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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설였는데

    두바늘채비 / 2019-11-10 15:14 / Hit : 3844 본문+댓글추천 : 0

    서서히 날씨도 추워지고 구라청에서는 일요일 전국에 비소식을 알려주고.

    금요일 저녁 망설입니다, 내일 낚시를 가,말어!

    밤늦게 퇴근후 집사람이 그럽니다, 내일 낚시가라고.. 한방에 고민해결!

    토요일 할일이 많지만 조금 미루고 출발해봅니다, 낚시갔다와서 마무리할 요량으로...

    저수지에 도착하니 두어분 계시고 횡 합니다.

    이곳에 지난번 앉은자리에 전빵을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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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하게 한상 차려 저녁을 해결합니다 ㅎㅎ
    해는 넘어가고 초저녁 그닦 춥지는 않지민 난로도 준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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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짙게 깔리고 서서히 추위가 찿아옵니다, 위에는 춥지않은데 발이 시려오더라구요.

    급한김에 주변 논에서 볏집을 구해 바닥에 깔고나니 아주좋읍니다. ^^

    시간이 지나고 저수지에는 저혼자 (상류)만 덩그러니,

    그와중에 쏠라선배님의 위문 전화를 받고 한수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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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 찿아오는 입질을 놓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방 맞았읍니다.

    잠시 소변을 보는 틈에 등을 보인것이 화근이었읍니다.

    이런 제~기~럴!!!

    3대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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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들을 풀면서 걸어내기를 반복, 떡밥이 뭉쳐지지않읍니다.

    손에 힘이빠져서.

    왼손에 낚시대 오른손에 뜰채, 역시나 돼지상대는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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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일입니다, 이렇게 선방를 했는데 올해의 납품량 3천톤은 채우지는 못할듯합니다. 힝!

     

     


    청평송포수 19-11-10 15:29
    손 맛 많이 보셨네요...
    고기 사진보니 제 팔이 다 저려오는듯...^^
    충북영동카사노바 19-11-10 15:34
    낚시를 가셔야지요~~

    그런 조과는 그냥 중노동으로 보입니다,,,,ㅋㅋ
    ♡규민빠♡ 19-11-10 15:43
    우와~~
    따봉 입니다 선배님
    아주 그냥 화끈하게
    손맛보셨네요...
    밤새 고생많으셨어요 ~~
    도톨 19-11-10 15:59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깨와 팔이 저리는거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두바늘채비 19-11-10 16:19
    청평송포수님
    팔이 많이저려서 입질오는것도 겁니더라구요ㅎ

    카사노바님
    즐거운 중노동을 했읍니다, 힘이 들긴합니다^^

    규민빠님
    감사합니다, 손맛은 확실하게 보았읍니다 ^^

    도톨님
    감사합니다, 어깨는 괜찮아요 ㅎ
    왼쪽 팔이 힘이빠졌읍니다 ㅡㅡ
    대책없는붕어 19-11-10 16:22
    역시 자게방 돼지,깡패처리 전문가 답습니다^^;
    두바늘채비 19-11-10 16:28
    대책없는붕어님
    그리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
    붕어를 잡을줄 몰라 이직했읍니다 ㅎㅎ
    초율 19-11-10 16:45
    우왕..
    쟤네들..방생하면서 주문좀 걸어놔 주세요..
    낭중에..용인에서..허접조사한명 오면..
    부끄러워하지말고..
    한번씩 바늘좀 물어주라고..
    부에나르 19-11-10 17:18
    엘보우가 다시 찾아올듯한 잉어와 향어네요 ?

    노지로 다니다보니 보기힘든데

    구경 잘하구 가욧!
    목마와숙녀 19-11-10 17:28
    계약위반 이자나요
    어업을 극대화 시키세요.
    납품 완수 하세요.
    두바늘채비 19-11-10 17:37
    초율님
    모두 방생하였으며 아마도 초율님이 찿으시면
    적극 협조하리라 생각듭니다 ^^

    부에나르님
    엘보우보다 근육통이 ㅡㅡ

    목마와숙녀님
    선배님
    날이추워서 어업활동이 너무 힘들어요~
    한실 19-11-10 17:37
    납품 종목만 잡으세요~~~^^
    두바늘채비 19-11-10 17:39
    한실님
    아! 그리 가혹한 주문을@@
    노지사랑™ 19-11-10 17:49
    아니 왜 낚시가서 중노동을 하세효?

    낚시가서는 대 펴놓고 노는겁니다.
    혹주변에 좋은거 있나 읎나 보러 산책하고,
    시간되면 대집어 집에와야지요...

    전 어제도 항개 주워왔습니다.
    목부작용 괴목....ㅎ
    두바늘채비 19-11-10 17:59
    노지사랑님
    선배님, 그러게요 ㅡ,ㅡ
    뭘 알아야 산에도 가고 들로도가고 하는데 ,쩝,,
    근데 왜 목에 부작용있는 괴목을 줏어요?ㅎㅎ
    랩소◇디 19-11-10 19:08
    제 5년치 조과를 잡으셨군요
    두바늘채비 19-11-10 19:25
    랩소디님
    과찮이십니다,
    사실 붕어잡기가 더힘들죠.저는 붕어 5치이상이 손에 꼽힐정도입니다 ^^
    retaxi 19-11-10 19:54
    날 궂은데 경사 났군요!!
    얼렁 집에 드가요`~춰 집니다`~ㅎㅎ
    두바늘채비 19-11-10 20:22
    retaxi님
    선배님,제가 발음이 실수할까하여...ㅎ
    뜻하지않게 노동을 했읍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리만물어봐라 19-11-10 20:26
    두바늘채비님 망태기는 항상 풍성합니다^^
    전 매번 빈망인데여ㅠㅠ
    두바늘채비 19-11-10 20:34
    한마리만님
    어찌, 붕어와 돼지를 비교할수있겠읍니까.
    전 그냥 막조사인걸요.^^
    qhtjd****7380 19-11-10 21:11
    알바쓰셰요 ㅎ
    원없는손맛 축하드립니다.
    잡아보이머하노 19-11-10 21:11
    저한테는 왜 저런 놈들이 안오는 걸까요???
    전 붕어 저리가고 잉어 이리와라 하는데 문제는 둘다 저리가기만 하네요. ㅡ,.ㅡ
    두바늘채비 19-11-10 21:45
    q~7380님
    감사합니다 ^^
    알바 일당도 못줘요 ㅎㅎ

    잡아보이머하노님
    님께서 너무 무셔운가 봅니다 ^^
    대물도사™ 19-11-11 11:31
    선방하신걸로 만족하시고...
    붕어귀경도 쫌...ㅎㅎ
    두바늘채비 19-11-11 11:35
    대물도사님
    저는 붕어는 못잡그등욧!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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