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신의 한수...

    ♡규민빠♡ / 2019-11-10 08:08 / Hit : 5091 본문+댓글추천 : 0

    우선 휴일 아침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ㅎ

     

    안녕하세요 규민빠 입니다 ~~

    오늘은 자랑 할일이 있어 휴일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우선 미리 말씀을 드리는데,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패~스 하셔도

    됩니당. 

     

    다름이아니라 드디어 제가 어제까지 

    최대어인 34를 훌쩍 넘어서 ,

    단숨에 사짜를 기록 했습니다 ~~ 푸하하하 

    어제 잡았는데 아직도 맘이 들떠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사짜 조사가 됐는지,

    그 화려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합니다 ~

     

    어제 낮에 출조한 수로에서 오후 다섯시 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입질한번 없고 ,

    밤낚시는 더더욱 안되는 것을 알기에 철수를 하여,

    낮에 오면서 봐둔 진천의 모 저수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ㅎㅎㅎ

     

    어두워진 저수지에 도착을 하니 

    저~ 멀리에 한 두 사람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포인트 까지 꽤 거리가 멀어서 

    짐을 줄여서 한번에 이동을 하였하였습니다.

    대편성은 48 , 44 ,40 이렇게 세대만

    편성을 합니다 

     

    fd9a1398-adc8-40f4-90c6-754a648a1600.jpg
    04002914-3cdf-49bb-9d6c-07c0414f1fd6.jpg

     

    대편성 마치고 떡밥질을 세번정도 하고

    한시간이 흘렀을까?

    맨 오른쪽의 40대 에서 연거푸 9치가 

    두수가 나와 줍니다

    그러고 30분정도가 흐른

    10시경에 가운데 44 대에서 입질

    신호가 옵니다 . 그런데, 요앞전 9치 입질 하고는

    틀린 입질입니다.

    찌를 천천히 올렸다 내렸다를 세번을 하더니

    마지막에  한번에 쭈~~욱 올려줍니다~~

    챔질을 하였더니 ...  오매~~

    쿡 쿡 처박는것이 이제껏 한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그런 힘이었습니다.

    쿡쿡 처박는 놈을 능숙하게 제압을 하여

    1미터 앞까지 까지 끌고 왔지만,   아뿔싸 ...

    뜰채는 펴 놓지 않았는데 바로앞 장애물에

    걸려 더이상 딸려 오지를 않는것입니다

    순간 이놈이 위기 의식을 느꼈는지

    바늘 털이를 하는게 아닙니까?

    바늘이 작아서 그런지 ,한방에 탈출을

    하더라구요 그순간 멍 했는데

    이놈도 놀랬는지 도망을 안갑니다

    그래서 한발은 물에 들어가서 두손으로

    그놈을 물밖으로 집어 던졌습니다

    아이고 십년 감수 하는줄 알았습니다 ㅎ

     

    문밖으로 건저낸 놈을 확인 할려고

    랜턴을 켜고 확인 했더니 분명히 

    붕어가 맞습니다 계측자가 없어서 일단

    뼘으로 쟀더니 두뼘정도가 나오네요~~

    그래서 정확히 잴려고 차에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계측자를 가져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계측자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오예~~사짜가 되는것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사진 촬영 많이 하고  방생을 한후에

    담배 하나 피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몽마두몽님께 

    까톡을 날립니다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

    이런날 그자리에서 또 그런놈 나온다고

    바짝 더 쪼우라고 하십니다 ㅎㅎ

    그런데 저는 긴장이 팍 ~풀리면서

    더 하고 싶은 맘이 없어서 11시 경

    철수를 했습니다 

     

    이상은 규민빠가 난생 처음으로 

    사짜를 잡은 아주 리얼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첨 잡아서 그런것이니 넘 나무라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세용~~ㅎㅎ

     

    큰놈들이 움직이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

    우리 횐님들께서도 안전출조 하시어

    대어 낚는 기쁨을 기지시길 바랍니다 ~~♡♡♡

     

    자~  그럼 사진 투척 들어갑니다 ~~

     더도말고 딱 사짜입니다

    보시고 얼릉들 화장실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ㅎㅎ

     

    1841a5a6-04b8-4676-b2bc-e98ab53e52f6.jpg
    4b236f7e-0143-4876-8bf2-d775ff48ebbe.jpg

     

    방생~~

    479e144f-afa1-44c9-8e59-89fd2b3ff26d.jpg
    32793ffc-e4e7-4ef1-b5c9-9fc7dd54387a.jpg

     

    얼릉가~~

     

    07de55f6-2ec0-464c-9fc9-be48c629ad6e.jpg
    fe8e6b9f-4f27-4eb6-af3c-0ef44c726edc.jpg

     

    한참을 안가고 제앞에서

    놀다가네요~~ ㅎㅎ

     

    아참참~ 저수지는 비공개 인거 아시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프레스강 19-11-10 08:16
    축하드립니다
    목마와숙녀 19-11-10 08:16
    추카 추카
    아직도 수화기 넘어 떨림이
    전달되어 오는거 같네요.
    드뎌 4짜 조사님
    등극을 감축드립니다.
    오렌지볼 19-11-10 08:17
    마지막은 손으로 잡은거라..인정 못합니다...
    그래도 손맛이라도 보았으니 축하드립니다...
    저두 기록갱신하고싶네요...
    하얀부르스 19-11-10 08:45
    추카드려요

    이제는 어께에 힘좀 들어가시겠다 ㅎㅎ
    ♡규민빠♡ 19-11-10 08:46
    프레스강님
    감사합니다 ~~

    몽마두몽님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ㅎㅎ

    오렌지볼님
    함 봐주세요~~ㅎ
    오늘 나가시면
    기록 경신 하실수 있을것입니당~~
    ♡규민빠♡ 19-11-10 08:48
    하얀부르스 선배님
    어제밤에 조과가
    괜찮았습니까? ㅎ
    말씀 감사드립니다 ~~
    한실 19-11-10 08:55
    축하합니다~~~^^
    도톨 19-11-10 09:00
    축하드립니다.

    어제 아침 원줄 끊고 도망간 놈이 궁금합니다.
    ♡규민빠♡ 19-11-10 09:04
    한실선배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

    도톨선배님
    하~ 그놈
    5짜였을 껀데요 ㅜㅜ
    다음엔 꼭 체포하셔서
    얼굴 구경 시켜주세욤~~
    漁水仙 19-11-10 09:15
    오~~~축하드립니다....
    이제 오짜를 위해서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감동 오래 기억 하시길 응원합니다.
    노지사랑™ 19-11-10 09:22
    축하는 어제밤에 했고,
    나야 뭐 사짜를 워낙 마이 자바바서~~~ㅋ

    그나저나 다른분들은 다 이해해도 쩐댚님 어쩝니까?
    이제 규민빠님도 사짜조사인데~~~ㅎ
    SORENTO00 19-11-10 09:26
    규민빠님 사짜조사등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제밤에 사짜 한 수 했네요^^
    전국의 규민이 아빠들 화이팅!
    - 규민이 아빠가 -
    ♡규민빠♡ 19-11-10 09:29
    어수선 선배님
    네~~어제의 그 벅찬 감동..
    평생 잊지 못할것같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노지사랑 선배님
    아~ 아니...
    쩐대표님이 아직 사짜를 못했다구요?
    앞으론 저보고 잡조사라
    못하겠네요... ㅋㅋ
    ♡규민빠♡ 19-11-10 09:32
    SORENTOOO 님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두 규민이 아빠
    쏘렌토님도 규민이 아빠...
    어젯밤엔 규민이 아빠가
    사짜하는 날인가 봅니다
    쏘렌토님도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
    노지사랑™ 19-11-10 09:39
    아 참.
    빼먹을뻔 했는데요.

    생애 첫 사짜턱으로 난 구스낚시복으로 상의 105, 바지 33인치로 사줘요.
    아님 강포 46대 사주던가?
    ㅋㅋㅋ
    이박사™ 19-11-10 09:42
    미남 4짜 조사님~
    4짜 오마리만요 눼??? ^^;
    대물도사™ 19-11-10 09:44
    진정한 손맛이군요
    양손가득 잡고 던져보는 손맛ㅎ
    암튼 기록갱신축하드리고 고생많았습니다^^
    별은내가슴에 19-11-10 09:49
    축하드립니다..ㅎ
    보기 좋습니다.
    대책없는붕어 19-11-10 09:51
    아~~C~~~~
    나만 4짜 몬잡아 봤네 ㅜㅜ

    4짜 조사 등극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잔챙이 입질을 바라보며 시무룩...)
    Kim스테파노 19-11-10 09:52
    축하드려야 하는가벼유?

    격하게...축하드립니다~~~

    나도 언능 해야는디...
    ♡규민빠♡ 19-11-10 09:55
    노지사랑 선배님
    사짜턱을...
    강포 46대면,
    오짜면 강포 한셋트 겠습니다 ~~ ㅎㅎ

    이박사엉아
    몸도 마음도 힘드실텐데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물도사님
    예~~
    틀채가 없어서
    큰일날뻔했습니다~~ㅎㅎ

    별은내가슴에 선배님
    말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은 어젯밤에 재미 있으셨나요?
    ♡규민빠♡ 19-11-10 10:00
    대책없는 붕어님
    실력 좋으신거 다 아는데...
    설마요? ㅜㅜ

    스테파노님
    그러게요 .. 이상하네요? ㅎㅎ
    화장실 간다
    변비가 해결됐다 뭐 이럴줄
    알았는데 다들 축하 해주셔서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 ㅎㅎ
    연안 19-11-10 10:10
    이글을 읽으면서

    역시

    부지런한 꾼은

    용왕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것을

    새삼 느낍니다 @@

    4짜 조사님이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
    쟤시켜알바 19-11-10 10:25
    무효~~~~~
    두바늘채비 19-11-10 10:54
    화장실은 다녀왔고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에휴~ 저는 허구헌날 4짜이상잡는데
    4짜 조사라 말도못허구,,,
    ♡규민빠♡ 19-11-10 10:56
    연안선배님
    너무 진지하게
    축하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말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알바선배님
    ㅋㅋㅋ
    역쉬~~
    댓글다운 댓글이십니다~ ㅎㅎ
    ♡규민빠♡ 19-11-10 10:58
    두바늘채비 선배님
    저는 인정합니당~~
    사짜 손맛은 선배님 께서
    더많이 보셨잖아요~~^^
    충북영동카사노바 19-11-10 11:00
    떨군걸 손으로 건져올리셨네요~~

    무효입니다~~~ㅋㅋ
    샘이깊은물 19-11-10 11:37
    축하합니다 ~^^
    하드락 19-11-10 11:49
    4짜와

    조우 하셨으니

    앞으로

    종종 만나게 될 겁니다.
    쩐댚 19-11-10 12:33
    손으로 잡아서 무효!!ㅡㅡ
    대책없는붕어 19-11-10 12:57
    규민빠님 저 실력없거등요-,.-;)!

    자동빵이나 노려야지 -,.-;)!
    붕어웬수 19-11-10 13:01
    축하 합니다
    처음이 힘들지 이제부턴
    덤덤히 4짜를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retaxi 19-11-10 13:11
    초평면 이 내 고향이거 잘 알죠??
    신척지 그니깐 덕산중학교 출신 ~~허험!!

    어디가서 어느 소류질 절단낸겨??
    초율 19-11-10 13:40
    아오..
    축하드립니당..!!
    딱 그시간에..뭐좀 잡히냐고
    댓글달까 하다가 참았는데..
    그랬더라면 차칸 규민빠님 답글달다
    사짜 놓쳤을텐데..
    .
    댓글 안달아서..도움이 된검미다..
    ♡규민빠♡ 19-11-10 13:49
    아울렛에 운동화 사러
    다녀왔는데 여러 횐님들
    다녀가셨네요...
    모든 횐님들 감사드립니다 ~~
    으랏차차™ 19-11-10 14:02
    한번 4짜조사는 영원한 4짜 조사죠.
    축하드립니다.
    검단꽁지 19-11-10 14:17
    첫 사짜를 힘들게 건졌네요 축하드려요 그 기억은 평생 갈겁니다 이제 오짜 도전하셔요
    GM토종붕어 19-11-10 14:27
    사짜 조사 등극을 축하 드립니다 .
    난 사짜 언제 잡아보나~~~~~
    푸른노을™ 19-11-10 14:55
    익히 아시고 계시겠지만 저야 뭐 하도 마이 자바바서...... ㅡㅡ^



    쿨럭~
    까망손 19-11-10 16:55
    손으로 건져냈는데 인정을 해야하나요??? 인정 하지 말아야 하나요????
    고민되네요..ㅎㅎㅎㅎ
    하여튼 축하 드립니다...ㅎㅎ
    볼빨간갱년기 19-11-10 18:13
    오오오오 축하드립니다 오오오오오
    랩소◇디 19-11-10 19:12
    에휴,,,,,,,
    나는 이제 고마 살란다 ㅠㅠ
    학동 19-11-10 20:26
    사짜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이제는 오짜를 향하여..
    비요일 19-11-10 20:32
    윽.......사짜
    축하 억수로 드림니다
    전 언제 사짜 잡아보나요..에혀~~~~~
    한마리만물어봐라 19-11-10 20:34
    반....칙....입니다^^;
    넘 축하드립니다
    배도 무지 아프네요ㅋ
    항상 낚시터의 환경을 생각하시는 규민빠님의 정성이 통했습니다
    저도 3센티만 넘기면 되는데....
    전 언제쯤 4짜조사가 될지 ^^;
    뽀대나는붕어3 19-11-11 01:09
    사짜......그런거도 잡히나요~? .........켁
    워리헌터 19-11-11 08:24
    규민빠님 일단 축하드립니다.

    잡은겨??
    줏은겨??

    우쨋던 추카해요~~~^&^
    더더더더더더더더 19-11-11 13:31
    빠님~~~
    왕축하드립니다
    워낙 실력이 출중하시니
    턱걸이 4짜로는 부족하지요
    5짜를 향하여 달려 보세요

    그리고 세대펴서 4짜 잡으셨으니
    2대피면 4짜후반 외대펴면 5짜 잡으시겠습니다
    저랑 낚시대숫자 줄이기 함 해 보아요
    마음을 비우면 더 좋은 조과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조이풀 19-11-11 15:33
    축하합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