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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난 뭘 걸었던 것일까.

    이박사™ / 2018-04-19 11:49 / Hit : 2802 본문+댓글추천 : 0

    부들새순이 30~50cm 올라온 곳.
    수심 50~70.
    오후 6시 30분 도착.
    40~52 장대로만 수초치기.

    지름 한 뼘 빈 공간에 바닐라 글루텐을 새알츠름 정성을 다해, 동그랗게 빚어 감시 4호 바늘에 달아 넣어두고 입질을 기다리는데

    역시나 약속이라도 한듯한 7시.
    잔챙이 하나 터짐.
    다시 7시 40분.
    끌고가는 빠른 입질에 헛빵!
    어 뭐지?

    새로 새알 글루텐을 달아넣고 8시쯤.
    약간 빠르다 싶게 끌고가는 앞번과 똑같은 입질에 잽싸게 챔질하니 덜컥! 피핑! 철푸덕 철푸덕..
    뒤로 붕 날라 다시 당기니 설걸렸는지 팅!

    가만, 내가 지금 뭘 걸었던 거지?

    거기는 밤 9시 넘기면 입질 뚝!
    혹시나 하고 40분 더 기다렸지만 입질전무.
    철수!

    잉어였을 거라고 믿고 싶은데 아무래도 6짜 한 개 떨군듯..
    강남에 빌라 하나 더 사야 하는데..
    아 진짜... ㅡ.,ㅡ;


    freebd_9ae4a_115436_13078.jpg

    감사해유♬♪♩ 18-04-19 11:53
    정답,,,수달 뒷다리입니닷.
    상품주세요.
    이박사™ 18-04-19 11:58
    어?!
    수달도 찌 앞으로 두번이나 지나다니던데요.ㅋㅋ
    연안 18-04-19 12:10
    후후~~~^^

    황소개구리가 뭔고 하고 댕기다가

    놔주건 같은데요.....

    아니면 뭘까요....????????

    점심 맛있게 드십시요.
    대꼬쟁이 18-04-19 12:17
    정답,,, 멧도야지
    상품 주이소^.^
    B접점 18-04-19 12:17
    혹시 시꺼먼색 비니루는 아니죠?
    그림자™ 18-04-19 13:31
    아무리생각해도 아니콘다였을가능성이 젤큽니다.
    부러진화살 18-04-19 13:39
    못난이 귀신입니다
    조심하세요ㄷㄷㄷ
    마부위침 18-04-19 13:41
    바닥에 바늘 걸린거 일부러 푸덕푸덕 채본거죠? ㅋㅋ
    쟤시켜알바 18-04-19 13:48
    아무래도 입질이 아닌데
    챔질하다가 베스 옆구리가...
    한번출조담배두갑 18-04-19 14:17
    아깝네요..붕어 58cm인듯...ㅜㅜ
    메가피쉬 18-04-19 14:35
    봄에 한번 딱 가는 곳에서 그런 입질을 받아 원줄이 점점 굵어 지다가
    3년째 되는날 합사4호줄 묶어서 걸어 냈는데 잉어 80짜리가 나오더라구여
    도톨 18-04-19 15:17
    개구리 킁거입니다.
    달구지220 18-04-19 15:31
    처자구신 T-펜#
    -.,*;;
    밀짚모자루피 18-04-19 15:54
    뉴트리아입니다
    대빵왕초 18-04-19 16:04
    그거슨 깡통일검돠~~ㅎㅎ
    하드락 18-04-19 16:13
    오리
    이박사™ 18-04-19 16:36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전 또 인어겅주님 속옷을 건 것일까봐...
    옥황상제님 한테 혼날까봐..
    용왕님 아니냐구요?
    그니깐요.ㅋㅋ
    쩐댚 18-04-19 20:17
    6짜 같은데 ...다행입니다.. 큰일날뻔 했네요...
    잠시의행복 18-04-20 06:48
    꿈속을 헤매이신거는 아니신지요.
    송애 18-04-20 08:03
    아무래도 이무기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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