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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안 이래야지...

    붕어판 / 2016-10-19 14:02 / Hit : 8656 본문+댓글추천 : 0

    freebd02011378.jpg

    잠시 자릴 비웠더니

    바로 옆에다 이렇게...

    한다는 말이 전에 와서 밥을 넣어놔서 라니요...

    참...

    어이가 없네요.

    연세도 많이 드신분이.

    랩소◇디 16-10-19 14:30
    지렁이 미끼에 양파자루살림망
    짧은대 두대 든 어르신이라면 현지인 같은데
    잘 사귀어 두시면
    거기 갈때마다 도움 받을일 분명 있을겁니다
    나얼 16-10-19 14:47
    ㅋㅋㅋㅋㅋ 남자는 본능적으로 세이프 존이
    있는데 그 어르신 사람을 좋아하시낭 ㅋ
    그림자™ 16-10-19 14:52
    어차피 짬낚하실것같은데 웃고넘기시지요.ㅎㅎ
    도톨 16-10-19 15:03
    커피 한잔 드리면 정보가 술술 나올거 같습니다.
    황금붕어야 16-10-19 15:12
    동내 어르신인가본데, 저장비로 밤낚시는 못하실테니 봐주세여
    붕어판 16-10-19 15:51
    안그래도 어르신이라 마지못해 그러세요 하고 커피 한 잔 건네고 도란도란 합니다
    달구지220 16-10-19 16:11
    그리 배려하시고 이해하시는

    그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
    하드락 16-10-19 16:13
    ㅎㅎ

    정겹네요... ㅎㅎ
    그림자™ 16-10-19 16:22
    님 마음씀씀이가이뻐서
    빨래판만한거 한마리 올라올낍니다.ㅎㅎ
    라모 16-10-19 16:24
    포인트를 아시는 분이시네요 ~~즐겁게 낚시하세요 ~~^_^
    잡아보이머하노 16-10-19 17:02
    일종의 효도라 생각됩니다. ^ ^
    붕어간지 16-10-19 17:39
    뭐...불편해도 좋게 생각하세요 ㅎㅎ
    미추홀붕어 16-10-19 17:59
    좋은정보 많이 얻어가세요.^^
    이박사™ 16-10-19 18:12
    프리허그 권해드립니다. 켁...
    낚시아빠 16-10-19 20:00
    한지붕 두가족 ~~~ 심심하지는 않으셨겠습니다^^
    청정수 16-10-19 20:36
    제 친구는 낚시대 다 펴고 나니까 늦게 들어오신분이 바로 옆에서 원래 자기가 낚시하던 자리라며 낚시대 두대 걷어달라던데요
    그런사람에 비하면 신사시네요 ㅎㅎ
    나얼 16-10-20 11:15
    프리허그 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여
    광무대장 16-10-20 11:25
    같이 하셔도 괜찬겟구만요 오래핫ㄹ분도 아닌것같고 그냥 거피 한잔 드리면서 이야기 좀 하시고 같이 즐기새요
    전 동네분 오시면 같이 즐기는편인데 재미잇더라구요
    고기많이나온저수지 정보도 주시고 예날이야기도하고 재미잇습니다
    추국 16-10-20 11:46
    몇년 전에 동네 수로에서 3~4명이 앉아서 하는 자리에 혼자서 열대 정도 펼쳐놓아 다리 다 차지하고,,
    자주오는 동네 어르신께서 한 3~4m 옆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니까 혼자 하는 양반이 그 어르신에게 낚시 예의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한참을 육두문자를 썩어 싸 붙인적이 있네요..
    대물708696 16-10-20 20:09
    그렇네요...저두 낚시하러가면 동네 어르신 한두명
    사귀어 놓습니다 시간 날대마다 조항정보 여쭈어보면
    잘...설명해주고 합니다 뭐...별다른것 없데요 커피한잔 같이하고 막걸리한잔 같이하고 55클린 실천운동를 생활화하니 저절로 동네사람들과 친해지데요....
    신ll통 16-10-20 23:19
    푸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대박~~~말문이 막힙니다~~스트레스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조궁™ 16-10-21 02:02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네요..

    저의 경우 이야기입니다.

    이틀동안 작업해 놓은 자리,,
    첫날은 작업한다고 입질 못보고 둘쨋날 완벽하게 작업하고 갓낚시로 붕어 8치 3마리,,,

    야심한 시각에는 90%이상은 밤낚시 하는 사람이 없는곳,,,
    3일째 본격적으로 출동,,,
    엄한 사람이 앉아서 두대 피고있습니다.
    누가 봐도 초보자티가 납니다.

    저: 제가 이틀동안 작업해놓은 자린데 언제까지 하시려구요?
    아저씨: 아침까지 할낍니다!
    저: 입질은 있습니까?
    아저씨: 이 자리 고기 나오는자리 맞습니까?
    살치새끼만 덤비고 입질이 뭐 같네요...
    저: 이 자린 그리 낚시 하면 안되요(갓 낚시 자리)
    아저씨: 그럼 어찌 해야 고기 나와요?
    저: 욕 해버렸습니다.
    선배님들은 어찌 생각 하시는지요?
    渴馬 16-10-21 07:21
    저수지 주인은 개인사유지가 아니니 ....
    먼저 자리하는사람이 임시 주인입니다 ㅎ
    항상 깨끝하게 뒤처리하고 공유하는 곳이니만큼
    서로에 예의는 지키는것이 도리이지만
    가끔 그러하지 못한경우도 보거나 경험하는 경우도있습니다
    군자가 행하는 취미이니 만큼 행동도 여유있고 점잖케하심이
    낚시하는 도리가 아닐까합니다


    요즈음엔 장비는 그럴듯하게 가지고다니며 몰상식한 낚시행위를 하는
    정장입고 고무신 신은 것처럼 어울리지않는 사람들....
    .
    .
    조용히 낚시하는데 다른사람이 다가오면 옆자리를 내어주는
    그런 미덕이 있어야 하는게 낚시인에 자세일듯합니다
    흑표조사 16-10-21 07:39
    세월이 흘러 산천도 변하고 인심도 변하고 유행도 흘러건만
    그노인네는 고리적 낚시 문화에 안주하셨나 봅니다
    옛적에는 도회지 근교에 낚시가면 좀나온다 하는 포인트엔 요즘
    양어장은 저리가라 였구요
    조용히 낚시는 둘째치고 입질이 뜸하다 싶은 고기를 집어한다고
    녹두자갈 한홉씩 뿌리고 하든 그옛적 낚시문화
    세상살이가 각박한건지 낚시가 인색한건지 요즘은 낚시터에
    양보는 없는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착각일까요
    낚시를 생업으로 하는 어부도 아닌데 얼쒼이 옆에 자리하면
    한자리 정도는 양보하는 미덕을 베풀어 주시는 낚시꾼이 됩시다요
    대물의신 16-10-21 08:38
    그정도는 양호한겁니다 .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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