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에서 추진, 시행하고자 하는 낚시에 관련된 법률제정에 있어 그 내용의 불합리는 물론 개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방향으로 졸속입법 추진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낚시꾼의 릴리즈행위(잡은고기를 놔주는 것) 마저 처벌하려는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5일제 근무 확산등으로 루어낚시와 같은 레저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즐거워야할 취미생활을 옭아매는 법안은 반드시 철폐되어야 합니다.
정부에서 인식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동안 불합리한 정책적 선택오류를 덮어두고 그 책임을 낚시꾼에게만 떠 넘기려는 일방적인 정책은 절대로 받아드릴수 없으며 수긍할수도 없습니다.
낚시로 얻어진 포획 물고기의 처리문제는 개개인의 자율적인 판단을 존중해줘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골드윔 게시판 퍼온글입니다 ..분노를 느낍니다.
우리 월척(전통 낚시인)에서도 대책이 절실합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이 외래어종을 대상으로하는 릴리즈 행위를 말씀 하시는건지요?
그리고 그 대상단체가 골드웜이라는 단체에서 행해지는 현실을 말씀하시는건지요?
그게 사실이라면 골드웜이라는 그 단체는 아마도 순수 한국산 혈통은 아닐겁니다.
제가 사는 근방 지자체중에 고흥군이 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흥군은 우리나라에 몇 안남은 민물낚시 천국인곳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래어종이 별로 없었습니다.
한데 요 3년 사이에 배스와 불루길이 확산일로에 있습니다.
요놈들이 지 스스로 발이달려 다른 저수지로 옮기지 않은 바에야 어떻게 확산이 되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런데 지난번 고흥군수님께서 군내 여러곳에 플래카드를 설치하였습니다.
내용은 "외래어종을 불법으로 방류하거나 릴리즈 행위를 하다 적발될시 최고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었죠.
그 순간 그 군수님이 얼마나 존경스럽던지....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전부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외래어종을 무차별 방류하다가는 언제인가 국산어종이 씨가 말라서
생물도감에서 사라질날이 오고 말것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