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찌감치 마감하고, 지역구로 떠났읍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역구 관리 잘해야합니다, 그래야 애들이 배신하지 않읍니다 ^^
맛나것도 자주주고 ,만져도 주고해야합니다.
어제는 이전의 자리와 다소 떨어진 새로운 자리에 전빵을 차렸읍니다.
풀들이 우거져 쉽게 접근하기 힘든곳, 완전 생자리죠. 문제는 나중에 제가가면 이자리는
지저분하고 쓰레기가 많을지모릅니다.
그래서 최대한 기존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늦은 오후경 해가 기울며 역광이 비춰 찌가 잘 보이지않지만 그래도 어렵게 한수합니다.
이눔아 때문에 그래도 살림망을 걸어봅니다 ^^
이눔아를 시작으로 또한수 그리고 붕어도 올라오구요 ㅎㅎ
그렇게 기분좋게 시작 했는데, 이때부터 입질이 없읍니다.
밤 11시가 넘도록 입질이 없읍니다, 바람이 불기시작하며 다소 강하게 불어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
떡밥을 교체하려 낚시대를 들었는데 ,바람에날려 바늘이 저의 코를 걸어버립니다. 으메 이게 뭐여!!!
십~8 소리가 절로납니다.
제가 감성돔2호바늘을 쓰는데 어찌그리 정확히 걸었는지 원~
다들 아시죠?, 낚시대보다 줄이 짧다는것, 낚시대는 휘어있고 코에 바늘은 걸려있고 난감합니다.
깜깜한 오밤중에 혼자서 생쑈를 했읍니다
다행히 저는 미늘을 모두 제거해서 사용한다는것과 단순히 코에 걸렸다는것 ㅠㅠㅠ
어찌 해결하고 입질도없고 무지 졸립고해서 자려는데 정말 ,진짜로,반갑지않은 신호를 보내옵니다.
이녀석이죠,
어느덧 어둠이 사라지고 철수를 해야합니다, 다행인것은 꽝은 면했다는것!
조과입니다 ㅎㅎ
추석명절 풍성하게 ,즐겁게 ,좋은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