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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

    목마와숙녀 / 2017-05-31 09:04 / Hit : 1709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토욜 낚시하고 있는데
    10시쯤 딸아이 한테
    전화가 옵니다!!!
    아빠!!
    웅!!
    우리 사다리 탈건데 아빠도
    같이타자!!!
    뭐먹을건데!!
    치킨!!
    음!! 4 명서 타면 2 만원 이니까
    걸려봐야 얼마 걸리겠어
    사다리를 탔네요
    아빠 몆번 고르랍니다!
    4번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그러면서 하는말 아빠는 7000원
    이랍니다!! 헐!! 떡밥 지롱이
    옥시기 사고도 남을것 같은데
    사다리 탄거 사진 찍어서 보내라
    하니까 딸아이 하는말
    아빠!! 나 !! 못믿어!!
    말 한마디 댓구도 못하고 알써!!
    돈 낼께 약간 의심스러 웠지만
    아무소리 못하고 거금투자 했네요!!
    투자의 댓가는 혹독합니다!!
    제일 맛없는 두쪽!!
    그리고 사다리 탄 쪽지는
    못찾았네요!!
    혹!!
    사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천사얼굴 17-05-31 09:09
    결국 이쁜 딸한테 다하셨다는 ㅠ ㅠ ㅠ
    漁水仙 17-05-31 09:35
    7천원에 엄살은........

    7만원도 아깝지 않을 딸이구만.......

    담에 사다리 말만 나오면 무조건 오마넌 주는겁니다.
    목마와숙녀 17-05-31 09:44
    천사님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수선 선배님 대신 내주신다구요
    음!! 딸아이가 좋아하겠는데요!!
    명품짱2 17-05-31 09:47
    울 아들은
    하루 치킨 하루 피자다
    글고 생활비 낼때는 던없단다
    목마와숙녀 17-05-31 10:03
    짱아!!
    자식들은 그렇게 키우는거야!!
    우리딸 봐 증거인멸!!ㅠㅠ
    겨울붕어 17-05-31 11:21
    부녀지간에도 먹는거에 맘 상합니다.
    특히 안주발 세율땐 더하구요. ㅎㅎㅎ
    목마와숙녀 17-05-31 11:38
    겨울붕어님 내맘을 이해하셨군요!!
    천궁™ 17-05-31 11:42
    ㅋㅋㅋ
    검정과하얀붕어 17-05-31 12:42
    ㅎㅎㅎ 알고도 모른척 하는겁니다 선배님 ㅋㅋ

    담에는 2만원 다 내셔유ᆢᆢㅋㅋ
    목마와숙녀 17-05-31 13:04
    검정아 물반 고기반 어디에
    있는지 갈켜죠
    담엔 다내는게 맞지싶어!!
    붕어와춤을 17-05-31 13:20
    제가 또 한사다리하죠.

    타고내려오는데는 귀신입죠.

    나도 딸래미 있었으면~~~~~~~~~~~~~ㅠㅠ
    그림자™ 17-05-31 14:17
    사기당하셔두 걍 이쁘게봐주십시요.ㅎㅎ
    낚시아빠 17-05-31 14:26
    사다리타구 지붕에 올라가구 그러면

    위험합니다~~~~^^
    목마와숙녀 17-05-31 15:58
    붕춤선배님 예전 남사당패 출신이세요!!
    림자읍빠 아들놈이면 붕날라!!!!
    낚시아빠!! 위험한건 나두 안하거든!
    한실 17-05-31 17:42
    우리 낚시터 사다리를 바꿔줘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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