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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이 아닌 주낙. ㅡ.,ㅡ;

    이박사™ / 2018-07-09 23:32 / Hit : 3786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오늘 짬낚으로 저수지 무너미 목간통 낚시를 하는데요.

    후배로 보이는 늠이 주낙 아닌 주낙을 놓네요.
    노끈 끝에 바늘 하나 딸랑 달아 미꾸라지 낑가 물치를 잡는데요.
    이런 주낙 아닌 주낙이 딱 다섯 개.ㅡ.ㅡ;

    어젠 그 식히가 오 마리 잡았다고 자랑하더군요.
    오늘은 제가 낚시대로 두 시간 낚시에 삼 마리를, 그 식히는 헤딩을... 쩝~

    그 후배로 뵈는 식히는 그래도 제가 낚시로 60cm가 다 되는 가물치를 낚고 원줄을 끌어올려 가물치를 잡는 게 신기하고 놀랍기는 한 모양이더군요.
    대략 뭐 그건 그렇구요.

    이 식히를 주낙 아닌 주낙을 계속 놓게 해야 되는지 나래차기로 턱을 걷어 목간통에 처넣어야 맞는지 헷갈리네요.

    낼도 가면 그 식히 주낙줄에 제 채비가 한두번은 엉킬 텐데요.
    아까 놓친 2m 짜리도 건져야 되는데...

    아참!
    방금 전에 물치 삼형제가 플라스틱통을 뛰쳐나왔길래 다시 집어넣고 단속하면서 대충 뼘으로 재보니까 50, 55, 60cm 나가네요.

    낚시를 그렇게 다녔어도 지렁이 미끼로만 이렇게
    가물치를 여러마리 연속으로 낚는 게 흔한 경험은
    아닌데 아마도 어머니 약으로 제대로 쓰일 모양입니다.^^♡

    감사해유♬♪♩ 18-07-10 00:07
    약이니께,,뭐,,,
    ponza 18-07-10 00:19
    ㅋ 어제2 오늘3 연속 홈런 날리나봅니다
    낼은 4마리 랑데뷰홈런 기원해봅니다
    효도 마이 하셔유 ^^
    밤선비 18-07-10 00:20



    아침입니다~~~
    이박사™ 18-07-10 00:53
    낼 오후 5시에 또 출격합니다.
    무너미로 물치만 넘어온 건지 개체가 상당히 많네요.^^
    샘이깊은물 18-07-10 02:09
    가물이 줄초상 나네유~~~
    대꼬쟁이 18-07-10 06:49
    아~~~놔
    주낙을 아낙으로 봤어요
    요즘헛것이 자주보입니다~~~^.^
    낚시아빠 18-07-10 08:02
    목간통에서 낚시하다가

    선녀 걸리믄 어쩌시려구요?

    목간통에서는 목욕만하셔요 ㅎㅎ
    붕어와춤을 18-07-10 08:08
    저도 한 주낚 합죠 酒낚
    복이굿™ 18-07-10 08:33
    낚시 말고 휘리릭 한번 이면 물치 다섯마리는 거뜬 할꺼 같은데요^^
    잡아보이머하노 18-07-10 09:24
    바늘로 주낚줄을 걸어 댕기셔유.
    가물이는 덤.ㅋㅋㅋ^ ^
    달구지220 18-07-10 11:05
    쪄...혹시 거기
    주낙말고 주모는 엄나예???.....¤,.°
    淡如水 18-07-10 11:18
    이박사님!
    그럴 때 물치 쉽게 잡는 방법 갈쳐드려요?

    1. 마스크를 쓴다.
    2. 썬그라스를 쓴다.
    3. 챙이 큰 모자 눌러쓴다.










    훌치기 한다.





    팁,

    누가 아는 체 하면
    사람 잘 못 본거라고 발뺌한디.
    쩐댚 18-07-10 12:45
    투망이 언제부터 낚싯대가 되었는지요..? 거참 희안하네요..
    이박사™ 18-07-10 13:16
    제가 또 휘리릭 한방이면 물치 그 까이꺼 1톤씩 잡고 그러는데효.
    물돌이가 심해 참고 있습니다.

    엄니 모시고 병원 왔으니 또 모시고 가서 집에서 쉬었다가 5시부터 7시까지만 해봐야지요.^^♡
    그림자™ 18-07-10 17:32
    효자십니다.
    저도 어케 좀 잡아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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