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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여운 아이의 음성처럼 겨울은 그렇게
내 결에 서 있다..
또 그렇게 이밤은 깊어만 간다..
주황색 나트륨등이 저마다 큰키를 뽐내는 어느 거리 모퉁이
자꾸만 작아져가는 내 키를 가슴으로 만지고 있다..
만난다는 것과 헤어진다는 것
잊는다는 것과 잊혀진다는 것
그리고 남는 건 아픈 가슴..
저리도 많은 불빛속에 나를위한 불빛은없다..
저 수많은 웃음속에 나를위한 웃음도없다..
그저 라디오서 흘러나오는 어느 가수의 흘러간 옛 노래
인생은 미완성..
목마와숙녀 18-12-12 00:47
아침이면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 불빛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에게 힘이 된다면 나는 그것으로
인하여 행복을 얻으리라
고객님의 미소 잊지마세요.
오늘도 당직이시군요
화이팅 하시고 힘내십시요.
겨울나무2427 18-12-12 03:25
그래서 우리는
수면위의 케미불빛을
밤하늘의 별이 물위로
내려앉은것이라하지요ㅡ
살면서 큰것보다는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한걸 다시
생각해보는 하루였습니다ㅡ
바로밑의동생 (올해 인제56세인데ㅡ)
이 신장암말기로 힘든투병하고있네요ㅡ
오늘잠시 다니러갔더니 의사말이 올해를
넘기기가힘들다고 준비하라는군요ㅡ
오늘 대구에 첫눈이내렸습니다ㅡ
내년에는 동생은 이눈을 못볼거라생각하니
일분일초ㅡ주위의 작은것하나 감사하지않은게
없군요ㅡ
쏠라님도 건강잘챙기시고 오늘도
감사한 하루되시길ㅡ
쏠라이클립스 18-12-12 06:46
하드락님..
팍팍이는 있으나 싸이렌은 없습니당..^^~
격려 말씀 늘 감사 드립니다..
목마와숙녀님..
대명답게 댓글을 주셨네요..
월척에서 처음 뵌분이시라 더욱 정이(?) 갑니당.. ㅎ
겨울나무 엉아..
댁내에 큰 슬픔이 있으시군요..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몰랐네요..
돌이키기 어려운 기적같은 일이 생기길 바라기도 힘든 상태..
부디 모두 후회없는 그런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쏠라이클립스 18-12-12 07:06
노지사랑님..
조직원 한명이 몸이 않좋아 제가 대타로..
조직원 사랑하는 마음으로..ㅎㅎ
제가 몸이 별로라 평소에 조직원들이 카바를 해주니 저도 그들 힘들땐 도와야죠..
漁水仙 18-12-12 07:28
옛글을 읽어보니 건강이 썩 좋으신편이 아니라 들었습니다
건강지킴도 병행하는 삶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야 옛 추억이 더욱 아름답거든요......
kiokim****7039 18-12-12 09:07
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수초사랑 18-12-12 09:45
늦은시각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쏠라이클립스 18-12-12 10:15
규민빠님..
뭘 글케까지..^^~
어수선님..
경계하고 경계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7039님..
네..
감사합니다..
스테파노 형제님..
성당이 최고 바쁜시기인데 형제님도 관리 하셔야죠..^^~
수초사랑님..
감사합니다..
이 직업 초창기엔 일주일씩 교대로 당직을 했었는데 어찌 버텼는지 모르겠네요..ㅎ
이박사™ 18-12-12 10:56
저 차갑고 사나운 도시의 밤. ^^;
쏠라이클립스 18-12-12 12:50
이박사님..
따뜻하고 온순한 강진의 밤을 보여주세요..^^~
대꼬쟁이님..
출장길이 멀군요..
한양나들이까지 하시고 조심해서 귀향 하세요..
미첼님..
어젠 불루나이트였네요..^^~
푸른노을님..
감사합니다..
쏠라이클립스 18-12-12 19:16
붕어와춤을님..
네 감사합니다..
눈이오면 일이많아 더 바쁜 것 보다는 미끄러워 빨리 다니지 못해서 일처리 시간이 더 소요되니 마음이 급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쏠라님은 구원자...
기운 잃지 마세요.
치명적인 세이렌(사이렌)과
구원의 불빛을 가지고 계시자나요.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