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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마누라가 붕어 찜 하게시리 나가서 붕어좀 잡아오라면 뭐라고들 하실건가요?
지가 좋을때는 목숨걸고 다니더니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7-15 12:42:16 이슈 토론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한강붕어 10-07-11 10:56
저도 요즘 실증이 나있네여.
이건 뭐 구경하는것으로 만족하려하니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마누라의 엄명이라??
해야죠 !!!
늙어서 곰국 끓여놓고 사라지는 꼴 당하지 않으려면요.ㅎㅎ
마나님 한번 부탁 받아주는것이 힘들정도면
신혼여행을 한번더 다녀오심이 .^^ .
誠敬信 10-07-11 12:31
낚시가 별로 재미 없어진다?
전 안그럴것 같은데 열정이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하기 싫은데 해라?
해야지요^^*
목숨부지 하려면 얼음깨고서라도 잡아 와야지요
꼴방달인 10-07-11 14:27
저는 아마도 그럴리 없겠지만 낚시가 정 싫은데 다녀오라고 한다면 다른 곳에서 실컷 놀다가
집에 갈때 괴기 몇마리 사가겠네요.
수족관 오래있던 고기는 지느러미와 주둥이가 닳아 있기때문에 잘 골라 가세요.
내공있는 주부시라면 그런거 잘 찝어냅니다.
이잡사 10-07-11 20:27
내평생 낚시에 싫증날꺼 같지는 않겠지만...
혹여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가까운곳에 위치한 붕어찜식당에서 우리 사먹자...
처녀때 꼬시듯이 살살 꼬드겨볼꺼같네요..
붕어n 10-07-11 21:41
저는 예예예~ 마님~! 하고
두말없이 세월의 강물에 대 담그러 가것읍니다.^^
엽기토깽 10-07-11 22:53
ㅎㅎㅎ마님^^~!
저는 그런 힘든일을.. 부인님이 원하시면~
어쩔수없이 이한몸 충성..ㅡ,ㅡ
붕어찜 할만한 실한놈으로다 몇마리 잡을때 꼭 돌아오리다....빠이..후다다닥~~~ㅋㅋㅋ
new2001kr 10-07-12 17:38
사랑하는아내의 부탁이니 다녀오셔야겟지요.
비르투오스 10-07-13 23:45
제발 그렇게라도 낚시 갔다오게 해줬으면 좋겠내요.
파란풍선 10-07-14 05:58
좋은 와이프 두셧네요 ㅋ
케미사랑 10-07-14 10:38
마누라가요!! 서쪽에 해가뜨면 그럴려나. 만일 그라면 낚시 싫증날때까지 함해보지요.
붕어찜용으로 사짜한마리 할때까지 집에 안갑니다. 생각만해도 미치도록 좋네요.
가지말라고...가지말라고...
대판하고 출조하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