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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먼저 쓰레기 종량제가 페지 되어야 한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낚시꾼의 입장에서 보면
꾼들이 쓰레기를 방치하고 가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열은 받지만)
남편이 낚시가는 것을 환영하는 마눌님은 거의 없을겁니다
빨래감만 해도 짜증을 부리실텐데 온갖 쓰레기까지 집에 가져오면
마눌님인데 눈치 보이는건 당연하겠죠
그래서 적당한곳에 버리거나
조금이라도 양식이 있는 분은 그나마 태우고 오는것 같읍니다
그러다 보니
남이 버린 쓰레기는 수거해 오기를 꺼리게 되는게 당연하죠
저 역시
제가 만든 쓰레기는 담배꽁초 하나까지도 철저하게 수거해 옵니다
하지만 남들이 먹다버린
음식 찌꺼기나, 켄, 유리병 같은것은 수거해 오기를 꺼립니다
저의 봉투 크기에 따라 조금씩 더 담아오는 정도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조사로 당연히 해야할 일인줄은 알지만
무거운 장비에다 남들이 버린 쓰레기까지
수거해 오기란 결코 쉬운일은 아니죠
더 큰 문제는
집에까지 가져 와도 처리 문제에 또한번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쓰레기 종량제가 페지되고
옛날처럼
오물세로 돌아간다면 한결 환경이 깨끗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어부들도 페거물 따위를 자신들의 터전인 바다에 버리지 않을것이고요
밤중에 냉장고를 고속도로에 내다놓는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어떤 오해도 없었으면 합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대한민국을 금수강산으로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