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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누굴 닮아 공부를 못 하냐...<툭툭 던지는 교육 소식>

    정읍월척™ / 2019-07-11 18:36 / Hit : 1835 본문+댓글추천 :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이 성적 안 나오면 "넌 누굴 닮아서 성적이..."

     

     

     

     

     

     

     

    결론은 엄마 아빠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 살면서 공부 못 하는 아이보다

     

    안 하는 아이의 비중이 훨씬 많습니다.

     

     

     

     

    생물학적 두뇌의 역량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남학생의  가상 상황을 보면.

     

     

     

     

     

    -아이가 차를 좋아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했습니다.

    -아빠한테 운전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부자지간 "운전"이라는 주제로 대화가 시작 됩니다....

     

     

     

     

    -아이가 낚시에 관심이 있습니다.

    -방학이 되었네요?

    -아빠와 낚시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지간 낚시를 가게 됩니다.....

     

     

     

    위 두 상황에서

    운전과 낚시라는 단어를 공부로 바꿔 보세요.

     

     

     

     

    만약 아이가.

    떡밥 만드는법.

    찌 맞추는 법.

    등등을 물어봤을 때

     

     

    과연 아빠의 반응은?

     

     

     

     

    아이가 알려준 방법대로 잘 못합니다.

    찌맞춤, 떡밥...경우의 수 많습니다.

     

     

    화 내시고

    "넌 누구를 닮아서...?" 하실 분 몇 분이나 계실까요?

     

     

    잠시 생각 해 보시길,,,

     

     

     

     

    제가 답을 드릴 수는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잘 풀린<?>  예를 가지고 수필의 형식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의 성적표에 나온 숫자보다

    아이의 관심사와 아빠와의 대화....

     

    월 몇 십/ 몇 백 하는 과외 보다

    아빠와의 대화가 아이의 공부에 대한

    관심과 집중을 유도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낚시 좋아 하시죠?

    지금의 실력까지 착오도 많으셨죠?

    나름 연구도 많이 하셨죠?

     

     

     

    혼자 이루신거 아니죠?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본인이십니다.

     

    아이에게 화 내고 짜증 내 시기 전

    한번즈음

     

    인생에대해.

    공부에대해

     

    기다려 주시면서

    대화 해 보심이 어떻지요

     

     


    쩐댚 19-07-11 19:16
    공부는 재능과 노력이죠..

    타고난 머리라고 노력안하면 ..

    주변에 열심히 하는 놈이 젤 성공 하더라구요..^^

    누굴닮아서 라고 하면 엄빠 닮아서 그렇다고 ...
    대답해야죠 ㅎㅎ
    제이킥 19-07-11 19:18
    좋은글이네요..아이가 크면서 관심사가 다르니 점점 대화가 줄어드는것같습니다.
    바부붕어4533 19-07-11 19:22
    인생은 대화의 연속인듯 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수초사랑 19-07-11 20:40
    자녀교육 어려운 문제입니다.
    재능을 키워야 하는데 만만치 않죠.
    밀짚모자루피 19-07-11 20:41
    배방에서 정읍으로 이사가셨나 봅니다

    예전 글들이 기억에 남아 그분이신가 했더니
    역시나 제 예상이 맞았네요

    엊그제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도 이 곳에 이런 선생님이 있었지...하면서

    그 때 생각하며 넘겼었는데
    오늘 글을 또 읽으니 글내음이 너무 비슷해 찾아봤습니다^^


    오랜만에 오신거 같네요
    면식은 없지만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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