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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행기 작업에 열을 올렸을때는 들려오는 대답없어도 즐거이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 상 그간 알고 지내고 쪽지 및 전화로 연락 주고 받던 소중한 님들과의 연락도 두절댄 체..한 2~3년을
보낸 듯..합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리기도 쑥스럽고 또 그닥 월척지에 영향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그래도 꾸준히 연락 취해주시고 쪽지로 안부 여쭈어 주신 님들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고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제가 그닥 살가운(?) 성격이 못되는 지라...ㅎㅎㅎ
다름이 아니오라 혹시 님들에게 낚시만을 위한 소중한 5박 6일 정도의 시간이 생기신다면 어느 장소로 가고 싶으신지...?
제게 찾아온 거의 2~3년만에 낚시만을 위한 시간 헛되이 보내기도 싫고..
그러자니 2~3년을 찾아가보지 못한 리스트의 못에 정보도 부족하고...
이래저래 한번 월척님들의 생각과 아이디어 및 정보를 연치없이 얻어 볼까..
해서 혹여 동출이 가능한(5박 6일 ㅎㅎ)아마도 7월 20일부터?
조우도 생기지 않을까 해서...
거리, 비용 요론거 고려 대상 제외로 함 생각해 보십시오...^^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ㅎㅎㅎ
댓글 쪽지 모 요론고 환영입니다.
참 2년전에 몰래 혼자(?) 의성권 4박5일 갔다가 꽝 제대로 먹은 기억이 있어...이번엔 조과 고려할랍니다.
4박 5일동안 극기 훈련 한 기분의 기억만 나서리...
아니면 우리 꾼들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은 장박의 상상 즐거움만이라도 느껴보심이?
켜니 10-07-12 23:15
캬.. 5박 6일이라... ㅎㅎ
전 아직 어린데도 체력이 안따라줄듯 합니다.
하루만 날밤새도 피곤에 찌들어 다음날 시체처럼 잠만 자는데 ㅋ
대단하십니다 ㅎ
서방 10-07-12 23:37
ㅎㅎ
잘 알고 있는 고창권이 어떨지요.
(동출은 힘들고,,, 요즘 한달에 한 번 가네요. 5월달 한 번 한마리 6월달 한 번 한마리)
고창권으로 결정하면, 저번 조금 모자란거 잡은 데 알려드리지요(비슷한거 두마리).
미끼 포인트 시간대 등.. (알고 있는 저수지로 판단됨 ㅎㅎ)
5박 6일이라면..의성권???도 가보고 싶고, 충주댐도.. 괜찮을 거 같고.. ㅎㅎ
여름에 고생스럽더라도.. 시간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자연속에서하루 10-07-12 23:41
장박에 비용, 거리등을 고려안한다라...음..
저라면..춘천권 댐 좌대로 갈 것 같네요..
경치좋고 비가와도 걱정없이 낚시 가능하고
모기극성, 뱀, 멧돼지등도 피할 수 있고..
쉬고 싶을때 방에서 시원하게 편히 잘수도 있고
낚시가 지루하면 낮에 근처 관광지도 돌아볼 수 있고..^^;;
부들지기 10-07-12 23:56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쪼매 부러운데요~~
부러우면 지는것 같아 쪼매만 부러워 하고 갑니다ㅋ
어딜 가든지 498소식 듬뿍담아 간만에 멋진 조행기 함 올려주세요.
황처다 10-07-13 00:49
저는요 최저가 3박4일로기준..
장기출조 경험으로는 고기욕심절대금물로..(내 스로건--> 낚시꾼은 고기을잡지 안는다)
먹을거 단디챙기고 쉬엄쉬엄하면 1달도 거뜬요 그런데 중소도시 부근이라야되요 (목욕)
붕어와춤을 10-07-13 08:51
반가버요 낚귀님! 오랫만에 님의글 대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자판이 에러 뜨면서~~~~
5박6일 전 꿈도 못꿉니더. 빨리 장가를 가셔야 이런 에기 안나올건데
만약 저라면 전 무조건 남해로 튑니다. 바다낚시도 하고 민물 낚시도 하고~~~~
아님 미지의 세계인 경북 동쪽 산골 소류지 뒤져보는것도 좋구요.
아무튼 멋진 휴가 되시길 빌면서
자주 글 올려주이소~~~~~~~~~~~~~~~~~~~~~~~
채바바 10-07-13 09:25
일박이일 ~ 아니 오박육일 !!
모든 꾼이 꿈꾸는 낚여행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다녀오셔서 좋은 후기와 멋진 그림 많이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맘에 꼭 드는 저수지 한 구멍만 파는 것도 멋질거 같구요
평소 가보고 싶었던 댐이나 저수지 강계 ...
두세군데 가보시는 곳도 뜻깊은 일정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허접이라 장소 추천을 못해드려 죄송 합니다^^
낚귀 10-07-13 10:12
댓글 및 쪽지 주신 반가운 님들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붕춤님...너무나 반겨주시는 글에 마음이 다 뭉클해집니다.
이번엔 기필코 조행기 작업에 착수하여 눈으로나마 인사올리겠습니다.
새벽정신 10-07-13 10:13
낚귀님 오랜만입니다.
예전처럼 자주 좋은소식담긴 화보올리시고 하셔야줘...
낚귀님의 장박예정에 제가 기분이 좋아지려합니다.
5박6일이라... 정말 꿈같은 출조길이겠습니다. 부럽습니더...
지금 경북 남부권은 이번에 생각보다 많은비가 내려서
출조하시기는 그럴것 같네요. 거리상이나 여러가지를 감안한다면
경북 북부권(예천, 문경, 상주권)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북부권에도 특파원, 조행올려주시는 낚시점 많으니 상세한 장소는
현지에서 여쭤보는것도 좋을듯하구요.
정히 그슥하시면 전화한번 주십시요 상주권으로 장박괜찮은곳
두어곳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단 조건은 여전처럼 자주 월척지 들르셔서
화보도 올려주시고 좋은소식도 전해주시는 조건으로다가...
모쪼록 긴 출조길 풍성한 조과와 아울러 안출하시길 빌겠습니다.
어린대물꾼 10-07-13 12:33
낚귀님...정말 오랫만에 뵙네요...
예전 낚귀님의 조행기에서 낚시대수를 매번 세워본 1인입니다...^^
5~6일이라면...
일단 그늘이 있는 계곡지...
민가가 인접해서 신세 질수 있는곳...
매일 자동차나 낚시의자에서 주무시면 체력이 바닥납니다.
중간에 하루 정도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숙박시설에서 주무시는것도 장박에 도움이 되실꺼에요...
다녀오셔서 주옥같은 다대편성의 향연을 기대합니다...^^
낚귀 10-07-13 13:06
관심주신 새벽정신님 낚시와상처님 어린대물꾼님(기억해주셔서 감사..이제는 14대이상은..힘들어요..ㅠ.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직 몇날이 남았으니...ㅎㅎㅎ
새벽정신님 어째 경북권은 제가 가믄 깜깜 무소식..붕어들이 동네 사람 아니라고 낯가리나 봐요..
너무나 고행길이었기에...ㅎㅎㅎ 다시 용기낼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용
말씀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
다들 안출에 즐낚 기원합니다.
꽃피는봄이오면 10-07-13 20:22
합천댐 골자리에 움막 한채짖고 일주일 노숙.....
상상만해도 좋구만.....ㅋㅋ
출조를 했지만
몸이 지쳐서 도중에 포기하고 집에 들어온 경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
체력보충후 출조하셔야 제대로된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쉴수 있고
밤에는 붕순이와 밀애를 즐길수 있는
산속에 위치한 아주 은밀한 곳을 찾아 나설 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