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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비하다가 쿨쿨.

    황금빛잉어 / 2018-01-12 13:01 / Hit : 3826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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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 출조하려고 채비를 점검했습니다.
    궁금한 채비 하나가 있어 찌맞춤을 하고
    어떤 안착을 하는지... 가벼울 때는 어떻고
    무거울 때는 어떤지 다각도로 살펴보기로 하고
    30칸 미만 몇 대만 채비를 만들고자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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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넓고 깊은 스파욕조에서 맞추는데
    그냥 수조통을 가져다 놓고 한 잔 마시다가 맞추고
    또 한 잔 마시고 봉돌을 감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기준점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간케미도 0.23g에 맞추고...
    한 세트 완성.

    freebd_c694e_115855_44171.jpg

    이만하면 됐구나 싶어 채비보관함에 넣고
    즐거운 마음에 또 한 잔...

    한 대 맞추고 즐겁게 소주만 들이키다가
    저도 모르게 쿨쿨 잠들었습니다.
    몸살감기가 심해서 그랬는지 완전히 뻗었습니다.

    하하 내일이 출조인데
    이거 언제 채비를 다 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할 일이 많은데...

    달랑무™ 18-01-12 13:06
    채비..최고의 안주죠..술마시고 정성스래 채비하고 출조해서 안맞고,,
    황금빛잉어 18-01-12 13:23
    달랑무™님 / 선배님 정답이십니다. 하하하
    캬~ 어쩜 그리 안 맞는지 말입니다.
    낚시아빠 18-01-12 13:28
    채비맞춤은 물가에서

    술은 술집에서

    잠은 따뜻한 방에서~~~~~하시면됩니다 ㅎㅎ
    오르라 18-01-12 14:02
    낚시가기전 채비준비하는것도 낚시인들의 또다른 즐거움이죠.
    즐낚하세요~
    랩소◇디 18-01-12 15:55
    채비 들고 오이소
    얼쉰께서 채비강습 해주신답니다
    황금빛잉어 18-01-12 16:05
    낚시아빠님 / 채비맞춤은 집에서 술은 물가에서
    잠도 물가에서...가 제 방식인 것 같아서 슬픕니다.
    이러니 제가 늘 꽝조사겠지요?

    오르라님 / 감사합니다. 몸살이라 몇 대 맞춰야
    하는데 약 먹고 늘어져서 있습니다.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랩소◇디님 / 선배님. 어디로 가면 되겠습니까~
    얼쉰 채비 카본 2호 줄에 매서 깎아봤는데 요즘
    어린 나이에 노안 비슷하게 시력이 떨어져서...
    잘 보이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흑흑...
    궁상각치우 18-01-12 16:24
    부럽습니다. 체비를 어디서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집에서 하다보면 마눌님의 눈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방안 단디 하시고 즐낚 하세요..건강이 최고 입니다. 홧팅
    황금빛잉어 18-01-12 16:29
    궁상각치우님 / 집 서재에서 그냥 합니다.
    아내가 낚시 관련한 것은 전혀 나무라는 일이 없어
    참 다행입니다. 강추위에 감기 없도록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무엇보다 식사 든든하게 많이 하세요.
    목마와숙녀 18-01-12 17:13
    어케 낼 만져드려요!!
    충북영동카사노바 18-01-12 17:37
    집에서 아무리 욜시미 맞춰바두

    현장에서는 안맞는 다는거~~ㅠㅠ
    붕어와춤을 18-01-12 17:48
    채비도 자동빵으로다가~~~~ㅎㅎ

    당근 저 채비 자동빵 잘 될겁니다.
    황금빛잉어 18-01-12 19:39
    목마와숙녀님 / 선배님 제가 낚시에 대해 백치과 같은 수준이라 한 번 다듬어 주시면 불우이웃돕기 하시는 겁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황금빛잉어 18-01-12 19:42
    충북영동카사노바님 / 옳으신 말씀입니다.
    집에서 자신만만하게 채비하고
    현장에서는 그냥 방치하다가 여기 고기 없네~
    그렇게 스스로 위로한 후 돌아옵니다.

    붕춤선배님 / 며칠 전에 그렇게 2018 시즌 1호
    월척을 걸었습니다. 모든 채비는 자동빵으로 완성이지요. 하하핫!!
    漁水仙 18-01-12 20:21
    생업이 바빠서 뽀뽀해 주러 못갑니다.....

    차후로 미룬 아쉬움 더 큰 기쁨 되어 재회하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황금빛잉어 18-01-12 22:29
    漁水仙님 / 선배님 제 볼은 늘 선배님을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나중에 뽀뽀 백 번이요.!!
    ♥깜돈의외대일침 18-01-13 00:24
    아무리 채비를 정밀 하게 하면 뭐하나요?

    한눈팔때 올리고

    딴짓할때 올리고

    잠시 딴생각 할때 올리고

    쉬야 할때올리고

    밥먹을때 올리고

    졸때 올리고

    심지어는...떵때릴때 올린다던디..

    다~~~좋구요...

    떵눌땐 찌보지 맙시더 ㅋㅋㅋㅋ
    ♥깜돈의외대일침 18-01-13 00:25
    혹시???

    저만 그런건 아니쥬.?
    황금빛잉어 18-01-13 08:43
    ♥깜돈의외대일침님 / 저랑 완전히 똑같습니다.
    하하하 댓글 밁으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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