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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뚱도 예술이다 ! ㅎㅎ

    두바늘채비 / 2019-12-06 14:08 / Hit : 5822 본문+댓글추천 : 0

    짝퉁!, 그리고 예술,

    짝퉁이던 예술이던 ,  이거 못해먹겠읍니다.!

    너무 힘이듭니다,

    요사이 바쁜일로 몇일 보내고 아침에 거래처에 들렀다가 앞동산에서

     보지말아야 할것을 보았읍니다.

    어느분 흉네한번 내본다고, 긴긴 겨울 보내보려 , 짝퉁한번 만들겠다고

    나도 예술을 하련다 하는 미음에  죽어 썩고있는 나무뿌리를 본것입니다.

    이눔아 대려다 점심때 잠깐 다듬는다고 공장바닥이 난리가 아니고 옷은 흙과 먼지로 뒤집어쓰고.

    아거 섣불리 달려들면 고생입니다.

    한마디로 자게방 모 선배님의 사진에 제대로 낚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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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않은 숨은 노력과 정성, 단순히 사진으로만 감상했는데 뒤늦게 그 수고로움을 깨닫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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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되었든 시작을 했으니 이겨울 이눔 하나가지고 보내려합니다.

    어느정도 다듬어지면  제 코를 꾄분한테 찿아가 조언을 얻으려합니다.

    그냥은 가지 않읍니다, 1톤트럭 끌고 갑니다, 적제함 비우고 ㅋㅋ

     


    대꼬쟁이 19-12-06 14:21
    누렁이와 보낸다고요?
    연안 19-12-06 14:24
    누렁이가 놀아달라고

    애원하는데요@@
    일칠일 19-12-06 14:36
    작은거 부터 시작해 보시지 그러셨어요..
    누렁이 만해 보이네요..^^
    노지사랑™ 19-12-06 14:51
    누렁이가 아니고 누런흰둥이입니다.
    용접을 얼마나 했는지 앞다리 근육이 장난 아니더군요...

    장비가 많으니 쉽게 끝내는군요.
    전 커터칼과 철솔, 사포로 하다보니 하루 1~2시간씩 놀아도 2~3일 걸리는데,

    근데 나무가 뭐래요?
    첫번째 사진으로 봐서는 소나무 같은데, 다듬은거 보니 소나무 아닌거 같은데요.

    밑기둥에 동그란 목재로 피스박아 잘 서게 만든후 옹기수반에 올려야겠네요.
    옹기수반 20Cm 필요하면 하나 가져가유.
    난 15Cm 써서 남은게 있슈.
    자붕50 19-12-06 15:01
    생김새가 아카시아 같습니다

    좋은 작품 만드셔서
    눈요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두바늘채비 19-12-06 15:07
    대꼬쟁이님
    강아지와는 항상 같이보냅니다^^

    연안님
    개가 지가 심심할때만 달려듭니다ㅎㅎ

    일칠이님
    크기와 상관없이 찿기도 쉽지않더라구요^^
    두바늘채비 19-12-06 15:11
    노지선배님
    나무 종류는 모르겠읍니다,
    그냥 하나가 운좋게 보여서 가져왔는데 돌도 하나
    박혀있읍니다 ^^
    쉬운 작업은 절대 아님을 알았읍니다.
    어느정도 다듬고 찿아뵙겠읍니다 .

    자붕50님
    모양이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읍니다.^^
    노지사랑™ 19-12-06 15:16
    이거 두개 가져다 다듬어봐요.



    높이는 25정도 되는데 모먕이 기괴해서 가볍게 다듬어 풍란 2~3개 올리면 봐줄만 할겁니다.




    이놈은 용대가리 같쥬?
    땅에서 캐서 "토룡의 전설"이라 명명했슈.ㅋ
    잘 다듬어서 분재용 철사나 구리선으로 수염 만들어서 붙이면 멋질거유..




    요건 지금 내가 손대고 있는놈유..
    이제부터 겨울동안은 이렇게까지만 할까 합니다.
    난 올리는거는 봄에~~~^^
    노랑붕어™ 19-12-06 15:25
    내년에 물낚시즌에
    입질 없을때
    잘 다듬어 봐야 겠네요~ ㅎ
    푸른노을™ 19-12-06 15:59
    싸장님 예술 한 타임 땡기시렵니까

    카바레에서 예술(?)하는 여자 사람 이....
    대물도사™ 19-12-06 16:20
    쉽지않지요...
    막~달겨들어 만들수 있는 작품은 아닐듯 싶은데

    괜한 고생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냥 땔감으로 쓰심이...
    두바늘채비 19-12-06 16:39
    노지선배님
    쪼메만 기다리고 계셔요, 바쁜일 끝나면
    1톤 가져갑니다 ㅋㅋ

    노랑붕어님
    쉽지가 않더라구요 ^^

    푸른노을님
    지도 이제 예술에 입문합니다 ㅎㅎ

    대물도사님
    땔감이라뇨!
    예술 입니다 ㅎㅎ
    ponza 19-12-06 16:52
    ㅎㅎ 그냥 미소 지을랍니더 ^^
    두바늘채비 19-12-06 17:16
    폰자님
    이겨울 보내면 뭐라도 그림하나 나오겠지요ㅎ
    충북영동카사노바 19-12-06 17:39
    에구~~

    사서 고생을 하시네유~~~~~~~~~~ㅋㅋ
    이박사™ 19-12-06 18:06
    보드란 살코기(?)가 얼마나 좋은데
    말라빠진 나무등걸이나 붙들고
    겁나 막 불쌍한 얼쉰들..ㅠ.,ㅜ
    ♡규민빠♡ 19-12-06 18:09
    선배님은 ...
    전공을 살리 셔서
    스텐 이나 철로 막 지지고 볶고
    그래야 되는것 아닌가요? ㅎ
    항간의 소문의 의하면
    그방면으론 장인의 경지 라고
    들었는데요...
    두바늘채비 19-12-06 18:33
    카사노바님
    제가요, 어느분 따라하다 고생합니다 ㅎㅎ

    이박사님
    제가 무지막지 젊그등욧!
    긴긴 겨울 추워서리 ㅡ,ㅡ,

    규민빠님
    장인이요?
    어이구, 어디다 명암도 못보여줍니다 @@
    노지사랑™ 19-12-06 19:16



    주말에 "손봐줄 놈"입니다.
    이번에 대작으로 만들까 합니다.
    높이 1미터짜리로 만들어 풍란을 음청 올려볼까 합니다.
    두바늘채비 19-12-06 20:00
    선배님은 제가 생각 할수없는 한수가 계시는군요ㅡ,ㅡ
    물빛달빛 19-12-07 00:23
    정말 쉬운게 없다는것이 웬만한 기계는 능숙히
    다루는데 장비없이 팝너트 하나 박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이제 알겠네요.자작하시는 분들의
    수고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쏠라이클립스 19-12-07 08:37
    손재주없는 제가 이럴땐 다행입니다..
    엄두가 않나서 아예 시작도 안하니까요..^^~
    두바늘채비 19-12-07 11:07
    쏠라선배님
    그래도 시작해보세요,
    낚시 못가는 대신에 ^^
    쏠라이클립스 19-12-07 12:49
    두바늘님..
    아마도 겨울에 제일 바쁜 직업중 하나가 저 아닐까 합니다..
    그저 피곤해서 틈만나면 자기 바쁨니다..ㅎㅎ
    두바늘채비 19-12-07 13:08
    물빛달빛님
    장비가 없으면 정말 힘이듭니다, 그러니 감탄스럽지요.^^

    쏠라선배님은 많이 쉬셔야 합니다,
    그래도 잠만 자면 배만 많이 나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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