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어제 밤 낚시...

    힐링블링 / 2019-06-23 13:18 / Hit : 2449 본문+댓글추천 : 0

    밤 낚시하려고 좀 늦게 자리 찾아갔더니

    안성시 한천 줄기는 꽉 찼더라고요.ㅎㅎㅎ

    어제 자릴 찾으려 고삼저수지 댐 부터해서 쭉 내려갔는데요.

    한천3보 지나 자리는 있는데 축사들이 많아서

    잠시 있어보니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그 밑에 미양면에 작은 '보' 하나가 있길래 갔는데

    '보' 밑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뜰채로 고기 퍼담고 있고..

    '보' 윗쪽에는 여성분들과 커플분들이 자릴 차지하고 놀고 계셔서

    저만의 비밀의 장소를 가서 낚시대 펴고 한 1시간 하는데.

    뒤가 바로 산이라서 고라니인지.. 큰 산동물 내려와서

    놀라서 철수했습니다. 이리 겁이 많아서야 ㅋㅋ...

    근데 웃음지은 이유는... 낚시하시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아졌네요.ㅎ

    어디서 산건지도 모르는 핑크색 낚시대와 핑크색 모자...

    간지납니다!! 저희 선후배님들 멋진 취미 응원합니다. 여름인데 보신하세요!

     

     

     

    - 낚시하고 가실때 뒤돌아봐도 누가 오지 않은 것 처럼 깻끗한 자리 함께만들어요 -

    - 항상 가내평안, 안전출조, 어복충만하세요 -

     


    여기조아 19-06-23 13:31
    아주 명당포인트입니다
    겸사겸사
    아주 좋네요 ㅋ
    하늘아래붕어 19-06-23 13:42
    요즘은 장비가 좋아서 남녀노소 다 즐기는 취미가 돼었습니다

    다만 일부 몰지각한 꾼때문에 낚시하는사람들이 손가락을 받는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여성조사님들은 깨끗한것을 좋아하니 쓰레기는 안 버리겠지요?
    바부붕어4533 19-06-23 13:50
    나이드신 여조사님외 민물에서 가끔 뵙는데

    젊으신 여조사님들은 바다 낚시엔, 많으신데

    민물엔 드믈던데요..

    많이 바뀌구있군요
    힐링블링 19-06-23 13:51
    이따 해 좀 떨어지면 어제 그분들 낚시하던 곳 가서 확인차 들려봐야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분들은 쓰레기는 안버리는데 시끄럽게 노시더라고요.ㅎㅎ
    아마도 어제 즐겁게 노시던 젊으신 우리 낚시유저분들도 깻끗히 치우고 가셨을꺼라
    저는 믿습니다.ㅎㅎ 안치웠으면 뭐.... 많이 버렸겠습니까?ㅎ 제가 가서 주워와야죠.
    두바늘채비 19-06-23 14:53
    여성 조사분들이 늘고 있음은 좋은현상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장르에 비해
    접근하기쉽진않죠, 일종의 거부감.
    민물 특유의 비릿네, 쓰레기. 똥꾼들 , 각종편의시설등등
    점차 고쳐야할 부분이 많읍니다.
    목마와숙녀 19-06-23 15:15
    남자는 핑크가 갑이죠.
    한핑크합니다.
    바꾼돌 19-06-23 20:11
    한돌 핑크 전자캐미 있어요......
    qhtjd****7380 19-06-25 00:16
    그런자리를찿아가야하는데.
    이놈의 복은 늘쌍 쓰레기 아니면 쉰네나는 아재들만 득실데는데뿐이니.
    아.어복도없지.주변복도 그렇치.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