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긴시간을 돌고돌아
kah****1817 / 2018-01-09 00:46 / Hit : 3386 본문+댓글추천 : 0
활력이 넘쳐 흐르던 옛 영화를
그리워하는 알싸한 여운뿐.
여름의 끝에 만나는 빈 해변
우리는 뜨거웠고,
우리는 치열했으나
이제 발끝에 밀려드는 흰 파도뿐.
그때 우리는
왜 서로를....
왜 그렇게....
좋은 사람들.
좋은 이야기들.
영원히 지속될줄 알았기에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그 푸르던 날의 기쁨이여.
하드락 18-01-09 03:35
우리가 바꾸려 했던 것들. . .
그것은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는 . . .
아주 간단한 것이였다.
내가 숨어서 바라던 변화를
그들이 이뤘다.
그 곳에 있었던 아니던 마음껏 누려라.
그리고,
기억하라. . . 그 날의 함성을. .
붕어와춤을 18-01-09 04:46
그러나 좋은날은 또 온다는거
전설의무사 18-01-09 04:55
꼭 예전의 그리움으로 돌아올것입니다~
낚싯대 18-01-09 07:21
눈도 오고 감성에 빠지시나봐요~ㅎㅎ
소풍 18-01-09 09:24
연말에 새로 만든 땅에
거름을 냈습니다.
'이게 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또 뒤집고 파헤치고 갈고
나무를 심겠지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황금빛잉어 18-01-09 13:44
답도 없는 어려운 문제고 누구도 흐름이 어떨 것이다 단정할 수 없지만 어떤 방향이 됐든 차츰 가닥이 잡히고 안정도 될 것 같아요. 그 가닥과 안정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야 없겠지만 그냥 물처럼 그렇게 흐르고 흘러 어디론가 가겠죠.
적수역부 18-01-09 17:03
사필귀정......
쫒기는 짐승이
되지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