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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결해... --; 낚시 접었습니다요...--;

    낭만소녀 / 2009-08-17 20:02 / Hit : 6479 본문+댓글추천 : 0

    낚시에 한참 빠져 있던 소녀랍니다.. 여자가 무슨 낚시냐 할지 모르겠지만.. 우연찮게..

    아는 남자친구가 밤낚시 한다 길래.. 따라 갔다가... 그냥 맹숭 맹숭 낚시 하다 왔는데..

    집에 혼자서 딩굴 딩굴 하다 보니... 낚시 하면 팔뚝 살도 빠질것 같고 좋아서... 한번 두번

    꼬셔서.. 낚시 따라 갔다가.. 제가 이제 낚시가 너무 좋아져 버려서.. 장비를 다 샀어요.. ㅜㅜ

    근데, 문제는 여긴데요.. 제가 혼자 편하게 자주 가는데요 집앞에요.. 예전엔 저수지 구나 하고 그냥

    지나 쳤지만.. 지금은 걸어서도 갈수 있을만큼 가깝고 자리도 편하고, 뒤에 주유소도 있고 집터도 있고

    밤새 혼자 낚시해도.. 사람들이 많아서 편히 했던 자린거든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 됐습니다..

    ㅜㅜ 어제도 일요일이구, 잠도 안올것 같구 그래서.. 낚시대 같구.. 의자를 놓고.. 받침틀을 피는데..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그냥 그 냄새 있잖아... 떵 냄세요.. ~~~ ㅜㅜ 아우 그래서

    주위를 살피는데.. 뭐 틀별한건 없는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계속 냄새가 나는거예요.. 보니까..

    제가 자주 앉던 그 자리에 누가 떵을 샀나봐요.. 근데, 재수 없게.. 제꺼 도널드 의자로 밟았지 뭐예요..;

    흑~ 흑~ 그래서... 아우! 뭐야 하고 올라와서 보니까.. 휴지가 너저분 하게 널려있고 .. 떵산게 한명이

    싼게 아닌가봐요.. 그 주위로 두세덩이 더 있더라구요.. 그래서 낚시대는 비싸게 샀으니.. 가지고 오고

    낚시 의자는 솔직히 아깝지만.. 그냥 놔두고 버리고 왔어요.. 도저히 못 씻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남자친구 한테 얘기했더니.. 의자 어디다 놓구 왔냐구, 그렇다고 의자 놓고 오면 어떻하냐구

    자기가 가지고 온다고, 하면서 가봤는데.. 벌써.. 누가 가져갔다고 하드라구요..

    있잖아요.. 왜들.. 떵을 그런데서 싸죠.. 전 정말 이해 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버젖이.. 차도 돌아다니고... 다 보이는데 어떻게 거기다가 떵을 쌀수 있는지 어이 없더군요...

    그래서, 낚시 접었습니다 .. 드럽고 불결해서요... 그 저수지가 다 드럽게 느껴지더군요..

    암튼, 낚시대는 아는 남자친구 줬구요.. 낚시여.. 안녕이다.. 으웩!! 드러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8-17 23:34:59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부천붕애 09-08-17 20:13
    여자분이시군요 죄송합니다 남자들을 대표로해서 사과드립니다 여자분들은 그렇지 않으시겠지만 남자들은 그런경험 없으신분이 없을겁니다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리고요 앞으로는 최대한 그런일이 없도록 조심하면서 낚시하겠습니다 ^^
    잔잔한손맛 09-08-17 20:19
    어딜가나 지뢰 조심하세요~
    남자든 여자든 제발 땅파고 볼일 봤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방금 저녁 먹은게 울렁되네요-_-
    괜히 끝까지 읽었네....
    나그네길 09-08-17 20:21
    혹시 그저수지가 진못은 아닌지요 .. 차도 잘다니고 뒤에 주유소도 잇고 .. 집터도 몇군데 있는데 진못이 아닌지여 //?
    소쩍새우는밤 09-08-17 20:22
    기분은 떵처럼 더럽게 상했을 것이나 그만한 일로 그 좋은 낚시를 접으시다니요?
    안타깝습니다.
    젊은 여성 조사님께서 낚시계를 은퇴하시다니요.
    최근 여성조시님들이 가끔식 보여서 점차 늘어나는 이상적이라 여겼는데.....
    저와 60%는 같이 동출하는 지인중에 부부가 계시는데요.
    실력(경력)이 남편보다 한단계 높아요. 낚시꾼으로서의 여러면에서...
    저랑 25년지기 낚시친구(저보다 5년은 더함)인데, 정말 존경합니다.
    25년전에는 약사 부인으로 젊은 여성이라 바다낚시가면 으리 일행늠 항상 주위의 시선을 받았답니다.
    04시 세벽.충무(통영)선창에서 시락국밥 한그릇에 충무김밥 더해서 먹고 갯바위 전용선을 타면 1평이 채 안되는 객실에
    7-10명이 오골오골 무릎맞대고 영락없는 간첩 몰골이었으나 여성분은 항상 선비 면제받는 특별대우를 받았답니다.
    이제 세월흘러 민물조사님으로 여전하십니다.
    부디 떠나지 마시옵소서! 낭만소녀님.
    빼빼로 09-08-17 20:44
    낭만소녀님요~~~ 제발 돌아 오세요...

    그 떵삿넘 내가 수배해서 잡아 올께요...

    낚시를 그만 둔다는 말씀은 그두어 주세요...

    월척에 소녀조사 한분 잃어버리 싫습니당...

    에효~월척에서 낭만소녀 구하기 캠패인을 벌려야 겠습니다...
    물트림 09-08-17 20:49
    제발... 떠나지 마세요...

    결혼한 몸이지만 남자친구랑...동출해서 떵 없고 볼일 보기 좋은 저수지 소개 시켜 드리올테니..

    그러지 마세요...

    우리나라 낙시계의 크나큰 손실입니다.

    낭만 소녀같은 젊은 여조사 분이 계셔야...낙시터에서 벌꾼짓거리 하는 사람들이 사라집니다.

    부끄러워서라도 ...

    그러니 다시 한번 남친에게 장비 돌려 달라고 하고 빨리 시작해보세요.

    힘내시고요.

    월님들 낙시가서 낭만 소녀님 보시거든...

    쉬야도 하지 마세요..

    어디 감히 낭만소녀님 낙시하는데 공기를...

    다들 약속하신걸로 믿고...

    만약 님께서 미련없이 대를 접고 낙시계를 떠날려면 이런 글도 쓰시질 않앗다고 봅니다.

    아직도...

    낚시를 사랑하고... 여운이 남는 마음이 계시기에...믿고 다시 출조하신다는글 기다릴겁니다.

    화이팅~~!!
    붕어드림 09-08-17 21:02
    외래어종도, 벌꾼도, 쓰레기도, 치근대는 치한도 아닌 덩이 여조사님을 낚시계에서 떠나게 하다니......

    슬프군요..
    평생사짜 09-08-17 21:03
    누가싼거야...덩을?

    돌아오세요..저도이젠아무대나덩안쌀게요
    메미 09-08-17 21:10
    그눔이 떵을 쌋나보군요
    ㅎㅎㅎ
    떵 싼 사람 사과 하세요
    사짜가꿈 09-08-17 21: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답글이 넘웃겨서 배잡았네.

    아~~~~죵니 욱낀 떵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트림 09-08-17 21:13
    제가 안그랬읍니다.
    모해 09-08-17 21:17
    낭만소녀님 ! 월척의 꽃입니다

    그놈의 벌꾼이 버리고간 "떵"이 문제군요

    하여튼 젊은 여조사님을께 사과드립니다

    의자 가지고 간 조사님 "떵" 깨끗하게 딱어서 낭만소녀님께 돌려드렸으면 합니다요

    꼬치달린 조사님들 각성합시다 ~~
    나그네길 09-08-17 21:18
    물트림님이 떵싸는거 제가 봤습니다..

    사과하세요 어서!!!
    btjenny 09-08-17 21:26
    거기가 어딘가요... 그똥 싹 치워드리고.....

    아예 좌대로 편성 해드리겠습니다..

    장비 싣고 애들 풀어서 출발 하도록 하죠 ㅎㅎ

    찬조금 좀 받아서....아예 명패 하나 설치 해드리도록 합죠 예예~

    ㅎㅎ 여자 조사님들도 많은 시점에~ 애정 가지구 계속 낚시 하세요 ㅎㅎ

    울여친이랑.. 가게 동생들도 저 따라 낚시 잘다니는데~~

    여조사님들이 늘면 좋은 거죠 ㅎㅎ
    엉터리꾼 09-08-17 21:28
    저는 아닙니다.
    제비천하 09-08-17 21:28
    돌아오세요
    잠못자는악동 09-08-17 21:33
    벌써 탈퇴를..


    어떤 놈인지 잡히면...
    4짜워리 09-08-17 21:35
    저두 아닙니다 -_-;;
    물트림 09-08-17 21:37
    탈퇴 했뿟네요...

    이런...

    떵 싼 늠 잡히기만 잡히라 ...
    경산희나리 09-08-17 21:38
    저한테 연락주시면 의자에 묻은똥 손으로 닦아드릴텐데 ...

    미혼 낚시꾼에게 낭만소녀님은

    1. 대한민국 1등 신부감이자

    2. 대한민국 여자중 1%이며

    3. 여성 특유의 깔끔함으로 대한민국 낚시인중에서 1%의 매너를 가지셨을거라 확신하고

    4. 결혼하면 남편분은 세상 부려울것 없는 조우를 가지시게 될 터인데..

    아...안타깝습니다

    ....

    저 아시는분은 왜 이렇게 안타까워하는지 아실겁니다....ㅎㅎ


    아...낚시좀 보내도고!!! @@아 ㅠㅠ


    똥싼놈 잡으시면 제가 그놈 뒷구멍에 파라솔 박아서 복수할 수 있는데....ㅠㅠㅠ

    아..진짜 파라솔 우산 꼭대기부분부터 집어넣어서 접었다폈다 해드릴수 있는데..
    붕어가좋아 09-08-17 21:40
    별거 아니구만유
    쪼리 신고 대피던중 발이간질 간질
    후레쉬 비추니 구데..... 으악..........
    경산희나리 09-08-17 21:43
    그나저나...여성 조사분께서 이 사이트에 존재하신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네요...


    여기 간혹 이상한거 올라오는데..오늘 낮에도 올라왔는데...

    흠....;;;;
    빼빼로 09-08-17 21:45
    더뎌~~~잡았다..........떵 삿는사람............................물트림님...^^*

    빨리 사과하소~낭만소녀 돌아 오게요~~~
    韓國人 09-08-17 21:47
    흠...저 낚시계 은퇴 안할테니 저에게도 좋은 포인트좀 갈켜주삼.ㅋㅋ 독야대 중고 짧은대도 구하게 해주삼~~ㅡㅡㅋ
    월척중독자 09-08-17 21:54
    으~

    똥 얘기나오니까...

    무검지에서 쓰레기치우다가 똥밟은생각이........흐~c블!!!

    그까지꺼 똥좀 밟았다고...그것도 의자로...

    낚시를

    때려치면 우얍니까?

    그 좋은걸...........
    마장태공 09-08-17 22:07
    로또 한장 사시지요............
    새로이 시작할수 있길 바림입니다........
    다운 09-08-17 22:08
    낭만**님 글에 묘한 냄새가 조금 나는것 같습니다.
    월척가입후 몇일만에 묘한글 남기시고 탈퇴하셨네요.
    저는 더큰일을 보고도 낚시를 계속하는데 말입니다.
    예전에 소양댐상류 남전리에서 낚시하다 앞에서 시체가 떠오르는것도 보았는데요....
    무슨 의도로...?
    말랑깽이 09-08-17 22:17
    vvqqqq 09-08-17 22:17
    낚시 가서 웬 소녀가 비싼 낚시대에 장비 다 갖추고 받침틀 피고

    날드의자에 앉아 저수지에서 홀로 밤새 낚시하는거 상상도못해보고 구경한적도,,,,,,,
    너죽고나4짜 09-08-17 22:35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u니콘 09-08-17 22:35
    설마...사람똥아니겠죠,,,,소똥이나,,,개똥,,,,설마,,,,,ㅋㅋ
    小湖强豪 09-08-17 22:54
    조회수가 작살인데... 아깝게도 탈퇴를...

    월척의 꽃이 그만 지다니...
    SSANGMA 09-08-17 22:55
    내용이 귀엽네요^^

    보석보다 반짝이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똥보다 더 더러운 사람들도 많은곳이 낚시터입니다...^^
    김부장님 09-08-17 23:14
    아깝습니다 여성 조사분이 많이 있어야 되는데 그래야 울 각시가 이해를 하는데 ㅎ 똥 싼 사람 가서 후딱 치우세욯ㅎ
    차칸꾼 09-08-17 23:17
    월척엔 개그맨 자질있는분이 무쟈게 많이계시네여

    우째 요로코롬 배꼽을 아프게한시는지 원~~~~

    혼자 실없이 웃고있는거 옆에서 보면 어떤가요?

    미*넘이라 생각되지요 제가 바로 딱 그넘.
    삶의여백 09-08-17 23:19
    ^^;; 이론이론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안타깝네요~~

    우선 그렇게 매너 없는 낚시인들이 제일 문제죠~ 낚시인의 생각이 아닌 일반사람들이 생각해볼때도..

    그런짓은 용서가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일로 낚시를 접으려 하신다니...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누구나가 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편의시설 있고... 이런곳에서 낚시하는걸 바라겠죠..

    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는 그런곳은 조금은 드문 경우이고요~

    낚시로인한 즐거움을 한번더 생각해보신다면... 다시 낚시대를 잡으시는것이 좋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
    관광붕어 09-08-17 23:24
    이상혀....뭔가 이상혀....ㅎㅎ
    히마라야시다 09-08-17 23:26
    탈퇴하셧네요~~~
    hihafler 09-08-17 23:28
    낭만소녀!! 아이디 바꿔서 다시 돌아오시길....
    떵밟은 소녀로..
    농담입니다
    강애산애 09-08-17 23:32
    슬리퍼 신고 대피다가
    물똥엄청 싸놓고 풀로 살작 덮어 놓은거
    진흙인줄 알고 발바닥으로 도배를 한적 있습니다..
    지금도 그물똥생각하면......ㅠㅠ
    영천 채신공단쪽 백양지에 물똥싼인간아...지금도 똥싸고 다니니?
    붕붕사 09-08-17 23:55
    ㅋㅋㅋㅋㅋ지뢰를 밝았구려
    항상조심 눈과 코를 최대한으로 에민하게 해서 다녀야 합니다...
    나가지마시구...다시낚시하세요
    나쁜일도 있지만 좋은일도 있읍니다....
    노동붕어 09-08-18 00:49
    담부터 낚시자리에다 대못몇게박아놓으삼..
    FM  09-08-18 00:50
    떵싼놈 잡아다 떵구녕에다가 연고를 쳐발라서 막아버려야하는데..

    새살이 솔~솔~ 복합마데카솔~ 이나 후시딘 으로다가,,,,,,,,,,,,
    동틀무렵 09-08-18 01:17
    잘 접었습니다.
    물그리움 09-08-18 07:43
    낭만 에 소녀라는 말에,,,
    에~효 덩싼눔 아무랬도 오래못살듯~합니다.
    pinkfloyd 09-08-18 08:14
    제가 보기엔 남자분이 장난삼아 재미로 올리신 글에
    많은 월님들이 낚이신것같은데.....
    저는 냄새가 좀 많이 나는글 같아서요.. 떵 냄새말구 ㅋㅋ
    해맞이 09-08-18 08:30
    전 확신합니다.

    낭만소녀님의 기억속에 그사건이 잊혀 질때쯤

    다시 낚시대를 잡을 거라고....

    그거 별일 아님니다.

    그리고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그때 돌아오세요.

    사람이 자연을 떠나면 외로워 죽슴니다.

    그땐 월척식구 전부가 나서서 환영 해줄께요.
    붕어와춤을 09-08-18 09:00
    에고
    칠육삼기 09-08-18 09:10
    위에 핑크님 말씀을 듣고보니

    타이틀제목 말투도 약간은

    남자같이 느껴지긴 합니다요...ㅋㅋㅋ
    낚道 09-08-18 10:11
    '으웩!! 드러워'...

    저는 이 부분에서 소녀임을 직감합니다.
    남자 조사분이시라면 표현할 수 없는
    여성 특히 소녀조사만의 원초적 단어입니다.

    똥이 드럽다고 낚시를 관두시면 어떡합니깡.
    인생이 다 똥인 것을...

    다 잘될겁니당..속히 돌아오삼..
    그 남자친구분...

    비싼 낚싯대 챙겼다고 웃지 마시고
    속히 낚싯대 돌려주세욧!
    혹 낚싯대 욕심에 남자친구분이 몰래? !!!!!!!!@#@$%$

    낭만소녀님!
    똥밟은 드러운 기분을 5짜 대물로 푸세욤..

    우라나라 낚시계에 소녀조사님 거의 전무한 관계로
    5년후 똥밟은 조행기 쓰시면
    인생월척 낚으실 겁니다. 얼렁 돌아오세욤...
    두꺼비다잡아 09-08-18 10:26
    저도 물론 지뢰를 매설 하지만 조금 낙시터를 벗어나서 해야져~
    얼마전 장화로 지뢰를 밟아서 씼느라 ㅠㅠ
    여조사님 맘 이해 합니다
    雲水 09-08-18 10:47
    낚시하는 여조사님 인기 대단하십니다~ 뎃글 수에 조회수가;; 지식UP 당첨 됐네요.
    잠깐바리 09-08-18 11:24
    ㅋㅋㅋ~
    경상도 09-08-18 11:27
    15일 저녁에 물가에 앉아있는데 계속 구리구리 하면서 야리꾸리한 냄새가 나더군요. 추적한결과 오른쪽 신발밑에
    철썩 붙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약간 굳은 떡밥인가 했는데 나뭇가지로 살짝 찍어 냄새를 맡아본결과 확실한 응가더군요.
    조금 떨어진 자리로 가서 나뭇가지로 대충 긁어내고 신발을 물에 철벅철벅 하고나니 냄새 더이상 안났습니다.
    살다보면 떵밟는일이야 부지기수죠...
    네임카드 09-08-18 11:56
    특히 밤낚시에 똥플레이 조심해야 합니다. ㅎㅎㅎㅎ

    민물낚시에 똥 옆에 앉아 낚시한 경험이 무지 많습니다. 똥을 보면서 나름 이해도 하고요...ㅎㅎㅎㅎ

    그리고 저는 똥을 바다낚시 갔다가 처음으로 밟았습니다. 그것도 정확히 가운데 부분을......

    기분 더러웠습니다. 그날 낚시 황쳤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또 낚시 갑니다....

    그냥 재수업었던 일로 맘 편하게 생각하심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소류지인 09-08-18 11:56
    그냥 돌아 오셔야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간절히 소망하잖아요.

    떵~ 냄새는 고약하지만

    더러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더럽다고 생각하는것이 더러운 것이죠.

    또 ~옹?

    지금 뱃속에 없는 분 손들어 보세유 ?

    .... ..... ....

    것봐유~ 아무도 없잔아유~

    그옛날 신라시대 원효대사 보세유

    불교 유학차 머나먼 중국땅으로 이동중 갈증으로 한밤중에 물을 마셨는데

    그렇게 시원하고 맛나던 물이 아침에 해골바가지 였슴을 눈으로 보고나서

    모두 토해내고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교훈이 있습니다.

    모든것은 마음에 있음을 부디 헤아리시고 더없이 좋은 낚시길에 다시 행차하소서!
    조명탄 09-08-18 12:05
    아..... 아쉽네
    로또 사면 1등은 따논 당상인데.........
    찌와붕어 09-08-18 12:07
    낭만소녀님 !

    저한테 카시면 제가 떵 싹~씻어 드릴낀데요!!

    내떵이니깐!!~~~
    pinkfloyd 09-08-18 12:43
    낭만소녀님~~~~
    소녀라면 아직 미성년자이고,학생일텐데 아무리 같은 낚시인이지만
    등에 가방매고 한손엔 받침틀 들고 다른한손엔 의자들고 낑낑대면서
    혼자 집앞에 있는 저수지까지 걸어 가서 밤낚시까지 하는 모습이 좀 그렇습니다..

    우리 월님들 따님이라면 남자들도 하기힘든 장짐들고 집앞 저수지까지가서
    이 무서운 세상에 혼자 밤낚시하는 따님을 가만히 두시겠습니까?
    낭만소녀님~~
    글을 남기셨으니 어떤 댓글들이 달렸나? 궁금해 하시면서 한번 찾아오실꺼라고 믿습니다...
    다른글 보기를 하니깐 수초제거기도 가지고 계시던데......
    낚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그 열정으로 공부를 하세요..아직은 제가 보기엔 공부에 집중을 하실때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동안 제가 떵 싸놓은 인간은 찾아서 엄벌에 처하겠습니다...
    月影 09-08-18 13:27
    모르는거 같아서 알려드리는데요~
    그런 사람 있거든요..ㅎ~
    혼나 봐야해...쩝
    들국화한송이 09-08-18 13:29
    도널드의자 남는 것 하나 기부하세요, 그러면 혹시 돌아 오실수도 ㅋㅋㅋ
    잠수왕지렁이 09-08-18 13:46
    ㅋㅋㅋ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똥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저분은심각해서ㅋㅋㅋㅋㅋㅋ 낚시계를 떠나셨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딘劍 09-08-18 13:59
    자수하기엔 너무 겁나고 늦었다는 생각이 ㅋ
    남자란게 그렇고 땅위에 그대로 갈겼을 뿐이고...뒷구명에 파라솔 박히고 막혀서 연고 쳐발릴까바 겁나고
    대못 밟을까 겁나고...오래살아야 겠기에...
    특히나 그것이 무엇인지 살짝 찍어 냄새 맡게 해야 되는 많은 조사님들의 정신건강을 생각하니...
    어리붕붕 09-08-18 14:12
    어느동네, 어느낚시터입니까...??? 낚시하는 조사님들이 안그랬다고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물결1 09-08-18 14:16
    다시 돌아와서 낚시하세요.

    글고 남친이랑 앞으로는 좌대낚시만 하자고 하세요...

    깨끗한.~~~~~~............. 곳(?) 그러면 앞으로도 "떵" 때문에 낚시에 대한 지저분한 생각은 없을겁니다..

    보통 낚시를 좋아하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출조할때 수상좌대를 많이 이용하는듯 합니다.. 요즘은 좌변기설치가 잘되어있는

    좌대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랬동안 낚시를 하면서 "떵" 많이 밣아봤어요..저도.ㅜㅜ

    낭만소녀님.. 인생을 오래살다보면 어른들이 그려죠.~! 별의별일 다겪는다고..~~ 낚시도 즐거움이 많지만.. 하다보면 별의별

    일 많이 경험하기도 한답니다..즐거움도 많지만 . 그만큼 .애환또한 무수한것이 낚시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타쌍피 09-08-18 15:28
    정말 ? 그렇담 .....
    참으로 문제로다
    나촌놈 09-08-18 18:11
    그런x는 볼일볼때 머리를 눌러서 아주 혼내야 하는데...
    내가 방범한번 서야겠네요
    장백파 09-08-18 18:39
    여자로써 순간 예기치 않은 황당함에 기분이 더럽게 나빴겠지만...... 남자들도 더러 그런 일 겪습니다 만....그렇다고 그만한
    일로 낚시를 접는다 는 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면 낚시에 완전히 덜 빠졌었던지......완전히 골수로 빠진 조사님 이라면 그깐 일로 절대 낚시 안 접습니다.

    그러나 한편 차라리 중환자가 되기 전에 잘 접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축하 드립니다 !!!!

    나중에 영원히 못 고치는 골수 낚시 중독환자가 되면 정말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집안 살림 내 팽개친 채
    아예 낚시터에다 살림을 차려 놓고 물가에서 아이들 키우고 학원 보내고 남편 직장에 출근 시키고 나서 바로 낚싯대 잡고 미끼 달아 스윙! 붕어야 어서 물거라 이렇게 된다면 글쎄요 그땐 아마도 남편 입에서 험한 소리 나오지 말라는 법 없구요......음...... 또.....아무튼 좀 아쉽기는 해도 .....잘 생각했다는 건 나 혼자 만의 아쉬운 마음 일 까요?
    찌와붕어 09-08-18 19:13
    연 놀부 씨한테 전화왔는데요!

    다됀 밥에 코 빠드리구요. 다큰 호박 말뚝박고....

    떵 누는놈 걍 대그빡 눌러서 팍!~~주저 앉차 뿌래요!!
    붕어특공대 09-08-18 19:41
    근데 확률상으로야 남자가 더 높지만 왜 꼭 남자라고 생각하실까-_-;;;

    나는 여자분이 해결하는것도 봤는걸....
    물결따라 09-08-18 21:16
    월님 들 댓글보다가 배꼽이 빠지게 웃었습니다. 급하면 싸게되어 있지요. 생리현상 을 우짜겠능교. ㅋㅋㅋㅋㅋ
    어쭈구리수원 09-08-18 22:55
    마데카솔후시딘대박입니다ㅎㅎㅎㅎㅎ
    짜붕 09-08-18 22:56
    아~~~나.. 이거참.......

    오늘 웃으면 안되는데..월님들 댓글 보다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근데 글에서 냄새가 좀 나네요~낚시 관뒀다고 월척까지 바로 탈퇴할 이유가???
    나그네길 09-08-18 23:46
    월척 회원님들 ..웃을일이 아닙니다 .. 낚시계의.. 별이 지고말았습니다 .. 정말 안타갑고 .. 속상하네요 ...

    우리모두 .. 낚시출조전 항상 .. 화장실에들려 .. 속은 편안하게 ..비워두고 출발합시다 ..

    낭만소녀님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 꾸벅 ㅋㅋ
    올림낚시최강자 09-08-19 02:51
    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머 09-08-19 11:53
    똥? ... 하나로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다니....대단하네요.... 똥은 음식이 삭아서 똥이 된것일 뿐이고~~^^
    대물고집 09-08-19 13:23
    낚시 접으셧다길래 쓸만한것 있는가 하고 왔더니 똥 때문에 난리네요??
    그것도 낭만 아니겟습니까?? 산행도 하다보면 가끔은 튀어나옵니다~
    보다 정확한 감정을 위해선 국과수에 보내 대인 지뢰인지..??확인해봐야지만~ 쩝~
    다시 시작한다고 하시면 이곳 조사님들이 한대씩 기증할 태세니 앞으론 주변을 잘 살피시어 똥없고 쾌적한곳에서 손맛보시길~
    제발~ 낚시터 깨까시 거시기 하기~
    안출하세요~
    물트림 09-08-19 18:09
    저... 떵 않 쌋다니깐요...

    (아이쉬... 흙 덮어 놨는데...밟으셔가지곤... )
    장백파 09-08-21 06:53
    떠날 때는 말없이.....그냥 가세요.
    어차피 안 될거면 그냥 미련없이 조용히 떠나 주는 게 예의입니다.
    월척님들! 너무 그렇게 애닳퍼 하지 마세요.
    여성회원 한분 낚시 접었다고 해서 그토록 마음 아파 할 필요 없습니다.
    살다 보면 또 인연이 되면 다른 여성 조사님 나타 날 겁니다.
    물안개와해장 09-08-25 11:35
    낚시가서 "똥"안싸본 사람계시면 손들어 보십시요 .
    밟거나 불쾌한적이 없었다면 꾼의 연륜이 부족하다는 뜻 아닐까요 ?
    뒷처리가 다를 뿐입니다.

    똥때문에 낚시를 접었다면 다시 돌아오셔도 ,
    똥없는 저수지에 가셔도 곧 되돌아 갈것입니다.
    다른 향기나는 우아한 취미에 빠져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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