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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부작에서 목공예로 갈아타기~~^^

    노지사랑™ / 2020-02-24 13:48 / Hit : 2654 본문+댓글추천 : 0

    목부작은 이제 할만큼 했고,

    집에도 있을만큼 있고,

    나눔도 할만큼 했고,

    돈도 없고,

    거기다 주변산에 나무도 어느정도 떨어졌고,

     

    그래서 가만히,

    곰곰히,

    조용히,

    생각해보니,

    목부작만 고집할게 아니라,

    목공예로 넘어가보자~ 

    난이 들어가지 않으니 아무래도 돈도 적게 들것 같고,

    아무것도 안하자니 사람이 무기력해질것 같고,

     

    그래서

    시작해봅니다.

     

    첫번째 작품을 만드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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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마무리단계는 아니고, 형태만 다듬어 놓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공룡이 살던 시대의 어룡을 닮았는데,

    그렇게 보이시나요?

     

    이제 눈알을 두개 붙이고,

    페인트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문제는 페인트를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바니쉬는 칠해보니 영 아니더군요....

    천천히 연구좀 해봐야겠습니다.

     

    마무리해서 벽에 메달던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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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거치대를 만들어서 세워놓던지

    해야 될것 같습니다.

    전체길이 70Cm 나오네요.

     

    이글 쓰는데,

    문래동에 사는 숭악한분이 사무실문을 열고 들어와

    후다닥 감추느라 깜딱놀랬습니다.

    뵀으면 뺏기는건데.

    다행입니다.


    입큰대물 20-02-24 14:29
    g흠.............문래동분은 앞으로 출입금지 시키세요
    ㄷ반대로 보면 기관소총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추적60붕 20-02-24 14:32
    두바늘님이 그냥 넘어갈지 의문이네요 ㅋㅋㅋ
    목부작 진짜 그만 만드시는거에요?
    지금 두바늘님한테 삥뜯는법 배우고 있는데.....ㅠㅠ
    쏠라이클립스 20-02-24 14:55
    청려장이나 하나 만들어 주세요..
    아는 어르신께 선물하게..^^~
    대물도사™ 20-02-24 15:09
    잘 꾸미다보면...
    7짜 붕어(or계측자)도 몬양도 가능하겠는데요
    노지사랑™ 20-02-24 16:00
    입큰대물님.
    그렇지 않아도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들을부닝 아닙니다....ㅡ.,ㅡ

    추적60붕님.
    이제는 그만 해야지요...
    겨울동안 노느라고 쓸만한 낚시대 서너개값 들어갔습니다.
    주변 지인들한테 나눔했으니 아깝지는 않은데,
    그래도 많이 쓰긴 했더군요.
    두바늘님한테 삥뜯는거 배우셔서 두바늘님한테 뜯으세요.
    노지사랑™ 20-02-24 16:02
    쏠라아자씨.
    뭐 만들어주세요 하면 그냥 나오는줄 아슈?
    난 목공소가 아닙니다.
    청려장 그리 비싸지 않은걸로 아는데 사서 드리세요.
    그래야 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대물도사님.
    저기에 눈만 붙이고 칠할겁니다.
    자꾸 손대면 망가집니다...ㅎ
    ♡규민빠♡ 20-02-24 16:25
    그래서 가만히 ,
    곰곰히 ,
    조용히 생각 해보니..
    기왕지사 목공 작업을하신다니 ..
    계측자에 도전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ㅎㅎ
    철 자 는 제공 가능합니다 ~~
    노지사랑™ 20-02-24 16:41
    규민빠님.
    계측자요?
    굳이 필요 없는걸 돈들여서 만들 필요가?
    널빤지가 읎어요...
    두바늘채비 20-02-24 16:49
    아~니!!!
    그래서 평소답지 않으시게 놀란 토끼처럼 보셨던거예요!.
    어쩐지 빨리 보내려고 급하게 물끓여서 커피주시고~~
    치사치사 대~ 왕치사!
    난 하나 달리하니 없다하시고.그럼 나무라도 달라하니 진짜로 없다하시더니. 음~
    그나무는 목공예에 어울리지 않아요.
    다리달아서 난 몇개 올리게 실외기 뒤에 둬바바요 !
    ㅋㅋ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서 왔는데. 에고!
    좀더 있었으면 가져올수 있었는데. 아깝네,,,
    두바늘채비 20-02-24 16:54
    저도 목부작 그만하고 갈아타야 할까요? 선배님!
    난도 이제 없는데 ~^^
    이박사™ 20-02-24 16:54
    전 그럼 금강송으루 7m짜리 천하대장군 항 개 맹그러주셔효.^^♡
    노지사랑™ 20-02-24 17:12
    두바늘님.
    님은 운동하러 산에나 가시믄서 뭘 하시던가요.
    나무 주으러도 안가믄서 무신 목공예를 하신다고,
    뭐 돈 많으니 재료를 사서 하시등가요

    이박사님.
    천하대장군요?
    그릉거는 고등핵교댕길떄 미술 숙제로 맹그는건데....
    제가 고등핵교때 그거 맹글어서 미술점수 백점 맞았는디...ㅎ
    비바제우스 20-02-25 00:58
    석부작으로 넘어갈 시기가 왔나 봅니다 ㅎㅎㅎ
    노지사랑™ 20-02-25 09:04
    비바제우스님.
    석부작은 놔둘공간이 없어서요.
    그리고 무거워서 생각 없습니다.
    송애 20-02-25 12:09
    작품이 되겠습니다.
    우짜던지 바늘님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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