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그전해 같으면 매주 다녔는데.......
추워 날 풀리면 가자 한것이 2월이 중순이 되어 올해 첫낚시 역시 꽝
2월말 두번째 낚시 역시 꽝
3월초 오늘 출조도 역시 꽝!@
그 긴긴 겨울을 오디오에 꽂쳐서 뻘찟했다.
중고나라에서 70년대, 80년대 전축세트, 스피커, 턴테이블 등등.......
집사람이 고물상에 버린거 돈주고 사왔냐 한다 ㅜㅜ
pc스피커 창고에 처박고
오래된 인켈스피커, 골드스타 오디오(앰프, 튜너,카셑테크) 샀다.
pc오디오 케이블 엠프에 물려 소리 들어 보았더니 pc스피커는 애들 장난이다.
안 들리던 악기소리가 들린다.
영화 동영상 보기 사운드 끝장이다.
집 작업실 내방이다.
스피커가 40인치 모니터 만하다.
평소에 못듣던 소리가 들린다
환청 아니다.....
낚시 가서 들으려 그간 수신율 좋다는 소니, 국산, 등등 온갓 라디오를 삿지만 깊은 계곡지에서는 잼병이다.
사진의 스피커 위에 두 라디오 1970년~80년대 영국제 라디오이다.
소니, 구형, 신형 다 잡음속에 들리던 방송이 깨끗하다.....
케이스가 우드라 울림도 좋다 소리 짱이다.
이건 과학이 발전의 퇴보인가?
오래된 라디오가 더 수신율이 좋으니?????
결국 진공관 라디오까지 사게 되었다.
돈좀 썻다 ㅜㅜ
역시나 요즘것은 옥상에 안테나 설치해야 깨끗한데 이것은 진공관라디오 통 자체가 안테나 여서 안테나 설치 없이 깨끗하다.
소리 또한 끝내준다.
작곡하는 조카놈이 응근히 달라는거 술만 먹여다.
낚시가방은 너덜되고, 낚시대는 페인트? 벗겨져서 카본 보이고, 의자는 뒷발 프라스틱 경첩? 갈라져 언제 주저 앉을지 모르는데
올겨울 고물 오디오, 라디오 등등 만 사고 ........
그만 외도 하고 낚시 가야 겠다.
내일, 모래 온도 계속 올라가니 내일은 밤낚시 준배해 가려 한다.
나만의 낚시터로 고고고~~~~!
5월, 6월에는 꼭 가는 저수지 사진 한장 올려본다.
사진에는 별로 운치가 없다만 실지 가서 보면 물 한가운데 떠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매년 한두번 가는곳이다.
여기서 낚시대 드리우고 쐬주한잔 하면 신선 노름이 따로 없다.
이곳 조과는 39센치 토종이 최고치.....
소리에대한 갈망때문에 예전의통큰 스피커가 소리는끝내주는데 물리는작업을 몰라서요
음악좋아하고 물가좋아하시는분 삶의모양이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