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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아닌가벼?

    소풍 / 2015-11-27 09:45 / Hit : 3191 본문+댓글추천 : 0

    아침
    사무실 지하 2층 주차장.

    급하다.
    1층에 가야 화장실이 있는데--

    날으는 듯 계단을 타고 뛰었다.

    멀리 화장실 간판이 보인다.


    다다다닥!!!


    문을 막 열고 들어가는데
    안에서 튕기 듯 한 남자가 나오며
    다급히 외친다.




    " 여---여----여자 화장실입니다. "




    급할 수록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소풍 15-11-27 09:47
    예전 여자 화장실 안에서

    숨죽이며 30분 이상을 인내했던

    아픈 기억이 ---
    그림자™ 15-11-27 09:54
    누구나 다? 그런경험이 있을겁니다.

    저두 그런경험이 다수네요ㅠ
    달랑무™ 15-11-27 09:56
    강력한 전립선과..엄청난 근육량의 *꼬를 소유한 저로선

    이해할수 없는 상황 이군요..
    조선을꿈꾸며 15-11-27 09:57
    소풍님
    저하고같은기억이...
    이리역
    지금은익산역이죵
    들어갈때뭔가허전
    곰곰히생각
    남자소변기없음
    거이마무리단계
    그때여자들들어오면서
    떠드는소리
    여자들다나갈때까지
    기다렸다능ㅋㅋ
    소풍 15-11-27 09:58
    언젠가
    타이순이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걸레를 던지며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 거시긴 삐뚤어졌어도 쉬는 똑바로 해라 ! "
    소풍 15-11-27 10:00
    ㅎㅎ

    달랑무님은 체질 자체가
    '올코트프레싱' 이구만요.


    가산동 요실금 소풍
    소풍 15-11-27 10:01
    조선을꿈꾸며님!


    그때 옆 칸에 있던 사람이 저였습니다.
    그림자™ 15-11-27 10:05
    저는 집에서 작은볼일볼때도 앉아서본다는...
    어우 쪽팔려서리@@
    소풍 15-11-27 10:07
    ㅎㅎ

    집에서 볼 일 자체가 금지된 저도 있습니다.

    힘 내십시오. 그림자 동지.

    조만간 휴대용 요강 나온답니다.
    달랑무™ 15-11-27 10:09
    전 강력한 즌립선의 빠워로다가 큰일볼땐 큰일만 볼수도

    있습죠..ㅍㅎㅎ
    소풍 15-11-27 10:12
    30년 정도 전 부산의 어느 역

    문고리가 고장난 화장실.
    문과 변기는 또 얼마나 먼지--

    노크 소리가 나면
    게걸음으로 다가가 안에서 노크를 하기 수차례.

    노크 소리가 나고
    또 게걸음으로 전진.

    미처 다가가기 전 벌컥 열리는 문.

    얼굴을 마주 보며
    서로 참 미안해 했던 추억이---
    소풍 15-11-27 10:15
    중계동 공구리 !


    대달랑무님!
    뭉실뭉실 15-11-27 10:18
    대단들 하시네요.

    코르크마개하나 보내드려요.
    소풍 15-11-27 10:22
    ㅎㅎ 뭉실뭉실님!
    준비한다고 고생 많으시죠?

    우린 뭐 가진게
    '전립선'과 '괄약근'밖에 없는지라---
    미끄덩™ 15-11-27 11:03
    읍~!!!

    뒷꿈치 세웠씀다~~~~~~~~~~~~오늘도~~~ㅡ,.ㅡ"
    그림자™ 15-11-27 11:05
    예전 운동한다고 빨빨 사도라다닐때
    용무가 급해서 화장실로 뛰어들어갔었죠.
    근데 알고보니 우먼화장실...
    밖에서는 여자들목소리가 재잘재잘ㅜㅜ
    한팀나가면 또한팀들어오고ㅡ
    할수없이 그분께 문자로 연락을했드랬습니다.
    "나 좀 살려도고!!"
    십여분뒤 부처님처럼 온화한미소와함께 등장한그분 왈!

    "참말로 가지가지한다"
    ™피터 15-11-27 11:14
    똥도 누는구나...

    ㅡ 이슬만 먹는 순결 피러.
    천궁™ 15-11-27 11:14
    저도 남자 화징실을 잘못들어가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


    아까 거기가 남자 화장실 이었네 ㅠㅠ
    달구지220 15-11-27 11:21
    문을 막 열고 들어가는데
    안에서 튕기 듯 한 남자가 나오며
    다급히 외친다.

    ↑ 이남자는 소풍동지보다 더 급했었나봅니다 ㅋ
    조락무극 15-11-27 11:53
    에전에 집사람하고 산부인과 병원에 갓는데
    화장실이 층층마다 여자용만 있어서 7층까지
    걸어 올라간 기억이 나네요 그땐 데지는줄 알었슈..
    漁水仙 15-11-27 12:04
    어릴적 시장 공동 화장실을 가끔 사용햇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화장실 벽엔 온통 낙서가 득시글 햇는데

    옆집 누나는 왜 그렇게 자주 등장 했던지 ㅎ

    풍님도 낙서 꽤나 햇을것같은 느낌이 팍!~~~
    달랑무™ 15-11-27 12:23
    이슬만 먹고 *싸시는 피터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피터 15-11-27 12:37
    무닌빠져! ㅡ;:ㅡ"
    ponza 15-11-27 13:37
    역시 먹고
    싼다는게
    중요하고도 힘든일이구요 ^^
    The대물 15-11-27 14:18
    전 합천 갔다가 돌아오는기 급똥,,,, 설사가,,, 막 나 올려고 하는데

    합천에서 대구 오는길에 간이휴게소가하나있는데....

    거긴 남자 화장실에 소변기는 있는데 대변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여자화장실로 ..........
    조운붕어 15-11-27 14:58
    아주 어릴적 티비가 보급되기 전 공중 화장실벽은 화가, 정치가, 똘아이, 일수돈 사채업자, 평론가, 그려진 그림 그기만 구멍내는 넘..., 소통과 배움의 장소로 기억됩니다.
    두개의달TM 15-11-27 15:05
    ?

    이 대목에서 드는 궁금증

    평소 자주 이용하신다는 1층의 화장실


    과연
    풍님이 거기가 여자 화장실인걸 정말 모르셨을까?











    혹?......잠입(?)하려다 ........ 아......아임다. ^^:
    이박사™ 15-11-27 17:12
    하루 한번 똥때리는 일이 아주 큰일이지요. 암요.. ^^*
    소풍 15-11-27 18:47
    화장실로 하나 된 우리!!


    흐미 바쁜거.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십시오.
    낚시아빠 15-11-27 18:53
    난 왜 어딜가나 여자화장실로 발걸음이~~~희안하죠?
    붕어와춤을 15-11-27 20:18
    괘시리 힐끔 보게 된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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