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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를 했습니다..
딱 봐도 5000평 남짓 되는 저수지 입니다..
저녁 5시쯤 4~5명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 ..
제방에 자리 잡네요..
네 낚시 할려면 늦게 와서 수초작업 (말풀 수초낫..줄달린거..) 그걸로 뭐라하진 않아요..
시간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죠..^^
이해 합니다..
그러나!!
밤 10~11시 정도 부터 모여서 술파뤼 합니다..
네..
낚시와서 술한잔 할수도 잇죠..^^
지금은 물에 빠질까봐 소주 1잔 이나 맥주 한캔정도만 ..합니다^^
부어라 마셔라를 반복하더니..
데시벨이 높아집니다..
참다 참다 한마디 하려는데..
제 옆에 계신 조사님
제방까지 조용히 차를 몰고 가서 조금 조용해 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술파뤼는 대략 1시까지 지속...^^
그러더니..
제방에 한 아저씨 저벅저벅..
제옆자리 아저씨에게 와 따지기 시작합니다..
자신 힐링 와러 와서 술한잔 먹고 노는건데..
왜 와서 시비를 거냐고..
이곳은 조그마한 동네 옆에 붙어 있는곳이라..
큰소리 안치고 차타고 가서 말했다고 하심..
근데 ..
제방에서 그분 ^^
와 와서 시비 거냐..??!!
고기 못잡는다고 그러냐..!??
자기는 낚시를 모른다!!??
술 파뤼 하기전까지 릴대 투척 해주셨음 ^^
옆에 아저씨..
조그만 저수지에 서로 조용해주는게 배려 아니냐?
그러니.. 난 힐링왔는데...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
네.. 완전체 그 자체 였습니다..
결국 옆아저씨..
낚시를 모르면 배워라!
여기온 사람 취미생활 하고 힐링 하는데 방해 하는건 상대를 배려하는게 아니다!! 이 낚알못아!!
조그마한 저수지에 지금 11명이 있는건 안비밀..
그렇게 혼자 낚시를 모른다던
그분은 다시 자기 자리로 가셨네요^^
안그래도 푸닥거리 한판 할려했는데..
워낙 제가 동안이라..
액면가에서 딸려 참았는데..
산채분들 두어분 모시고 낚시 가야 할것 같습니다..ㅠ
이상 스펙타클한 실시간 조황이었습니다^^
무영서생 19-07-14 02:13
저수지에 밀어버리지 그러셨어요 정신 좀 차리게
두바늘채비 19-07-14 02:15
정말 혈압이 상승하네요,
그상황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술을 먹으려면 곱게 먹지, 아니면 집에서 먹던가.
그런 인간들 때문에 멀쩡한 낚시꾼이 싸잡아 욕을먹죠.
죽지않을만큼만 물에 빠지면 좋겠읍니다.
대꼬쟁이 19-07-14 02:17
지원 갈까요?
대책없는붕어 19-07-14 06:13
낚시터 와서 술 좀 먹는다고 누가 머라 합니까?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고성방가에 불빛....
걍 술집서 드시지 뭐하로 모기 뜯겨 가며?
쩐댚닝 저수지에 던져버리시지 그러셨어요?
힘좀 빌려 드려유?-,.-;)?
쓰레기 고대로 버리고 간다 에 1표
이박사™ 19-07-14 08:24
주겨...ㅡ.,ㅡ
붕붕바라기 19-07-14 08:26
낚시꾼이 아니고 그냥 술꾼이 저수지에 놀러와서 조사분들을 괴롭혔네요.
대물도사™ 19-07-14 08:52
빡칠까봐서 안볼랍니더-.-
안산이프로 19-07-14 10:34
매너를 지켜야지...
마부위침 19-07-14 11:05
나무뒤에 숨어 돌 좀 던져주시지..
오짜꿈 19-07-14 11:10
저런것들이 대체적으로 밤새 처묵은 술 낚시터에 다 버리고 가는 똥꾼일 가능성이 높죠
잡아보이머하노 19-07-14 11:55
요즘 버려진 개들이 많어유.
간 자리 보면 분명 개똥두 그냥 널려있겠쥬.
더더더더더더더더 19-07-14 11:57
똥꾼 축에도 못드는 비사회적 문제아 들이네요 ...
인간세상에서 격리 해야 할... ㅠㅠ
검단꽁지 19-07-14 14:16
걍 제 몽타쥬를 들이 밀었어야 되는디...
수초사랑 19-07-14 14:46
쪽수로 밀렸네요...
막가파 후배 한명 소개시켜 줄까요?
소방대장 19-07-14 15:04
사랑합니다........
붕어사랑77 19-07-14 20:07
저도 매번 갈때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저수지가면 10번가면 9번은 조우회 혹은 단체로 와서 낮에도 고성방가 밤되면 술 처먹고 고성방가에 밤되면 큰목소리로 고기 잡히냐 술이나 먹자 등등 사람 미칩니다.
이런 인간들 건들어봐야 대가리수 많다고 더 덤빕니다
걍 밤되면 잠자거나 철수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철수는 힘들겠지만... 그렇네요
정읍월척™ 19-07-14 23:21
^^;읽는 저도..
백구야 19-07-15 10:22
고생이 많았네요...
저는 예전에 일이 생각납니다
내 건너편에 낚시와서 무식?한 넘이
밤이 새도록 노래한곡으로 불러제껴서 결국
신곡 한곡 배워 왔습니다
그 유명한 "내나이가 어때서" 입니다
그날이후 그노래는 듣지도 하지도 않습니다
진저리가 납니다요 ㅎㅎㅎ
소율애비 19-07-24 11:21
저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