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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를 해보입시다.

    물사랑 / 2002-12-27 04:36 / Hit : 4611 본문+댓글추천 : 0

    자만에 빠지지 않고 한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싸울아비님
    그리고 비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며칠쯤 더 시간을 두고 더욱 다양하신 말씀들을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지만
    비판글 보다는 옹호 하시는 글들만 계속되고 있으니
    이쯤에서 그만 생각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넷상의 토론내지 공방에서 대상자가 끝까지 침묵하는 모양을 더러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보여집디다.
    의문을 제기하는 마지막 하나의 글에까지 성실하게 답을 하는것이
    넷상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의무라고 생각 합니다.
    그가 비록 순수한 아마츄어이고 고료를 받지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쉬운 것은 비판을 하셨던 분들께서 좀 더 끈기있게 계속적인 토론을
    해주시기를 바랬는데 그만 침묵을 하시니 그점이 좀 아쉽습니다.
    스쳐 지나는 인연들이 아니라
    분명히 관심을 가지고 항상 지켜 보시는 월사모이심에 틀림 없는데
    더이상의 말씀이 없으시니 마무리를 하기에 좀 어렵습니다.

    오해가 다 풀어지셨다면 좋겠는데...
    만약에 옹호의 글들이 너무 많아서 '더이상 가르칠 분위기가 안된다.'는
    생각을 하신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할수없이 이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오해의 상당부분에 대한 해명이 있었으므로 이해 하신 것으로 생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말과 행동이 일치 하는가?'를
    계속적으로 지켜보아 주십시오.

    넷상의 활동자는 얼굴이 안보이는 많은 분들의 시선앞에 드러나 있는
    상태이므로 그 모든 시선을 속일수는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와 주활동자들의 낚시행태나 싸이트에서의 활동에
    잘못이 보일때는 지적을 하여 주십시오.
    성실한 답변으로 오해는 풀고 잘못은 사과하고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아직 명확한 해결이 안된 유일한 문제는 물사랑의 찌판매 광고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광고가 삭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광고전에도 찌를 팔았었는데 삭제하면 양은 줄어들겠지만 재료비 정도만 충당 된다면
    만들고 싶은 찌를 만드는 취미를 계속 하기에 부담은 없으므로
    그정도가 제게는 딱 좋거든요.

    그러나 물사랑을 도와주려는 분들의 삭제불가 주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분들의 주장을 꺾으려고 일일이 긴 토론을 할수 없습니다.
    제품과 가격얘기를 재론 않겠고요
    불가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괜찮은 물건의 보급이란 허울을 방패로 숨고 싶지도 않습니다.

    귀찮으니 그냥 가만 있으렵니다.
    대신 저도 인정하는 '아닌 길'에 대해 많이 보기 싫으시면
    삭제건의글을 반복해서 계속 올려 주십시오.

    물사랑을 도와 주시려는 분들의 마음도
    비록 소수이더라도 합당한 근거를 갖춘 주장이 반복 된다면
    결국엔 따를수밖에 없을것입니다.

    답변이 불성실함을 용서 하십시오.
    제가 처한 입장이 그러합니다.


    실조회수가 백만이 넘어선 낚시싸이트는 드물다고 들었습니다.
    월척은 이미 대경인의 품을 넘어서서 전국인의 싸이트라고 생각 합니다.
    주활동자는 산꼭대기에 알몸으로 선 것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주활동자는 사생활이야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낚시행태나
    싸이트에서의 활동에 있어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의 부끄럼이 없도록
    항상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적용하는 자세가 의무라고 생각 합니다.

    아울러 넷상의 토론에서는 소수의 반대도 무시하지 않고
    다소 정연하지못한 비판글에도 적대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물사랑이 그것을 변함없는 마음으로 실천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시로 지적을 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

    초짜폐인 02-12-27 05:56
    4시 36분에 쓴 글이라...
    물사랑님의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군요.
    어쩜, 충격을 받으셨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이 글 쓰시느라 또 얼마나 담배 태우셨을까낭...^.^;;
    월척 02-12-27 09:56
    물사랑님 글 속에서 고심한 흔적이 역역한데요..
    따끔한 질책이 월척가족이 많은 생각가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 참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변함없는 월척의 의지와 소신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죠.
    물사랑님이나 공작찌님이 마치 상업화로 비춰진데는 안타까운 맘 뿐입니다.
    하지만 월척가족에 의해 판단되는 거지 어떤 한사람의 심증으로 결론을 내리거나 할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탈퇴한회원 02-12-27 14:30
    하여간 물사랑님과 월척님의 사려깊음은 알아줘야 할 것같습니다.
    두손 두발 다들었습니다....
    두분, 아니 이유를 불문하고 찾아주시는 모든분들!!....
    우리함께 좀더 오래동안 지켜보는게 어떨지요,,
    성인의 말씀에 정(正)이 있으면 반(反)있을수 있고..거기에서 합(合)을 찾아감이 이치(理致)라 했습니다.
    우리 그렇게 하도록하지요..누군가 혼자만의 힘으로 누군가 혼자만의 생각으로 짐을 진다거나 독단치 않도록 말입니다.
    주제넘게 참견하는게 아니다 싶지만 저역시 월척인임을 복으로 생각하기에 감히 몇줄글로 대신합니다.

    탈퇴한회원 02-12-27 14:43
    모처럼 들렸더니 이미 한바탕 전쟁이 지나 갔군요
    그래도 전쟁의 상처가 크지 않은걸 보니 역시 월척의 힘이라 느껴집니다
    쓴소리 바른소리, 때리는사람 맞는사람 모두가 월척인이고 월척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지난일은 덮어 두고 앞일이나 바르게 보고 살아가자는게 이 사람 살아 오면서 배운 교훈입니다
    앞으로 월척의 갈길이나 걱정합시다 저수지공개등등 산적한 문제가 얼마나 많으데---

    그리고 물사랑님이나 공작찌님의 광고를 저는 상업화로 보고 싶지는 않군요
    저처럼 시간없고 게으르고 손재주없는 사람 찌만들기는 애초에 글른 일이고 그럴듯한 찌 살려고 이집 저집 찾아 다니고 쇼핑사이트 뒤지고 거금들여 샀는데 막상 쓰보면 본전 생각나게 한적이 어디 한두번인가요
    같은 가족앞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제품에 가격대까지 좋다면
    제 좁은 소견에는 이것도 정보공유의 일환으로 볼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월척님 힘내시고 이것도 하나의 과정으로 삼읍시다
    물사랑님 앞으로도 계속 정보 제공 바랍니다(끝)
    초보꾼 02-12-27 23:31

    물사랑 님 힘내세요.

    사랑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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