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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쒸 이누무 인기는???

    잡아보이머하노 / 2017-07-23 18:30 / Hit : 2069 본문+댓글추천 : 0

    비도 오고 집에서 걍 쉴라캤드마 갑자기 저나가 옵니더.

    - 보소? 짜바뽀이 머 그 맞지예?
    - 맞긴 맞는데 눈교??
    - 아~ 내는 여그 강에 사는 괴기 뽕어라카는데예.
    - 머이? 뽕아가 먼 저날 다하고 쮜라리고???
    - 요짐은 마 뽕어도 그땅거 다~ 한다.
    - 이기... 니 미친 기가?
    - 그래, 배고파스 마 디질라칸다.
    - 와 배가 고픈데? 글고, 니 배고픈데 머 나보고 우짜라꼬?
    - 니가 안오이까네 우리가 묵을끼 엄써가 쫄쫄 굶꼬이따.
    - 머이??? 이기 겁때가리 밥말아 처뭇나??? 와 나보고 찌라리고???
    - 따른 꾼들 꺼는 잡히가까바 무시버서 몬묵는다. 얼렁 와서 밥 좀 도고.
    - 머..머...머이 어째? 그라이까네 내가 물로 빈다 이기가??
    - 머... 니는 밥만 주고 몬 자바가이까네 우리 사이에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아이가?
    - 머. 머.. 머이 어째???
    - 얼렁 와 밥 좀 도고. 배고프다.

    누무시키들 밥주러 갑니더. ㅡ,.ㅡ

    대책없는붕어 17-07-23 18:50
    더운데 고생이 많으셔효^^;
    뉴프리미어 17-07-23 19:04
    바늘 10개달린 멍텅구리에 떡밥달아도 머글란교???/
    찌금만 껄덕거리면 확 땡기뿐다 카이~~~~~~~~~~

    *갱상도 사람이 아니면서 갱사도 사투리 할라카이 마이 어색캅니다
    갱상도 뿡어님 용서하이소
    이박사™ 17-07-23 19:16
    휘리릭하구서네 투망을 펼쳐보셔요.
    하늘아래붕어 17-07-23 19:43
    잡 보 하님! (줄인 단어)
    앞으로는 번역 해서 올려 주세요

    해석하는데 무쟈 힘이 들어요!
    검단꽁지 17-07-23 19:50
    서울 출신이라 해석을....
    ♥깜돈의외대일침 17-07-24 00:46
    같은 경상돈데도 어렵슴둥

    ㅜㅜ
    행복한날™ 17-07-24 07:23
    ㅎㅎ그니까
    아는동생들 낚시 하는대 밥 챙겨주러 가신다..

    더운디 고생 하셨내유
    낚시아빠 17-07-24 07:42
    그래서 밥 많이주셨어효?

    뿡어가 조아라 하등교? ㅎㅎ
    그림자™ 17-07-24 07:58
    이제 전화받으셨습니까?
    저는 한 이년쯤전에 전화오더군요.
    이제는 그놈들이랑 영상통화도하는사이입니다ㅋㅋ
    대책없는붕어 17-07-24 08:34
    요약 하자믄 => 괴기 밥주로 가셨다는 뜻임돠;;
    송애 17-07-24 09:14
    낚시도 가고 잡은 데 다가.
    붕어한테서 연락이 왔다고 하거만요.
    다른 사람 미끼는 먹으면 잡히 갈까 봐 겁나서 못 먹겠는데.
    잡아보이머하노 님 미끼는 아무리 먹어도 탈이 없으니 밥 주로 오라는 전화 받은 신 모양입니다.ㅎㅎ
    붕어와 전화도 할 정도면 입신의 경지에 들어가셨나 봅니다.^*^
    잡아보이머하노 17-07-24 12:42
    내용이 넘 심오했던 모양입니다. ㅡ,.ㅡ
    결과는...
    비, 바람, 천둥, 번개에 쫒겨 왔습니다.
    지금의 제 꼴을 사회학 용어로 [그지]라고 합니다.

    송애님
    번역 감사드립니다.^ ^

    대붕님
    맞습니다. 결론이 슬픕니다.

    그림자님
    동지시군요. 반갑습니다. ㅠ,.ㅠ

    낚시아빠님
    제가 가자마자 회식이라고 방송하더군요. ㅡ,.ㅡ

    행복한날님
    밥 잔뜩 멕여주고 왔습니다. ㅡ,.ㅡ

    깜돈님, 검단꽁지님, 하늘아래 붕어님
    내용이 넘 전문적이었나 봅니다. @,.@

    이박사님
    강습 부탁드립니다.

    뉴프리미어님
    그건 대구리 때려서 잡는겁니다 ^ ^

    대책없는붕어님
    사서고생했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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