내의 화목을 빕니다.
빼빼로 10-07-21 16:03
빈배님요~
오늘또 한가지 공부하고 갑니다.
항상 남자가 의리가 있다는것을 자주 느낌니다.
서로가 힘들고 어려울때 따뜻한 딱"한마디가.....
잘 가셨지요.
가족에게 행운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