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느분께서 올리신 글을 본적 있습니다

FTV에서인가 촬영하고 나서 그 저수지가 탈탈 털렸다고

사실 그 저수지, 소류지.?의 주인은 아마도 그 마을 분들일텐데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자연을 훼손.?하는 똥꾼들이 끊임없이 출몰하고 있는데

퇴치 방법은 사실상 없고 낚금정도가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낚시하는곳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단속하고 벌금을 물리지 않으면

똥꾼들은 없어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뭐 낚시 면허제 같은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예전에 미쿡 사는 선배님은 면허 없으면 낚시도 못하고 낚시하는데 지역 보안관.? 인가 돌아다니면서

3대이상 피지는 않았는지 쓰레기는 버리지 않는지 순찰한다고 들었습니다.

쓰레기 버리다 걸리면 낚시 면허 취소는 물론이고 판사앞에가서 벌금도 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당연히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낚시 면허제를 도입해야 한다 뭐 그런 의견은 아닙니다

울 나라도 산에가보면 쓰레기나 취사 흔적이 예전보다는 많지 않습니다

국립공원 같은 경우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곳에서 라면만 끓여먹다 걸려도 국공(국립공원관리공단오빠들)핱테 걸리면 10만원 벌금내야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텐트치고 자다 걸려고 벌금내야 하거든요

산림보호법?인지 정확하지는 않은데 아예 산에 화기류를 들고 들어가는 것이 단속 대상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낚시 면허제를 하면 물론 소정의 면허비용을 내야 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전국에 수영장급 개인 양어장 말고 돈내고 노지낚시 해야 하는 중 대형지들 다 나라에서 관리해서

경기도립 고3지 수상좌대 1박 3천원

국립 충주호 수상좌대 1박 5천원 2박 8천원

이런 혜택도 기대 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글을 쓰다보니 3000포로 또 빠졌습니다.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곳에서 정보가 제한되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을 해야 하는것은 사실 이율 배반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저수지나 소류지 지명 공개에 반대 하지 않습니다.

나는 알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은 몰라야 한다는 심리도 있는거 같구요

(참고로 FTV에 관심 별로 없습니다. 안본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낚시꾼들끼리의 기본적인 에티켓과 의무를 강조하는것은 일부 똥꾼들에게 한계가 있는거 같구요

물론 꾸준한 그러한 모습과 노력들이 점점 저희들 낚시터를 깨끗하게 하고 있는거는 맞습니다.

어떤식으로든지 행정력.?이 닿지 않으면

계속해서 늘어나는 낚금 표지판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조력이 길지 않아서

이런 표현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전보다 훨씬 많은 장비를 동원하고 , 훨씬 더 많은 낚시대를 펴도

잡히는 고기는 줄어들고

그에 따라 재미도 좀 반감되는 거 같습니다.

예전의 선배님들께서 한두어대 피시고 즐기실 때는

작은 소류지라도 옆사람 낚시대 케미 떨어지는 지점에 그렇게 서로들 예민해 하지 않으셨을 듯 합니다.

캠핑의 끝은 돗자리 하나 양은 냄비 하나라는데

지금 유행하는 낚시의 끝은 어디일까요

끊임없이 장사를 하는 상업낚시방송들과

밑도끝도 없이 장비 및 소품 뽐뿌질만 하는 질낮은 상업조행기들이 대세인 이 시대에

내 장비가 어떻든  

이번주도 묵묵하게 자신만의 낚시를 즐기시는 회원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잡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