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차디찬 겨울날의 출조결과~~~♡

    노지사랑™ / 2018-12-15 22:22 / Hit : 2928 본문+댓글추천 : 0

    예년에는 추운게 싫어 보통 11월초에 물낚을 접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무슨일인지 숭악하게 생겼다고 소문난 목마와숙녀님 나와바리를 벌써 몇번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날이 포근하여 아침일찍 집을 나서 10시경부터 낚시를 했습니다



    freebd_65a41_100816_68879.jpg
    미끼는 수성에서 잡아온 수룡과. 토성에서 공수해온 토룡이~~~


    freebd_ed0e5_100916_11965.jpg
    흑룡검을 4개나 펼치고 천년화리를 기다렸는데~~~


    freebd_0b6d5_101032_33097.jpg
    욘석이 첫수로 나옵니다.
    손맛은 개뿌ㄹ~~ 찌맛만 봤습니다.

    그뒤로...

    freebd_647fa_101147_72710.jpg

    freebd_934f0_101159_35170.jpg
    고만고만한놈들만 나옵니다.

    밤 8시반 철수때까지 7~8치 붕애 8수하고,
    발갱이 잔챙이들 8수 했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34~5정도 되는 발갱이 빼고는 손맛은 별로고, 찌맛은 많이 봤습니다..

    겨울에 이정도면 만족해야겠지요... ㅎ

    그리고

    freebd_e1051_101517_37677.jpg
    쓰레기 20리터와 재활용품들 1봉지 들고왔습니다.
    다행히 차에 흘리지 않았습니다..휴~~~

    그리고. 또 한가지~~

    freebd_f7c8c_101732_61520.jpg
    낮에 입질 없는틈을 타서 겨울냉이 한줌 캐왔습니다. 냉이향이 참 좋네요..
    이런게 힐링낚시죠..
    의자에 앉아 째려본다고 찌 올라오는거 아니거등요...ㅎ

    점심과 저녁 맛나거 먹여준 목마님 고맙습니다..
    (등골을 빼묵어야지~~~ㅋㅋㅋ )

    돌담 18-12-15 22:25
    이 엄동설한에 붕어얼굴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수초사랑 18-12-15 22:38
    화면을 가득채운 지렁이 사진보고 깜놀했습니다 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붕어 얼굴도 보시고,,,
    이박사™ 18-12-15 22:56
    헤딩하셨어야 했는데...
    아 진짜..ㅡ.,ㅡ
    한번출조담배두갑 18-12-15 22:58
    어? 목마선배님 거짓말 하시는줄 알았는데 진짜였네요? ㅜㅜ
    도톨 18-12-15 23:01
    등골 많이 빼십이요.
    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노지사랑™ 18-12-15 23:13
    돌담님
    그래서 작아도 찌맛은 실컷봤습니다.


    수초사랑님
    저기는 물지렁이가 잘 먹힌다고 해서 땅파고 잡았습니다.
    그런데 발갱이가 더 좋아하네요.

    이박사님
    그럴까봐 미리 냉이를 캤답니다.
    헤딩 대비용 냉이~~~ㅋ

    제가 낚시가면 낚시보다 저런걸 더 좋아합니다
    낚시가서 봄이면 쑥뜯고. 가을이면 산에 가고~~.
    노지사랑™ 18-12-15 23:16
    두갑님
    뭐가요?
    붕애요? 큰거가 안나오네요..
    잉어인지 챔질이 늦었더니 대 세우기전 목줄끊고 달아난놈은 손맛좀 줬을텐데 문자하느라.. ㅠ

    도톨님
    오늘은 많이 풀려 낚시할만 했습니다.
    8시에 대 접었는데 대접을때는 얼어서 잘 들어가지 않더군요.
    도시어부 18-12-15 23:38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엄동설한에 붕어구경이라니

    진작에 알았으면 저도 달려갔을텐데

    붕어구경하고 찌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송사리 18-12-15 23:55
    그래도 추억어린 힐링
    하셨네요 ㅎ
    대꼬쟁이 18-12-16 00:14
    8수하셨으니.
    다음부터는 가지마십시요~~~^.^
    무신 고생하실려구요~
    케미67 18-12-16 00:20
    낚시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무유거사 18-12-16 00:41
    힐링 제대로 하셨네요 붕어가 이쁩니다
    규민빠 18-12-16 08:52
    우째 큰 놈들이 안나와서
    배는 덜 아픕니다
    그래도 찌맛 많이 본것은
    쫌 아픕니다
    추우신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
    검단꽁지 18-12-16 11:10
    슬슬 목마님 꾐에 걸려 드시는군요 그러다 덩어리 1수 하시면 영영 헤어나질 못하시고 저처럼 매주 찿아갑니다 ...
    쟤시켜알바 18-12-16 11:35
    투 뿔
    개기는 안사드렸나 봅니다.
    저 한테는
    투뿔 ,쓰리뿔....
    개기 겁나 많이 사주신다고 하시던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지만 말입니다.

    먼 말 인지 아시겠지요???
    노지사랑™ 18-12-16 13:11
    도시어부님.
    그리 위안삼고 철수 했습니다
    저곳이 추워지면 덩어리가 보인다던데 거짓정보인가 봅니다..ㅎ

    송사리님
    네 목마님과 추억 한장을 공유하고 왔습니다.
    노지사랑™ 18-12-16 13:15
    대꼬쟁이님
    사짜를 한번에 8수하면 더 갈려나요? ㅋ
    집에서 2~30분 거리라 심심풀이로 다닙니다.
    봄되면 멀리가야죠..

    케미67님
    제가 안가도 목마님이 1년내내 저길 지키고 있답니다. 전 따뜻한날만 놀러갑니다.

    규민빠님.
    다음에 가면 덩어리 귀경시켜드리지요..ㅎ
    노지사랑™ 18-12-16 13:18
    꽁지님
    다음에는 꽁지님 등골을 빼묵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ㅎ

    기름값 안들고, 아무때나 집에 올수 있어 당분간 자주 놀러갈거 같습니다.

    알바님.
    정말요?
    이거 말로만 해서는 안되겠군요
    다음에는 물에 밀어넣던지 해야쥐...ㅋㅋㅋ
    초보붕어낚시인 18-12-16 13:53
    붕어얼굴 이라도 봤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겨울나무2427 18-12-16 18:14
    이겨울에 붕어 상면이라ㅡ
    지는 누워서 천장에 붕어가
    우찌생겼던가 그려보는데
    당최생각이 안나더니 요기서보는구만요ㅡㅎㅎ
    인제 따뜻한데서 몸좀녹이셔유^^
    ♥깜돈의외대일침 18-12-16 20:45
    목숙님 대면 하면

    3일낮밤 악몽에 시달린다고 해서리

    피했는데...

    괞찬으신가봐요??

    먹숙님 오시기전에 전...텨~~~♥
    노지사랑™ 18-12-16 21:03
    초보붕어낚시인님
    네.잔챙이지만 입질타임 세시간 동안에는 폭발적인 찌맛을 보여주더군요.

    겨울나무님
    어제 밤8시반에 철수해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이제 입질 타임 알았으니 그때 실실가서 두어마리 잡고 서너시간만에 철수해도 될것같습니다.
    노지사랑™ 18-12-16 21:05
    깜도님

    목마와숙녀님보다는 제가 더 숭악할걸요.
    물론 저도 검단꽁지님보다는 열두배는 더 순진하게 생겼지만서두요...ㅋㅋㅋ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