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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이 낚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지난 겨울부터 벌벌벌 떨면서 쫒아댕기믄서 갖은 구박 당하면서
낚시를 배웠는대요 ^^; 처음 2-3달동안은 거의 빈손으로 돌아가다시피 굴욕을 맞보며 힘든시기를 보냈습니다 ㅜㅜ
잡혀봐야 살치 1-2마리 , 블루길 ㅜㅜ
구박에 구박은 다 당하고 ㅜㅜ 장비정리에 밥준비에 힘든일 다해주면서 ... 원래 형한테 낚시배우면 그런건가요 ㅠㅠ 저만 다 시켜먹고...
그러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드디어 붕어손맛을 보게 되면서 조금 방법을 알게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번주에는 수십마리 붕어 겟... 이제 주말이 가까워오면 찌올림을 보고 싶은 마음에 이건머
꿈에서도 이쑤시게가 물위에서 쑤우욱 올라오는 꿈을 꾸고 ㅠㅠ
원래 이렇게 재미있는건가요 ~ 저만 비정상적으로 빠지는건지~ 걱정입니당~ ^^;
天地湖 10-07-09 10:46
한번출조담배두갑님 너무합니다. 그래도 여자친구랑 밤에..후~아 후~아 하는게 더 좋지 않나요..ㅎㅎㅎ 농입니다.
저도 낚시하는게 더 좋습니다.ㅎㅎㅎ
어색한님 축하드립니다. 낚시에 맛들여서요..이제는 환자 되었습니다.
당근있어요 10-07-09 11:14
장비병에만 안걸리면...할만 합니다...
올붕 10-07-09 11:20
장비병 없이는 낚수놀이도 잼없어요~~~
송애 10-07-09 11:49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한강붕어 10-07-09 12:04
아직 잚으신듯하니 적당히 좋아하시길 권합니다.
낚시 참 좋은것 같지만 과하면 온통 낚시뿐이라 집에서 안좋아합니다.
낚시와상처 10-07-09 12:29
여자친구랑 밤에 또철아빠가 올린 악보대로 노래만 했지요.
노래가 힘들어.. 후아 후아~~~
노래 길던데요.. 어디까지 불렀지는 모르지만 애~랍고 힘듭니다.
대체로 주말출조에 공식외박이니... 낚시가 더 재밌다는데 한표..!!
낚시와상처 10-07-09 12:39
두갑님이 부른 뚜엣곡으로
노래가 자유게시판 #12370 에 노래 있네요..
곡명..앞치기도어색해 (?)
농~이 과했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죄송죄송~~
수구 10-07-09 13:10
1년뒤면 찾아올 장비병 이 걱정됩니다...낚시만큼 재미 있는게 없지요^^
당구처음 배우면 누워서 천장보면 당구공이 그려지는 것과 같이 낚시 처음에 푹 빠지면 찌가 멋지게 올라오는 꿈을 꾸곤 하지요^^
하지만 적당히 하셔야 된다는거...^^;; 뭐든 적당히가 좋습니다^^ 적당히가 어려워서 그렇지만^^;;
붕어와춤을 10-07-09 13:52
아주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ㅎㅎ
아래 또철이아빠님 노래는 제가 분양 받았심더
함부로 넘보지 마시길~~~~~~~~~~~~~~~~~~~~~~~~~~~~`
관광붕어 10-07-09 14:07
누가 그런던데요.
서서한는것중 젤 재밌는거...골프
누워서.....................섹스
앉아서.....................마작
저는 앉아서 하는것을 붕어낚시로 바꿔서...ㅎㅎ
켜니 10-07-09 18:16
'자연산 붕어 5짜의 손맛은 500만원과도 안바꿉니다.'
라고....하시던데...
4짜는 잡아보지도 못했지만 만약 잡게 된다면
저도 안바꿀뜻 싶습니다.
소쩍새우는밤 10-07-09 20:20
제미있죠. 미치도록.....
여자친구와 같이 가서는 같이 온 줄도 모르고 빠진다는게 낚시아니던가요.
또철이아빠님의 노래도 가끔은 생각없을 때가 있습니다만,
요노무 낚수는 실증이란게 없지요.
어정쩡조사 10-07-09 21:19
ㅋㅋ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저도 학업때문에 몇년전에 끊었는데 올해부터 다시 장비 구입하고 이써요~ ^^
담배보다 중독성 캐 강합니다... 취업준비도 안하고 낚시생각만 하고 있으니 말 다했죠~ ㅋㅋ
가끔 일상에 찌들고 스트레스 받을때 물가에 나가는 그 기분~ 또 찌가 올라올때 그 기분~
한편으로는 보이지 않는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해요^^
여자친구랑 밤에 재밌는거하는거보다 밤에 캐미보는게 더좋을정도니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