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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맛보고 개피본날....

    나도손맛좀보자 / 2010-07-24 12:59 / Hit : 4005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밤에 10시쯤. 처음으로 선물받은 낚시대 한개 가지고 구미 학서지 낚시터에 가서 사장님께 기초부터 교육 받고 낚시를 시작하였는데, 첫번째 30Cm가량되는 붕어.... 처음보는 손맛 좋았어요....
    두번째 대략 50Cm정도되는 놈이었눈데, 끌어올려 바늘을 손으로 빼다가 바늘한개가 손으로 바고들어서 아픈데, 이놈의 붕어가 가속 팔짝거려 더깊숙히 밖혀서 결국은 붕어부터 풀어주고, 낚시 바늘이 꽂힌 낚시대들고 사장님께 찾아가니 롱로즈로 빼주시데요,,,
    그리고 사장님이 혹시 모르니깐 파상풍 주사 맞으로 가라고 해서, 오늘 아침 외과병원에가서 파상풍 주사와 항생재 주사 양쪽엉덩이에 맞았네요.ㅋㅋㅋ
    병원비 29,500원 앞으로 10년동안은 파상풍 걱정안해도 될듯...
    암튼 사연이 많은 하루네요...
    님들도 파상풍 예방접종하세요....

    헛챔질고수 10-07-24 14:14
    생각만해도 제가 다 아프네요...고통이 이루 말할수없이 크셨을텐데요..
    안전에 제일 우선입니다..또한 바늘빼기 소품이 있으니 구입하셔서 사용하세요~
    홀리피셔맨™ 10-07-24 16:00
    내림낚시 하다가 비슷한경험있습니다
    뜰채안에 바늘빼다가 붕어가 퍼덕이는 바람에...나머지한쪽이 손가락에..
    뜨악~~
    낚시와상처 10-07-24 17:23
    첫 낚시..경험 제대로 하셨는데요.. ㅎㅎ

    아픈만큼 성숙.....

    변수가 많은게 낚시인데.. 낚시장갑 하나 마련 하시면 요긴하게 쓰입니다.
    유료터에빠져 10-07-24 19:41
    한 바늘은 고기 주둥이에,,,,,,,,,
    한 바늘은 내 손가락에,,,,,,,,,,,
    다른 한손은 뜰채들고 있고,,,,,,,,,,,
    거기다가 고기가 퍼덕퍼덕 거리면 완전 죽음이죠.ㅎㅎ
    그나마 저는 잉어낚시도 미늘 없는바늘을 사용하여 바늘 빼기는 쉬운데,,,
    항상 조심하세요.
    붕어바다 10-07-24 21:52
    낚싯바늘은 열처리 하므로 파상풍은 오지 않는다던데..
    갑자기 헤갈리네요 ㅎㅎ
    누가 속시원히 갈쳐 주실분~~
    낚시와상처 10-07-24 23:33
    열처리는 금속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하지요.

    그리고 그후에 도금을 하고..

    하지만 낚시바늘이 물과 접촉하고 바닥 끌림으로

    보이지 않지만 흠집이 생겨 부식(녹)이 되기 때문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붕어와춤을 10-07-25 06:18
    드디어 괴로운 낚시의 세계를 실감 하셨습니다.

    중독의 기초 단계를 통과 하셨으니 고수의 길 멀지 않았습니다.

    안전에 유념하시고 즐거운출조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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