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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에서..

    쏠라이클립스 / 2018-12-11 23:48 / Hit : 2221 본문+댓글추천 : 0

    어두운 밤 하늘을 향해 소리쳐 불러보는
    어느 가여운 아이의 음성처럼 겨울은 그렇게
    내 결에 서 있다..
    또 그렇게 이밤은 깊어만 간다..
    주황색 나트륨등이 저마다 큰키를 뽐내는 어느 거리 모퉁이
    자꾸만 작아져가는 내 키를 가슴으로 만지고 있다..
    만난다는 것과 헤어진다는 것
    잊는다는 것과 잊혀진다는 것
    그리고 남는 건 아픈 가슴..
    저리도 많은 불빛속에 나를위한 불빛은없다..
    저 수많은 웃음속에 나를위한 웃음도없다..
    그저 라디오서 흘러나오는 어느 가수의 흘러간 옛 노래
    인생은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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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락 18-12-12 00:11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쏠라님은 구원자...

    기운 잃지 마세요.

    치명적인 세이렌(사이렌)과

    구원의 불빛을 가지고 계시자나요.

    출동!!
    목마와숙녀 18-12-12 00:47
    아침이면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 불빛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에게 힘이 된다면 나는 그것으로
    인하여 행복을 얻으리라
    고객님의 미소 잊지마세요.
    오늘도 당직이시군요
    화이팅 하시고 힘내십시요.
    겨울나무2427 18-12-12 03:25
    그래서 우리는
    수면위의 케미불빛을
    밤하늘의 별이 물위로
    내려앉은것이라하지요ㅡ
    살면서 큰것보다는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한걸 다시
    생각해보는 하루였습니다ㅡ
    바로밑의동생 (올해 인제56세인데ㅡ)
    이 신장암말기로 힘든투병하고있네요ㅡ
    오늘잠시 다니러갔더니 의사말이 올해를
    넘기기가힘들다고 준비하라는군요ㅡ
    오늘 대구에 첫눈이내렸습니다ㅡ
    내년에는 동생은 이눈을 못볼거라생각하니
    일분일초ㅡ주위의 작은것하나 감사하지않은게
    없군요ㅡ
    쏠라님도 건강잘챙기시고 오늘도
    감사한 하루되시길ㅡ
    쏠라이클립스 18-12-12 06:46
    하드락님..
    팍팍이는 있으나 싸이렌은 없습니당..^^~
    격려 말씀 늘 감사 드립니다..

    목마와숙녀님..
    대명답게 댓글을 주셨네요..
    월척에서 처음 뵌분이시라 더욱 정이(?) 갑니당.. ㅎ

    겨울나무 엉아..
    댁내에 큰 슬픔이 있으시군요..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몰랐네요..
    돌이키기 어려운 기적같은 일이 생기길 바라기도 힘든 상태..
    부디 모두 후회없는 그런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노지사랑™ 18-12-12 07:02
    당직을 너무 자주 서는거 아닙니까?

    남을 위해 긴밤을 홀로 부여잡고 외로움을 달래셨군요.

    몸도 생각하며 일하세요.^^
    쏠라이클립스 18-12-12 07:06
    노지사랑님..
    조직원 한명이 몸이 않좋아 제가 대타로..
    조직원 사랑하는 마음으로..ㅎㅎ
    제가 몸이 별로라 평소에 조직원들이 카바를 해주니 저도 그들 힘들땐 도와야죠..
    규민빠 18-12-12 07:19
    어휴~~ 어찌 하면 좋을까요?
    읽는 내내 가슴이 아려 옵니다
    그저 힘내시라는 말씀 밖에
    드릴수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
    漁水仙 18-12-12 07:28
    옛글을 읽어보니 건강이 썩 좋으신편이 아니라 들었습니다
    건강지킴도 병행하는 삶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야 옛 추억이 더욱 아름답거든요......
    kiokim****7039 18-12-12 09:07
    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Kim스테파노 18-12-12 09:40
    오늘도 날씨가 차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차 한잔에
    힘든걸 묻어보아요...
    수초사랑 18-12-12 09:45
    늦은시각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쏠라이클립스 18-12-12 10:15
    규민빠님..
    뭘 글케까지..^^~

    어수선님..
    경계하고 경계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7039님..
    네..
    감사합니다..

    스테파노 형제님..
    성당이 최고 바쁜시기인데 형제님도 관리 하셔야죠..^^~

    수초사랑님..
    감사합니다..
    이 직업 초창기엔 일주일씩 교대로 당직을 했었는데 어찌 버텼는지 모르겠네요..ㅎ
    이박사™ 18-12-12 10:56
    저 차갑고 사나운 도시의 밤. ^^;
    대꼬쟁이 18-12-12 11:03
    서울출장 끝나고
    대구가는중 입니다.
    빙판길 안전운전
    하십시요.
    미첼 18-12-12 11:38
    쏠라님 어제 굉장히 쎈찌하셨네유 ~

    오늘 특별나고 힘찬 행복한날 되시길 ^^
    푸른노을™ 18-12-12 11:39
    날이 춥습니다

    식사 거르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쏠라이클립스 18-12-12 12:50
    이박사님..
    따뜻하고 온순한 강진의 밤을 보여주세요..^^~

    대꼬쟁이님..
    출장길이 멀군요..
    한양나들이까지 하시고 조심해서 귀향 하세요..

    미첼님..
    어젠 불루나이트였네요..^^~

    푸른노을님..
    감사합니다..
    붕어와춤을 18-12-12 17:53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눈 오늘날 더 바쁘시죠. 건강 단디 챙기시고요
    쏠라이클립스 18-12-12 19:16
    붕어와춤을님..
    네 감사합니다..
    눈이오면 일이많아 더 바쁜 것 보다는 미끄러워 빨리 다니지 못해서 일처리 시간이 더 소요되니 마음이 급합니다..^^~
    무유거사 18-12-12 22:59
    추운날 고생이 많으시네요

    건강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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