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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새물아빠-_-)!

    찬스딸 / 2002-12-30 12:45 / Hit : 5366 본문+댓글추천 : 0


    아빠 낚시좀 그만다니구


    우리랑 쫌 놀아줘요-_-)/


    나랑 동생이 슬퍼하잖아요..ㅠ.ㅜ


    낚시만 하고(__)llll


    여기 월척 홈페이지 들어오는건 괜찮은데


    낚시 다니는 것도 괜찮은데


    너무 많이 다니지 말고 우리랑 놀아줘요♡


    우리아빠는요


    시간만 있으면 낚시해요 집에와도 낚시


    집에와서 안보이면 낚시터


    이제는 아빠가 안보이면 어디갔는지 다 알아요


    낚시 도구가 보이면 뭐하는지도 다 알아요


    낚시 도구 찌 맞추고 또 짤라내고 또 낚시바늘도 묶고 -_-


    시간이 몇시인지도 모르고 하고 있어요


    우리 아빠 좀 혼내주세요-_-)/

    떡붕어 02-12-30 13:1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찬스따님 여기있는사람 다그래~~`
    여기서 아빠 혼내줄사람 아무도 없단다
    혼내줄사람은 외삼촌이나 외가집에 이야기해보렴 ㅋㅋㅋㅋ
    나빌레라 02-12-30 13:25
    아이고 찔리라!!!
    우리얘들 하고 똑같은 멘트네...
    이런 가정들이 많아지면 나중엔 다쫒겨나서 집단 수용소 같은데서
    만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찬스딸 02-12-30 13:26
    떡붕어님
    그럼 떡붕어님이라도 혼내주세요-_-)!!!!
    떡붕어님도 저희 아빠처럼 집에 어린이들 하고 안놀아주세요?
    찬스딸 02-12-30 13:28
    나빌레라님도 어린이들하고 안놀아주는가보죠 나빌레라 님도
    새해에는 아이들이랑 많이 놀아주세요
    물사랑 02-12-30 13:51
    공주야! 많이 속이 상했구나!
    아저씨가 아빠랑 이곳에서 글로써 대화를 몇번 해봤는데
    객지생활에 가족걱정을 많이 하시던걸...

    아빠가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는 공주도 잘 알거야.

    월척의 아저씨들은 모두가 아빠랑 낚시친구라서
    자기 아이들에게 미안 하듯이 공주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란다.
    그리고 무두들 새해에는 낚시를 가지 않는 시간만이라도 아이들과 같이 하려고 노력 할거야.

    그러니까 공주야!
    너무 속상해 하지말고 이젠 아빠를 위로 해드리렴.
    찬스딸 02-12-30 13:56
    물사랑님 글을 읽고 마음이 조금 나아졌어요
    물사랑님 좋은 글 고마워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
    여기 가입을 어떻게 해요?
    뚝새 02-12-30 14:44
    어이쿠야~~~
    이럴 수가...
    귀여운 찬스님따님 꼭 보았으면 좋겠구나.^^
    이 뚝새오빠가 말이야 생긴 건 안그런데 무지 무서운 사람이거든.
    내가 말야. 떡붕어님과 나빌레라님을 대신해서 아빠 혼내드려도 괜찮겠지?
    그냥 혼을 쑥 빼놓을 수 있는데....
    험험~~~~
    나중에 너무 많이 혼낸다고 화내기 없이...^__*

    새물찬스님!
    아 이거 따님께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최소한 일년 중 364일 정도는 같이 놀아주어야 하는데 허구헌날 낚시라니 참말로 너무하시는군요.
    낚시터 가는 것도 모자라서 집에서 까지 줄 매고 바늘 묶고 찌맞추고 하신다고요?
    도대체 이게 뭔일이랍니까? 아이구 참말로 동네창피해서리....
    세상에 이런 법은 없습니다.
    제발 월척님 좀 본받으시라고요.
    뭘 본받냐고요?
    아이구 참나!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시는군요.
    이 엄동설한, 못이 온통 다 얼어붙은 이 때에 낚시인이라면 뉘라서 하우스낚시터에
    가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낚시는 안 하고 따님 데리고 놀아주는 월척님 좀 보시라고요.
    이 얼마나 다정하고 사랑스런 아빠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맨날 새물찬스만 노릴게 아니라 커가는 따님 자라는 모습도 지켜봐야지요.
    낚시가 그렇게 좋아요?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따님 보다 좋은감요?
    문경에 계신다길래 다음에 문경 갈 일 있으면 한번 연락드리고 뵐까 했더니
    말짱 황 됐습니다. 절대로 연락 안할랍니다.
    나중에 새물찬스님 늙어진 후에 따님이 '아빤 낚시나 가세요' 하고 왕따시키면
    그땐 우짤라고 이러십니까?
    낚시 다니는 것도 괜찮고 월척 홈페이지 들어오는 것 까지도 괜찮다고 하잖습니까?
    따님 생각도 좀 하셔야죠... 아구참나~
    그깟 침낭 하나 찌 하나가 뭐가 그리 탐난다고 헐레벌떡 뛰어오십니까?
    참말로 따님 보기 부끄럽습니다.
    오죽했으면 따님이 월척 사이트에 들어와서 우리아빠 혼 좀 내달라고 하겠습니까?
    반성 좀 하십시오.
    앞으로 낚싯대 손질일랑 따님 안 보는 데서만 할 것과 최소한 한달에 한번 이상
    놀이공원가기, 일주일에 한번 이상 외식하기, 하루에 30분 이상 따님과 얘기하기를
    생활화 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 있습니다.
    앞으로 월척 사이트 들어오시기 전에 반드시 따님과 놀아준 후에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따님께 꼭 확인해볼겁니다.

    찬스님따님!
    이제 좀 속이 후련하니?
    아빠 단디 혼내드렸으니깐 앞으로는 낚시 좀 덜 하시고 많이 놀아주실거다. 이젠 오빠야가 많이 놀아줄께.
    오빤 아직 너 같이 귀여운 딸이 없거든.^^
    만약에 아빠가 또 낚시하신다고 너희들하고 안 놀아주면 또 와서 일러라 알았지?^_*
    꼬마,사랑한데이~~~~~

    새물찬스님!
    따님이 하도 귀엽길래 이런 따님을 둔 새물찬스님이 부러워서 한말씀 올렸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 아직 아이들이 없지만 저 역시 아이들이 생기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_*
    낚시 조금만 덜 하시고 아이들과 좋은 시간 많이 만드세요.
    내년에 꼭 한번 뵈야겠습니다.
    귀여운 따님 얼굴도 보고요...... ^________^
    윤아 02-12-30 14:53
    아저씨 우리 아빠 혼내줘서 고마워요....ㅎㅎ 아니 오빠인가?

    고마워요..오빠..(^.^)
    물사랑 02-12-30 15:01
    옛말 하나도 틀린기 엄따던데
    옛말에 이런게 있다네 뚝새 아우님-

    "숯껑이 껌정 나무래드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야! 뚝새 오빠는 월척의 아저씨들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젤로 중증이란다.
    공주의 공격대상 1호라구.
    속지 말거라~~~~
    초짜폐인 02-12-30 15:04
    나쁜 아저씨들이징?
    맴매 해줘야 게따.... -.-;;;
    탈퇴한회원 02-12-30 16:52

    물사랑님과 뚝새님 나빌래나님 떡붕어님 모두 잘아시는 공주님인가 보군요
    글을 올려도 좀 그렇네요

    Bigdduksae 02-12-30 17:31
    험험! 왜이리 제가 더 찔릴까요?
    지가 마눌은 열씨미 델꼬 댕겼는데 이눔들(공주,왕자)은 그냥 팽겨치고 댕겼거든요.
    유나공주야,혹시 아빠마음속 여행은 아직 못해봤지?
    아빠께서 낚시는 쬐끔 하시느라 우리 공주님들 챙기는데 약간 소홀하셨던 모양이지만
    새물아빠 마음속에는 너희들이 항상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무서운 밤 낚시를 떠나실때도
    너희들의 마음은 가슴에, 너희들의 몸은 따뜻한 집안에 두고 가는거란다.
    새해엔 아마 아빠께서 너희들 몸도 함께 데려 가시든지,아니면 집에서,공원에서 너희들과
    함께 많은 시간 보내시든지 하실거야.왜냐고?
    월척사이트 회원인 이상,그리고 우리 공주들의 글이 올라온 이상 모든 아저씨들이 아빠가
    그렇게 안하시면....안 하시면 ...에,또 ...그러니까..(아주 쪼그만 소리로)모든 회원 아저씨들이
    벌떼공격으로 새물아빠 혼내 주실거니까...(에고, 이 아저씨부터 혼나야 된단다 사실은)
    새물찬스님,우리 사랑스런 공주님의 간절한 외침이 귀가에 안들리시옵니까?
    새해엔 공주님의 작은 바램 꼭 충족시켜 주시옵기를......
    탈퇴한회원 02-12-30 18:07
    회원님들의 질타를 받아들이고, 내일 여행 출조를 한번 할께요.
    갔다와서 글 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글을 올립니다.
    새물찬스 올림
    육향 02-12-30 18:59
    바깥 날씨가 삭막함으로 표현이 된다면,
    새물님의 귀여운 유나양의 글은 " 연인과 함께 걸으며 붕어빵으로 따스함을 맹글어 가는
    산타의 양말 선물 같은것" 이옵니다요.
    여기에 저라고 빠질 수야 있겠읍니까? ㅎㅎㅎ

    와우 !!!!!
    유나는 이쁜 딸이며, 아빠의 친군가벼~~. ^^*
    아저씨의 예쁜 딸 미나는 제법 한 몫을 한단다.
    목도리도 챙겨주기도 하고, 작은 물통에 정수된 물도 담아 주기도 하고, 문앞에서 잘 다녀 오시라고 인사도 해 준단다.
    제법 친구가 되어 버린거지, 뭐. ^^*
    언니가 이쁘지???
    우리 이쁜 유나를 아빠가 친구로 대해 줄 날이 멀지 않은듯 하구나. ㅎㅎㅎ
    아빠께서 여행출조를 ????
    유나가 할 일이 생긴것 알지??? *^^*
    아빠의 친구, 유나를 사랑하는 육향 아저씨가 . 안녕~~~~~~~~.
    윤아 02-12-30 20:48
    육향 아저씨 딸 미나는 참 착한 사람인거 같아요.
    갑자기 내가 나쁘다는 생각도 들어요.. 나도 아저씨 딸처럼 해준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가지말라고 조르기보다 아빠의 낚시 도구를 챙겨주면서
    따뜻한 말을 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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