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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척의 기쁨!

    소쩍새우는밤 / 2010-07-20 22:10 / Hit : 4459 본문+댓글추천 : 0

    월님들께 인사드립니다.
    꾼의 월척에의 기쁨이 삶에 활력을 주듯
    부모에게 자식은 태어나서 기쁨을 주고 잘 커줘서 보람입니다.
    그래도 아들들은 징집이라는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분단 국가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뒷바라지 많이 남아 있지만,
    1녀1남의 둘째인 아들이 내일 해군병장으로 만기제대합니다.
    2008.7.10 일에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연병장에다 빡빡머리에 땀이 주룩주룩 흘러 내리던 아들을 두고 돌아설 때는
    1978년 한겨울에 제가 논산훈련소에 입대하던 때가 떠오르며 만감이 교차했었습니다.

    특히 근년에 해군은 여러가지로 불안한 상황에다 올해의 천안함 사고 등에는 가슴조려 잠설친 날도 있었습니다만,
    다행이 무사하게 귀가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제대하면 만나기로 약속한 훈련소 동기를 천안함 사고로 잃어버린
    제 아들의 영내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케미히야님의 권상병과 훈련소에 있는 빼빼로님의 아들....
    그 외 군에 가 있는 회원님들의 아들들의 무사 귀가를 기원드립니다.

    군위정동낚시터 10-07-20 22:18
    아버지의 월척...아들
    아드님의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부자지간에 다른 공간에서 만감이 교차할 것 같네요.
    에고 그나저나 제 아들은 저하고 띠동갑(36살 차이)인데
    언제 입대하고 제대하누,,,,
    권형 10-07-20 22:22
    "소쩍새우는밤"님^^

    무탈하게 제대하는 아드님 앞길에 무한한 영광이 있을겁니다...

    마치 제일같이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제 막둥이녀석도 군에서 열심이 복무중에 있습니다...

    좋으시겠다...내일 아들과 함께 쐬주....좋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케미히야 10-07-20 22:24
    http://user.chollian.net/~jijiyoon/music/555.gif>

    아드님 전역축하 합니다

    권상명 12월23일 전역합니다.ㅎㅎ
    은둔자2 10-07-20 22:40
    소밤 선배님
    군에 아들들 보내고 잠못이룬 부모님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군생활을 건강한 몸으로 마치고 이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오는 아들 ..
    얼마나 안심되고 반갑겠습니까
    아들과 아버지로 만나 그 고귀한 인연으로 100년을 산다해도
    둘이서 함께 정을 다하는 날은 불과 얼마 되지 않을겁니다
    전역해 돌아오면 아버지여서 소소하게 표현 못했던 얘기들 ..
    많이 해주십시요
    아들아 네가 내 아들이어서 기쁘다 .. 사랑한다 이렇게요
    소쩍새우는밤 10-07-20 22:48
    권형님!
    조어삼매님!
    케미히야님! 고맙습니다.

    입대시에는 아들이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짐오는데(엄마들 이거 잡고 울지요)
    전역시에는 짐 먼저오내요.
    어제 아들이 보낸 사물(책..)짐 받았습니다.
    은둔자2 10-07-20 22:52
    케미히야님 .빼빼로님 두선배님의 아들들도 건강한 몸으로
    전역해서 가족에게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e쁜붕어 10-07-20 23:04
    모든이의 아들들이 몸 건강하게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일원으로 복귀하길 기원합니다.
    낚시와상처 10-07-20 23:23
    소밤님 아드님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고 제대한다니 축하 드립니다.
    하얀비늘 10-07-20 23:31
    기쁜 소식입니다.

    아드님이 건강하게 제대하고 돌아온다니 축하드립니다.^^
    물찬의성 10-07-20 23:48
    제대를 축하드립니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제대를 헸다니 그 보다 좋은 선물이 어디 있겠습니까요!
    저도 이다음에 사위 얻을 때
    낚시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위를 맞이 할 작정입니다! ㅋ
    또철이아빠 10-07-21 00:23
    요즘 기쁜소식들이 많이 들리네요

    축하드립니다 ~
    부들지기 10-07-21 00:45
    더없이 기뿐소식이네요...
    아드님 전역 축하드립니다.
    붕어n 10-07-21 01:28
    아드님의 전역을 축하 드립니다.
    에고~ 나의 아들은 담달에 들어 가는데~ㅠ.ㅠ
    파트린느 10-07-21 02:27
    큰 고비를 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아들을 군대 안 보내는 시절이 오려나...
    해맞이 10-07-21 07:31
    월척에 또다른 큰 기쁨이 있었군요.

    유난히 가슴조린 올봄 군에 자식보낸 부모님들... 특히나 해군....

    가까운 지인의 아들이 해군에 배를타고 있는데 지난봄 애간장이 녹더군요.

    권형님, 빼빼로님, 케미히야님, 군에 자식이 가있는 모든 월님 가정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소밤님 아드님 전역 축하드림니다.
    수양버들가지 10-07-21 07:49
    이 세상 부모 마음은 다 똑 같을 겁니다..

    저도 삼형제중 두놈은 제대하고 막내놈은 군에 가있는데...

    일련의 사고들로 가슴 많이 졸였엇지요..

    제대할려면 아직 일년이 남았는데..


    소밤님!!

    아드님의 해군 만기전역 축하드립니다..
    잠못자는악동 10-07-21 07:55
    혹시 소밤2로 월척에서 활동을...
    아마도 그렇지 싶습니다
    아드님과 동출 얼른 하고 싶으시죠...
    FishingLife 10-07-21 08:07
    축하드립니다..

    저도 조만간 큰놈을 나라지키러 보내야 하는데.....(전 일찍 보내려고 합니다..)

    저는 해병대 보내고 싶은데 아들놈은 편한 군대생활을 하고 싶어해서 고민입니다...

    항상 행복출조, 안전출조 하세요..
    죽안지 10-07-21 08:15
    아드님의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해군에서 복무했다니,,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잠시 후면,, 멋진 모습으로 선배님 앞에서,, 충성~ 하면서 제대인사 올리겠지요^^
    미지랑 10-07-21 08:30
    아드님이 전역을 했군요^^
    듬직하고 짠하셨겠군요
    드디어 아드님도 대한의 남아로 거듭난겁니다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남아로서 국민의 의무를 다했군요
    아드님 인생의 멋진 발전을 기원해봅니다
    붕대감 10-07-21 10:04
    소밤님 자제분이 무사히 군 목무를 마치고 전역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전에 천안함 사태때 같은 해군 아들을 가진 부모로서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만....
    오늘밤엔 아드님과 소주 일배를 나누면서 그간의 회포를 함 풀어 보시지요.
    참...그 전에 아드님과 함께 사우나도 하신다면 부자간에 더 끈끈한 정이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물골™태연아빠 10-07-21 10:09
    소밤님 인생에 가장 큰 월척!!!

    무사히 소밤님 곁으로 돌아오심 축하드립니다...

    정겨운 시간 참 좋겠습니다...
    파란호수 10-07-21 10:29
    이젠 든든 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물결 10-07-21 13:29
    논에 물대는거랑..
    자식 입에 밥 들어 가는걸 최고로 쳤다지요...

    아드님 전역 축하 드림니다..
    청정 10-07-21 14:41
    아드님의 만기전역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병역의 의무를 마쳤으니 앞길에는

    탄탄 대로가 있서 소망하는 모든일들이

    술술 잘풀리길 기원합니다.
    빼빼로 10-07-21 15:56
    소밤님에게는 이세상에서 제일 크고 소중한 월척이 아들이 아니겠습니다.

    대한민국에 국방에 의무에 아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부럽습니다.

    알게 모르게 소밤님과 특히 사모님께서는 아들에 그리움과 걱정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지요.

    항상 나약하게 생각하고 철없어 보이는 요즘에 젊은이들 우리때 보다는 어린애 같다지만 생각과 머리에 회전은 우리시대

    보다는 월등하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오늘은 아들과 함께 그동안 나누지못한 부자에 정을 마음끗 누리십시요.

    다시한번 축하를 올립니다.소밤님.
    소쩍새우는밤 10-07-21 18:29
    해군 해상헬기 전대에서 전역신고 끝나고 15시경에 귀가했습니다.

    회원님들의 아들 조카라 여기시고
    전역의 축하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쿠마 10-07-21 20:46
    안녕하십니까? 소밤님
    자제분의 군 전역을 추카드립니다
    앞으로 멋진 대한의 청년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채바바 10-07-22 11:37
    우리얼라들은 언제 키워서 군대보내나 ㅠㅠ

    소밤님 아드님의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신 모습이 눈에 선해 덩달아 ㄱ시분이 좋습니다^^
    채바바 10-07-22 11:41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신 모습이 눈에 선해 덩달아 ㄱ시분이 좋습니다^^

    헉 이런 죄송할데가 ... ㅡㅡㅡ> 고칩니다 ㅡㅡㅡㅡ>

    좋으셔서 입이 귀에걸린 모습이 눈에선해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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