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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로는 150~160회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장비도 이것 저것 사들이다 보니 이제 어디 보관할 창고를 따로 만들어야하나 싶을정도가 되어버렸네요
비시즌에 들어가면 장비를 좀 정리해야할듯합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가슴장화 신고 수초작업하며 구토도 느껴보고 죽을거 같다는 생각도해보고 , 새벽, 4시,5시 일어나서 출근전에 한시간씩 하고 출근하고 어쩌다가 조금 일찍 퇴근할때면 단 30분이라도 물에 대를 드리우고 집에가곤 했습니다.
횟수는 엄청나지만 그 시간을 다 합치면 다른 사람들 6박7일 장박 한번 한 시간이나, 주말꾼 년중 7~8회 1박2일 합산한 시간과 비등비등하겠네요..
어제도 주말을 가족과 하얗게 불태우고 저녁 8시에 겨우 허락을 받고 짬낚을 갔으나 비가 왕창 오는 바람에 3시간여 낚시대만 푹 적시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낚시를 해야만하나 싶은 생각에 울화통이 터질거 같았지만 별수가 없지요
어제를 마지막으로 올해 짬낚은 납회를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중 1박2일 유일하게 생일권을 사용할 기회가 한번 남아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은 낚시를 올해는 마무리했다고 봐야지요
무수히도 짬낚을 다녔지만 월척을 비공식적으로나마 50여수 이상했습니다. 그중에 생애 첫 4짜도 만나봤고요
짬낚으로 이정도 조과를 올렸다는 사실에 나름 자부심도 좀 있지만. 항상 그 부족한 시간을 매우지 못하는 그 커다란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네요
사는곳 주변에 붕어밥도 엄청나게 주고 다녔고 죄없는 수초와 잡쵸들을 무수히 베 넘겼네요
월척님들과 즐거운 1년을 보낸듯합니다. 남은 2018년도 깔끔하게 마무리해야겠지요
마지막 남은 2018년도 시간에 월척님들도 막판 힘내어 하고싶은 사이즈와 마릿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출조는 기본이겠구요~
자유게시판 장인이신 이박~ 모님 따라하시면 경찰서 잡혀갑니다. ㅋㅋ
한실 18-11-12 11:34
수고하셨습니다~~~^^
용우야 18-11-12 11:39
정말 수고 하셨슴니다
한달에 두번정도 네다섯시간씩 짬낚하는 저로서는 부러우면서도 참 대단하신분이셨어요 내년에 또 새로운 짬낚의 대가가 되시길.ㆍㆍ
노지사랑™ 18-11-12 11:43
아 증말~~~~~
낚시도 디게 몬하시는분이 평균 이틀에 한번씩 낚시가면 어쩝니까?
내 사무실 창고 널널한데 다 싣고 와서 내려놓고 가세요.
내년봄 시즌 시작할때 들려서 가져가시고.
여긴 서부서울이고요, 대신 중간에 몆개 없어지는건 책임 안집니다...ㅋ
짬낚이 집중력은 더 좋아 조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전 요즘은 낚시가서 집중을 안해 입질와도 챔질을 안합니다... 못하는거 아닙니다...ㅎ
쏠라이클립스 18-11-12 12:09
마부위침님..
올 한해 밥주러 다니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1박2일권 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리하시고 남는 불용품 택배 착불로 제가 받겠습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당..^^;
이박사™ 18-11-12 12:27
올해 1박 두번, 1~3 시간 짬낚도 많아야 30회 정도.
갈수록 낚시 시간과 횟수가 줄어듭니다. ㅠ
휘리릭을 더 욜씨미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바다루 나가 휘리릭 때려서 버스 크기 고래나 한 서너 개 잡아올까 생각 중입니다.^.~
규민빠 18-11-12 12:59
아니 벌써요? 아니 됩니다 ㅎㅎ
올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래도제가 마부위침님 보단 쫌더
상황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두 매번 밤중 철수이지만 낚시 시간은
꽤 오래즐겼던것 같습니다
저두 제 현실에 쫌 불만이 있지만
그래두 아이가 커가는 상황에서 아빠의
그늘을 채워줘야 하는 의무감으로
불만을 참아왔던것 같습니다
지내시다 낚시 생각이 나시면 잠깐 잠깐씩
이라두 다녀 오시길 바라며
그동안 말씀은 안드렸지만 마부위침님 의
다른 글들에서 많은 정보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글들 고마웠습니다 ㅎㅎ
겨울나무2427 18-11-12 15:16
흠ㅡ
이제사 비로서 남녘 붕순이 붕돌이가
맘놓고 연애질하겠구만요ㅡ
시도때도없이 떨어지는 마부님
미끼에 속아서 떠나보낸 붕순이 붕돌이들ㅡ^^
저는 방하나를 아예 낚수방으로쓰고있으니
불용품 정리다되시면 연락주세유ㅡ
부산 그까이꺼 택배도필요엄구
휘리릭(음ㅡ요단어는 이박사님을 연상케하는구만요ㅡ^^)
댕겨오면 되니께유ㅡㅎㅎ
생일권 잘사용하시고 꽃피는 춘삼월에
다시 물냄새맡으러가셔야지요ㅡ^^
마부위침 18-11-12 15:48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네요~
개인적으로 짬낚은 1박 이상의 낚시와 다르게 전투적이고 결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짬낚 결실은 다음 짬낚에 대한 저의 원동력이 되지요
기대 심리가 올라갈수록 짬낚에 대한 열정도 올라가며 높은 결과는 더욱 강도높은 짬낚으로 이어집니다.
요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결과물도 한달이상 없다 보니 온도가 식는 만큼 제 열정도 식어갔나봅니다.
어제 비를 맞으며 3시간여 낚시를 했지만 미동도 없는 찌를 바라보고 있는것은 참으로 괴롭고 답답한 일이구나 싶더군요
그런거 있잖아요, 어떤것을 하다가 보면 스스로 마음속에 "여기까지인가보다"라는 생각, 딱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손과, 등짐을 메고 불과 1~2시간의 짬낚뿐이 못하지만 높은 언덕을 넘어 몇백 미터를 걸어가는 강행군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의지가 꺽여버린 느낌입니다. ㅎㅎ
1박 이상의 낚시를 할때는 풍광도 보고, 하늘도 보고, 동행인가 여담도 나누고 하지만 그런것들도 즐기지 못하고, 짧은 시간 집중과 지속직인 꽝에 대한 허탈감 ㅠㅠ
올해는 이정도로 만족해야할거 같습니다.
남녘이라 웬만큼 추워도 얼음 얼기전에는 언제라도 물에 대를 드리울수 있으니 혹시 또 갑짜스레 기회가 찾아오면 붕어들 잘 있나 하고 감시하러 나가보는 날이 있겠죠~~
마부위침 18-11-12 18:02
낮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야하고...결국 시간은 한밤중 아니면, 새벽 시간이랍니다.
그러니 지금 시기에는 일부러 꽝치러 가는 시간이나 마찮가지인거쥬 ㅠㅠ
낚시 조금만 다니세요.
낚시 잘 몬하시는분께서 ..
또 병원 신세 지십니데이~
건강하게 마무리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